[스압주의]
지붕뚫고 하이킥 95화 中
해리랑 봉사놀이 하는 보석
"여깄는데~ 여깄는데~ 나잡아봐라~"
음.. 사실 봉사놀이라는게 술래가 눈 안보이는 사람 흉내내고 나머지는 도망가는 놀이인데..
해리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임 ㅠ 물론 해리는 항상 도망가는 역..
의미부여하긴 좀 그렇지만 해리라는 캐릭터를 보면 딱히 좋게 보이지는 않는 놀이..
"에잇~ 우리 해리 어딨나~"
"여깄는데 여깄는데~ 어 안돼안돼안돼~"
잡으라는 해리는 안잡고 들어오던 순재를 잡아버림 ㅋㅋㅋ
"악! 잡았다~"
"잡긴 개코가..! 이거 안놔!"
뿌리치는 순재
"어, 아버님 다녀오셨어요?"
"네 이놈의 자식을 그냥!"
"왜..왜그러세요?"
"무슨일이에요?"
일마치고 들어오는 현경
"니가 한사장한테 이번 입처로 우리 납품단가 다 떠벌렸다며?"
"예?"
"회사 기밀을 적한테 알려주냐 이 머저리 같은놈아!"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은요.."
"내가 너 입 조심하라고 몇번을 말했어 몇번을!"
"아니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은요.."
"이 자식이 어디서 변명을..! 네 이놈의 자식을 그냥!"
"아아 할아버지 참으세요!"
지켜보던 현경, 준혁 얼른 말림
"아 저 아버님.. 잠깐만 저 그게..!"
"닥쳐!! 시끄러! 너, 앞으로 말하지마! 한마디도 말하지마!"
"예?"
"귀 먹었어?! 너 앞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하지 말고 입 닫고살아! 아니, 아예 입이 없다고 생각해! 너 말하는 소리나면 그날로 끝이야! 알았어?!"
"그..그래도 있는 입을 어떻.."
"말하지 말라고! 앞으로 말하지마! 지금부터 입떼는 순간, 너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그 즉시 쫓겨날줄알아!"
힝 ㅠ
"허투루 듣지마! 다들 이자식 말하는거 보면 무조건 신고해!"
"..."
"대답들 안해?!"
"이자식 말하는거보고도 신고 안하는 놈들도 방조죄로 다 같이 처벌할거야! 알았어?!"
자기도 모르게 입열린 보석 ㅋㅋ
"너 말할려 그래?! 말해봐 어디!"
놉! 얼른 입 틀어막음 ㅠ
그렇게 시작된 보석의 묵언수행..
잠시후 쾌변중인 보석
엉? 근데 휴지가 없잖아?
"밖에 누구 없어? 나 휴지 좀~!"
하지만 대답 X
밖에는 빵꾸똥꾸들 신나게 티비보는 중
"해리야~ 아빠 휴지 좀~"
"어! 아빠 말했다! 신고해야지~ 할아버지~"
저게 딸인지 적인지 ㅂㄷㅂㄷ
"해리야~ 그러지마아~"
"왜?"
"할아버지! 아빠 방금 말했어, 아빠 휴지 좀! 이렇게!"
"뭐? 야, 너 내 말이 말같지 않냐? 또 쫓겨나고 싶어?"
"아.. 휴지가 없어서.."
"아 시끄러잇! 천지지변이 생겨도, 한마디도 하지마! 손으로 닦든, 양말로 닦든 그건 니가 알아서하고!"
"..."
"왜 대답이 없어?!"
"예 알겠습니다!"
"이거봐~ 이거봐~! 말안하는데 대답을 왜해! 말하지마, 말하지 말라구!"
힝ㅠ 어쩌라는거야!
입 꾹 닫아버림 ㅠㅠ
"한마디만 더 말해봐 그냥..! 쯧!"
방으로 들어가버림
안쓰럽게 쳐다보는 세경
(낰낰)
"아저씨~ 휴지 여기 놓고 갈게요~"
마음씨 착한 세경 ㅠㅠ
"고마.."
아차!
고마워~
입모양으로 감사 인사
볼일보고 방으로 들어온 보석
"아~ 아버님 진짜 너무 하셔!"
"당신이 아버님한테 말 좀 잘해서~.."
"들어보니까 당신이 엄청 잘못했드만~ 아 회사 말아먹을라그래? 왜그래진짜?"
"아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아 시끄러어~..당신 말하면 안되잖아, 나 아버지한테 진짜 신고한다?"
"당신까지 왜그래?"
"또 말한다! 나 진짜야?"
답답해 미춰버리겠는 쥬얼리정ㅠㅠ
"아 아버지 화풀릴때까지 아버지 말대로해~"
"아잇 잘못한거 반성도 좀 하고! 비슷한 일이 한두번이야 이게?!"
"아으 진짜...! 아으아으아으!"
가슴팍 내리치며 울분을 토하는 보석 ㅠ
다음날
하품하며 나오는 보석
"하품소리 들려~"
흠칫
그것도 입에서 나는소리잖아 무음모드해!
(억울)
에이 무슨 하품까지..
마! 저자식 하품소리도 듣기싫어!
"어? 뭐 필요하세요?"
끄덕끄덕
"뭐.. 과일 좀 드릴까요?"
절레절레
"그럼..?"
조용히 커피를 가르킴
"아, 커피요!"
끄덕끄덕
"좀만 계세요, 금방 드릴게요"
톡톡
절레절레 엑스!
"왜요? 생각이 바뀌셨어요? 커피 말고요..?"
끄덕끄덕
홍.차
입모양으로 말함 ㅋㅋㅋ
"..꽁..짜?"
절레절레
홍.차!
"혼..자"
에잇..!
"홍차 달라고, 홍차!(속닥속닥)"
"아, 네.. 금방 타드릴게요!"
"그리고..제 앞에서는 말씀하셔도 돼요(소곤소곤)"
ㅠㅠㅠㅠㅠ안돼 그런말하지말라고 ㅠㅠㅠ
(깜놀)
"할아버지한테 신고안할게요"
정말? 고마워세경씨(입모양)
감동받은 쥬얼리정
"말씀하셔도 된다니까요"
"아..고마워세경씨~(속닥속닥)"
"뭘요~"
티타임 즐기던 보석
눈치보더니 다시 돌아옴
"저기 세경씨!(속닥속닥)"
"네..!"
너무 가까이와서 놀람 ㅋㅋ
"내가 세경씨한테 밖에 말할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데, 이번일~ 진짜 내 잘못이아니야~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은~(속닥속닥)"
"저기, 일해야되는데.."
"그래, 저 일하면서 들어, 그냥 듣기만해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은~(속닥속닥)"
"이제 알겠지? 이번일이 나때문에 그런게 아니라는거"
아오 또 눈치없이 집안일하는 세경 졸졸 쫓아다니면서 얘기하는 보석
"예..예.."
그걸 또 다 받아주고있는 세경 ㅠㅠ
"아버님한테 말씀드려봐야, 변명한다고 그러실게 뻔해~ 세경씨가 보기에도 아버님 좀 너무하시지않아?"
"예.."
"아빠 여기서 뭐해?"
화장실갔다온 해리
보석은 얼른 일어나 모른척함
(티비보는척)
..갔나?
다시 컴백 ㅂㄷㅂㄷ
"어떻게 된게, 이집엔 내편이 하나도 없어! 지금 내가 하소연할수있는 사람은 세경씨 하나밖에 없는거 알지?"
아..네...
ㅠㅠㅠㅠㅠㅠ
"정말, 아버님은 자기 맘대로야! 자기도 봉실장알지?(속닥속닥)"
"...저 세경씨 듣고있는지는 알게 가끔씩 고개는 끄덕여줄래?(속닥속닥)"
마지못해 끄덕끄덕해줌 ㅠㅠㅠ
"고마워 아무튼, 봉실장이 취해서 한말을 했다고 그걸, 나보고 짜르라는거있지!(속닥속닥)"
퍼억퍼억
빨래 방망이로 패는중
"저 세경씨, 좀 살살 두드려 나한테 튄다~(속닥속닥)"
아오....
요청하신대로 살살 두드려줌 ㅠㅠ
"그래서~ 내가 성당까지 가가지고~"
봉실장 잘릴때 얘기하는듯;
"여행가서는 또 어땠게? 그 추운날 나보고 혼자가서 기름을 사오라는거야~"
이건 다같이 별장간날 얘기인듯;
"당신뭐해?"
(아무것도 안한척)
"나랑 화분 좀 같이 들자, 얼른!"
"갔다와서, 내가 마저 얘기해줄게!(속닥속닥)"
아니야 오지마 ㅠㅠ 오지말라구 ㅠㅠㅠㅠ
귀아파 죽겠네~
세경 드디어 한숨 트임
신애도 언니 당하는거 보니 답답쓰..
"귀에서 피나겠다! 무슨 귀를 그렇게 오래 파?"
"귀안이 축축해서"
"아저씨가 자꾸 언니 쫓아다니면서 귓속말하니까 그렇지~"
"아~..하루종일 그러시니까 귀에 딱지앉을거 같애"
"언니도 그냥 할아버지한테 신고해버려! 아저씨 자꾸 말한다고"
"어떻게 그래~ 나라도 들어드려야지.. 아무도 안들어주시는데 얼마나 답답하시겠어"
바보같이 착한 세경 ㅠㅠㅠ
"콜록,콜록"
"언니 감기야? 아침부터 자꾸 기침이네?"
"아 그른가? 몸도 좀 으슬으슬하고 좀 자야겠다"
"아으! 내일은 좀 안그러셨으면 좋겠는데..."
걱정하는 신애..
그냥 니가 대신 할아버지한테 신고해버리지 ㅠㅠㅠ
다음날 집안일하러 나온 세경
헤헷☆
아침 일찍부터 세경 기다리고있던 보석;
"세경씨~ 잘 잤어?(속닥속닥)"
살짝 피해보지만
"나~ 어제 진짜 말도 안되는 꿈 꿨다? 그게 뭐냐면은, 이거 증말 대하드라만데!"
"콜록,콜록!"
힝 안그래도 감기때문에 죽겠는데 ㅠㅠㅠ
결국 앓아누운 세경..
"언니 감기 더 심해져서 어떡해? 나랑 같이 병원갔다오자~"
"지금 병원갈 기운도 없어.. 그냥 좀 쉬고있게"
"아..이렇게 기운이 없어서 어떡해~..준혁오빠한테 부탁해볼까?"
"안돼~ 하지마, 그냥 좀 누워있으면 돼"
"걱정되니까 그렇지! 좀 있음 아저씨 오실텐데..."
(짜증)
"아픈데, 옆에서 말 많이하면 어쩌려구!"
"오늘은 안그러시겠지.. 이제 하실말씀도 없으실거야"
띠리링~
문자옴
[세경씨 내가 오늘 당한일 얘기하려면
3박4일을해도 모자를거야.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나 5분안에 도착하니까 내 얘기좀 들어줘?]
띠용~
충격에 핸드폰까지 떨어트리는 세경
"언니 어떡해?"
"아..! 오늘은 진짜 안되겠다..!"
"어, 어디가게!"
"좀 숨어있게.."
1층은 금방 들킬거야 2층으로가 2층!
아~ 힘도 없어 죽겠구만 ㅠㅠ
신애한테 부축받으며 나오는 세경
터벅터벅 발소리가 들리고
아..앙대!
신애가 시간끌테니까 얼른가서 숨으라고함
보석도착
"다, 다녀오셨어요?"
꾸르르륵
최악의 타이밍; 하필 이때 배가 아픈 신애ㅠㅠㅠ
신애야,언니는?(입모양)
"아까 나갔는데.."
꾸르르르~
고대로 화장실로 빨려들어가버리는 신애
"세경씨~(소곤소곤)"
어 없네?
나갔다니까 왜 여기서 찾냐고 ㅠㅠ
부엌에도 없고!
아픈몸 이끌고 2층올라온 세경
'좀만 더 힘을 내자! 조금만 더!"
"세경씨~ 세경씨 진짜 없어~? 세경씨~!(소곤소곤)"
"뭐야 너! 방금 말했지?!"
들어오던 순재, 보석이 속삭이는걸 들음
절레절레
도망가버림;
지훈이방 들어와서 숨을곳 찾는 세경 ㅠㅠ
'아니야! 여긴 금방 들킬거야!'
순재피해서 2층 올라온 보석 ㅂㄷㅂㄷ
"세경씨~ 진짜 없어~?(소곤소곤)"
아오 없다면 좀 없는줄알아라 ㅠㅠㅠ
헉! 빨리 숨어야돼!!
"세경씨~..세경씨!..(소곤소곤)"
"왜?"
절레절레
"세경씨~(소곤소곤)"
낑낑
아픈몸 이끌고서 장롱위로 올라가려는 세경 ㅠㅠ
화장실에 있나?
그냥 오르는건 무리였는지 책 쌓아서 올라가봄
화장실에도 없는 세경, 그럼 이제 지훈이방 차례 ㅂㄷㅂㄷ
빨리 올라가 빨리 ㅠㅠ!!
"세경씨~(소곤소곤)"
다행히 장롱위로 올라감 ㅇㅇ!!
두근두근
뭐야..없네... 그냥 돌아가려는데...
"쿨럭!"
감기걸려서 기침을 하고만 세경ㅠㅠㅠ
..!
들켰나?
"어?"
졸라 공포영화급 ㄷㄷ
헉!
"세경씨, 농 위에서 뭐하는거야?"
"...네..?"
"혹시 나 피해서 숨어있었던건 아니지?"
맞아 맞다고! 눈치 좀 가져라!!ㅠㅠㅠ
"아..아니요.. 장롱위에 먼지가 너무 많길래 닦을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게 뭐하러 여기까지 닦아~ 그냥 내려와(소곤소곤)"
"..그래도 닦아야 될거같은데..."
세경 거의 울기 직전 ㅠㅠ
"나중에해, 나중에! 나~ 세경씨한테 할말 진짜 많아!(소곤소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붙잡혀서 이야기듣는 세경 ㅠㅠㅠ
"많이 아프구나~ 약먹어, 약먹어! 그래 약을 먹어야 감기도 낫지!(소곤소곤)"
약먹으면 낫는게 아니라 너만 없음 나아 ㅂㄷㅂㄷ
"내가 어디까지 얘기했지? 어! 한사장 만난거까지 얘기했지? 근데 한사장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나보고 그랬대! 무조건 내가 그랬대!(소곤소곤)"
결국 신고하고마는 세경 ㅠㅠㅠ
진작에 좀 하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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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운음식 조빱이고 타코가 훨씬훨씬 맵다고 맵부심부리는 멕시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