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부터 말하자면
No.
헐 그럼 우리 여태까지 잘 못 알고 있었던거야?
yes..찰리찰리
소크라테스는 오히려 자신에게 부과된 벌이 악법임을 알고 있었고,
한명한명 이 악법이 법이 아니고 잘못됨을 설득시키고자 했는데 실패했지..
그럼 왜 우리는 여태까지 그렇게 알고 있던거야?
1930년, 일본의 법 철학자 '오다카 도모오'가,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형판결을 받아들이고 독배를 들었다고 한
거짓말 오역에서부터 널리 와전이 됐어!
이 오다카 도모오는 왜 그런 거짓말오역을 했을까?
오다카 도모오는 일본 군국주의 옹호자중 한명임ㅋ
근데 여기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해!
본인의 제자들 (한국인 포함)한테도, 이러한 철학을 심어주면서
'악법도 법이니까, 너희는 따라야 한다'는 철학적 인식을 심어줘.
일본의 만행을 합리화 시키는 셈이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배하기 위해 만든 모든 법은 일단 법으로 정해진 이상 옳고 그름을 불문하고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조선인들은 강제 징병을 규정하는 법이 제정된 이상 그 법을 지키기 위해 태평양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
라는 오져따리 오져따~~~~!~!
ㅅㅂ..
근데..더 소름 돋는건..!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군사독재 시절, 인류 최고의 현자인 소크라테스도 악법도 법이라고 하여 순순히 사형을 당했다는 것을 사회 교과서의 준법교육 부분에서 다루었습니다. 국가가 정한 법은 어떠한 경우라도 지켜야 한다면서 반정부 시위나 시민 불복종 운동의 정당성을 비판한 것이지요.
(그리스 철학이야기 -이한규中)
니혼진한테 질 수 없쟈나?
우리는 심지어 자국민한테까지 철학을 심어주려해^^ㅋ
아니, 심어줬네ㅋ..
우리나라에서는 교과서에서까지 [소크라테스 - 악법도 법이다.]라는 문구가 실려있었기 때문에,
헌법 재판소에서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에 이러한 서술을 수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의견을 줬다고 해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임을 인정하지 아나따 아나따
그니까
악법은 뭐다?
악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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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법대 교수님께서 해주신 소크라테스 얘기를 듣고서 정보 줍줍해서 열심히 써봤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