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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는 김무성 전 대표에게 '개헌 추진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김 전 대표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시키거나 분산해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헌법 체제는 대통령과 여당이 망해야만 하는 구조"라고 밝히며 "여야의 극한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개헌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후 손석희 앵커는 "만약 내각제 개헌이 이루어 진다면, 총선에 출마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김 전대표는 "생각을 안 해봤다"라며 다소 유보적인 답변을 했다. 손 앵커가 재차 "불출마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재차 질문을 하자 "불출마 여부는 아직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재고 가능성을 열어둔 의미로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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