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몰랐지만), '순실'의 시대에 살고 있었다. 그게 '최순'은 아니지만, 그들이 뒤흔든 4년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절대 그래선 안되지만, 혹시 그래도 될 만한 사람들일까? 예를 들어, 지식이 깊거나, 식견이 넓거나, 인품이 뛰어난….
최태민의 2세, 그리고 3세들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거의, 무직이나 다름없습니다."
특별한 직업이 없었다는 것. 무엇을 '창조'하고 '융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장시호, 압구정 가십걸
신사중학교 출신인 A씨를 만났다. 장시호(장유진)에 대한 기억을 물었다. 그는 짤막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장유진은 같은 반 친구를 엄청 괴롭혔습니다. 머리카락에 껌을 붙이기도 하고. 그 친구 부모님이 항의도 했어요. (장)유진이 때문에 학교를 다닐 수 없다고."
하지만 학교를 떠난 건, 피해자였다. 그 어떤 항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유학을 선택했다"면서 "장유진은 중학교 시절에도 무서운게 없었다"고 말했다. 요즘으로 말하면, '일진'에 가까웠던 셈이다.
"장유진 주위에 (노는) 오빠들이 있어요. 오빠들이 '쟤 귀엽더라'고 하면, 꼭 그 애를 괴롭힙니다. 그땐 박근혜 이야기는 없었어요. 그냥 건물주 딸로 통했죠." (A씨)
장시호는 현대고등학교를 진학했다. 1학년 1학기 성적은 가·가·가·가·가·양(교련)·가·가·양(음악)·가·가·미(미술)·가·가·가·가·가. 학급석차로 따지면, 1학기 52등 2학기 53등이다.
앞서 언급한 신사중 일화, 이어지는 현대고 성적. 중고 시절,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아'의 전형이다. 그러나 장시호는 말을 타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했다. 지금에야 특혜입학 논란이 일고 있다.

장시호, 주위의 남자들
장시호와 친했던 B는 그녀의 남자들에 대해 말했다. 그가 사귄 사람, 친한 사람 등에 대해 들려줬다. 그 중에는 운동선수도 있었고, 재벌 2세도 있었다. 연예인 절친도 당연히 존재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조직폭력배였다. 광주 D동 출신 건달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것. 장시호의 2번째 에피소드는 바로 이 건달과 관련돼 있다.
"다른 뉴스에서 본 적이 있어요. 건달을 동원해 정유라의 (신림동) 남자를 협박했다는 기사요. 아마 맞을거에요. 장시호는 광주 건달과 친분이 있거든요."
B는 장시호의 과거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시호는 사업가 X와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가족들은 심하게 반대했다. X의 집안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최순득 자매는 건달을 동원해 X를 협박했다. 장시호도 가만히 당하진 않았다. 자신과 친한 건달을 이용해 맞섰다. 물론 X는 이 상황에 질려 결별을 선언했다.
"참 재미있죠? 조폭을 이용해 유라 남친을 협박했다는 뉴스요. 자기(장시호)도 그런 식으로 헤어졌으면서 말이죠."
더욱 아이러니한 건, 장시호의 결혼이다. 집안의 반대로 X와 헤어지고 K와 결혼했다. 그러나 이 결혼은 시작과 동시에 실패로 돌아갔다.
2006년 결혼식에 참석한 한 지인의 이야기다.
"신라호텔 야외에서 했습니다. 아주 거창하게 식을 올렸죠. 반대로 돌잔치는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열렸어요. 남편은 당연히 안왔습니다."

장시호, 음주가무~퀸
장시호에 대한 정의를 부탁했다. 그녀의 지인은 주로 음주가무를 이야기했다.
"거침이 없었다."
문제는, 노는 것에 거침이 없었다는 것.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라오케를 애용했다는 후문. 당시 그는 압구정 T가라오케를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
"낮술을 좋아합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요. 대낮에도 가라오케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문을 열라고 합니다. 워낙 단골이니까 (업소도) 그 정도는 이해해줬고요."
장시호와 모친 최순득이 뭉치면, 파워는 배가 됐다. 이는 현대아파트 및 인근시장 관계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주민은 "최순실과 최순득 모녀의 갑질은 이미 기사로 많이 나왔더라"면서 "별 일도 아닌데 항상 소리를 쳤다. 한 마디로 안하무인이었다"고 말했다.
"최순득과 장시호가 Y의원에서 비타민 주사를 자주 맞았어요. 예약없이 찾아오고, 새치기는 일쑤였어요. 그러다 다른 주민과 시비가 붙었는데, 그때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 주민은 당시 장시호 모녀의 멘트를 잊을 수 없다며 말을 이었다.
"법대로 하자고? 경찰 불러. 경찰 오면 우린 더 좋아" >
그들은 동네 시장에 단골 옷집을 여러군데 두고 있었다. 놀라운 건, 시장표 옷과 신발 등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입혔다는 전언. 물론 해당 가게 주인은 "큰일 날 소리 하지 마라"며 입을 닫았다.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111911031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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