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주의, 노잼주의, 두서없음 주의
게녀는 대학졸업후 취업을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평범한 취준생으로 현재 옆집사는 오빠,
아니 '아저씨'와 연애중임
게녀와의 달달한 연애를 이끌어나갈 사람은?
1.정우성
"아저씨 내말 듣고 있어요? 응?"
"..."
"아저씨이!"
이야기를 하다 멈추고 대답없는 우성을 쳐다보니 우성은 그저 자몽에이드만 쪽쪽 빨아들일 뿐임.
아, 이 아저씨가 증말!
계속해서 우성을 불러보지만 우성은 못들은 척 하며 빨대만 휘휘 내저음.
"이씨, 아저씨!"
결국 짜증이 난 게녀가 '아저씨!'하고 소리쳐보지만 우성은 잔을 내려놓고 게녀를 빤히 쳐다보기만 할뿐, 역시나 대답이 없음.
평소엔 그렇게 다정하고 달달한 사람이, 카페에 들어오기전까지도 저의 말에 '응, 그랬구나' 하며 대꾸해주던 사람이!
원래의 우성은 어디갔는지 들은척도 하지 않는 우성에게 속상해지는 게녀임.
결국 게녀도 맘이 상해 입을 꾹 다물고 몸을 뒤로 기대자 우성은 한숨을 폭- 내쉬고는 몸을 앞으로 쑥 내밈.
![[고르기] 아저씨 고르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29/9/5/f/95f6ac8c296e0ebcc6453ecc6fe5e0b7.gif)
"게녀야"
가까이 다가온 얼굴에 게녀는 왜이러냐며 우성을 밀어보지만 우성은 꿈쩍도 안하고 게녀의 입술을 빤히 쳐다봄.
이사람이 오늘 진짜 왜이럴까, 사람들이 보겠다, 어쩌면 좋지? 혼자 온갖 생각을 하던 게녀는 우성의 뜨거운 시선을 회피하며 어깨를 밀어낼 뿐임.
"아저씨, 사람들이 보잖아요, 응?"
"..."
"아저ㅆ,"
"아저씨 아니라 오빠"
"...응?"
"오빠, 해봐 게녀야"
그제서야 게녀는 상황파악이 됌.
우성은 아저씨, 아저씨 하던 저가 맘에 들지 않았던 거였음.
그래서 이 사람이 대답이 없었구나하고 생각하던 게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비실비실 흘림.
그런 게녀를 보던 우성도 같이 웃더니 자리에 털썩 하고 앉아 다시 자몽에이드를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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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니라 오빠"
2.이정재
"아조씨"
"..."
"아아조오씨이"
게녀는 오랜만에 정재와 술을 걸치고 정신을 놓아버림.
잔뜩 취해 정재에게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어놓다가, 성격인걸 알지만 대답없는 정재에게 또 서운해지고 그러다가도 안주를 챙겨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좋다고 웃게됌.
"대답안해됴, 내 마알 다아 듣쬬?"
이제는 아예 상에 턱을괴고 어물쩡 말하는게 웃긴듯 정재는 피식피식 웃으며 잔을 비울 뿐임.
게녀는 그런 정재를 바라보면 실실 웃음을 흘리고, 이제는 헤에- 입을 벌리고 쳐다보기까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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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게녀, 그만 마시는게 좋을거같다"
"헿, 아조씨"
정재가 뭐라든 게녀는 그저 정재를 바라보는게 신나고 좋음.
평소라면 이렇게 빤히 쳐다보지 못했을 게녀지만 술도 먹었겠다, 앞에있는 아저씨도 잘생겼겠다 게녀에겐 정재의 얼굴을 샅샅이 볼 수 있는 기회임.
"아조씨 아조씨"
"..."
"아조씨이"
"..왜"
"힣히 아조씨"
게녀는 대답이 없어도 그저 정재를 부르는것이 좋은지 자꾸만 불러대고, 정재가 겨우 대답을 뱉으면 게녀는 그게 좋아서 다시 정재를 부름.
그럼 이젠 정재도 얼굴에 잔뜩 웃음을 띄우며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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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닳겠다 게녀야"
네 뭔생각으로 썼는지 1도 모르겠구유
그냥 흘러가듯 읽어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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