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남초 인기글 (경이로움주의)

평화로운 오늘 오후 인기글에 남초글이 올라왔다..

트윗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 한나미의 무논리에 살갑게 대응하는 다른 한나미들

혐오=차별 이라고 수 백번을 알려줘도
못알아는 경이로울 정도의 멍청함
ㅋㅋㅋㅋㅋㅋㅋ

[CONAN]

걍 이제 차라리 대신 미소지니라고 해야할 듯.. 진짜 백 번 천 번 설명해도 '혐오'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어감얘기 계~~~~~~~~~~~~~속하면서 이해 못함... 문해력이 낮은 것 같음 저런 사람들은... 마치 인간의 디폴트, 그러니까 인간의 오리지널 버전은 원래 남성이기 때문에 성별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 당연히 남자고, 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여배우 여경 여군처럼 굳이 성별을 드러내서 구분해야만 한다는 것이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개체로 이해하지 못한 다는 건데... 걍 그렇구나 하면 될 것을... 빽빽거리는 건 누구인지 원...

[으음란마귀]

22222222

[Red Velvet Wendy]

3333 저는 미소지니라고 하겠습니다...

[Lounge Chair]

구냥 개인적인 의견인데,
자유사회에서 타인에게 어떠한 개념이나 의견을 주장 또는 표출하면서 그 대응이 "아 그렇구나" 라는 무조건부수용이기를 바라는건 어떻게보면 굉장히 폭력적인 것 아닌가요?
특히 본인도 "일반적" 이라고 표현한 혐오의 일반적 어감에 대하여, 일반적이고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공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이 그 일반적 개념의 틀에 박혀있다는 점은 쓰신 본인도 전제로 하고 계신게 아닌가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상대에게 그 틀에서 나오라 요구한 뒤 그에 대하여 걍 그렇구나~ 라는 반응을 원하신다면 그 또한 나는 정이고 너는 반이라는 전제를 굉장히 일방적으로 설치하시고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쓰니 뿐 아니라 상대방들도 누구나 자신의 견해가 테제이고 상대의 견해가 안티테제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한 구성원들의 반복된 정반합으로 신테제가 발생해 다시 그에 대한 안티테제와 충돌하는 과정의 무한반복으로 사회가 발전하는 것이 현대이성의 주축이겠죠.
상대방의 무조건적인 수용을 주장하는 행위와, 상대방의 "일반적"인 어감에 대한 거부오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위중 어떤 것이 더 빽빽거리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모두 각자 자신의 젠더가치관을 주장할 수 이써 표방할 수 있겠지만, 요새 사회분위기는 그중 어떤 것에 대한 당위적인 주장으로 점철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의견의 교환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발생할 수 있겠죠. 그런데 쓰니기 생각하는 "걍 그렇구나" 의 태도는 최대한 좋게 보면 무비판적무조건적 수용이고, 최대한 나쁘게 보면 방관과 무수용의 방식이죠.
상대방이 그런 태도를 보이길 바란다면 한편으로는 상대방에 대한 일방적 폭력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자신에 대한 저평가와 괄시라고 생각해요.
"일반적" 인 어감에 대해 일반적 교육을 받아오며 살아온 사람들이 단순히 수 회의 설명에 의해 그 사고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그리 크지도 않아보이며, 그 들이 그 틀에서 벗어나야 할 어떠한 당위적이고 범가치적인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에 대하여 문해력이 딸린다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에 가깝지 않나요? 뒤집어보면 그 사람들에겐 쓰니가 문해력이 딸리고 빽빽거린다고 보일 수도 있어요.
이는 문해력이 딸리는게 아니라 서로가 처한 환경과 사고의 틀이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계속 의견이 충돌하면서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떠한 것에 대하여 합일화되어 정체를 이룬다면 그야 말로 아무런 발전도 없게 되겠죠. 상대방은 쓰니의 견해에 동의할 의무도 무엇도 없는 자유적인 주체잖아요. 어떠한 가치관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평가 자체도 그 근거가 대부분 당위적이고 막연하며 추상적인데 이를 주장하는 것이야 본인의 책임과 자유의 영위범위 내에 있겠으나 이를 타인에 요구하거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타인을 부정으로 규정하는게 타당한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다만 타인을 그리 부정으로 규정한다면 본인이 부정으로 규정될 가능성 또한 동시에 감수하시고자 하는 것 이리라 생각해요.

[CONAN]

여성혐오라는 게 미소지니라는 용어를 우리식으로 해석한 학술용어인데 혐오라는 단어가 원래 쓰이는 어감이 다소 다르다보니 과격하게 받아들이고 그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는 게 답답하니 그냥 차라리 미소지니라고 영어발음 그대로 옮겨서 사용했으면 한다는 거구요, 그냥 그렇구나 하라는 건 본인께서 이해하신 대로 그냥 아무런 생각도 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건 아니였어요 제 생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차별의 존재를 인정하면 자신의 속한 집단에 차별주의자라는 이미지가 씌워지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스스로도 차별주의자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다보니 수치심과 같은 불편한 감정때문에 발끈해서 어떻게든 인정하지 않을 당위성을 찾으려 하는 것 같은데,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봤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정합적인 논리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프로불편러와 같은 논리없는 공격적인 단어로 인정을 거부하는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그런 내용을 썼다가~ 이 글의 내용과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지우고 댓글을 짧게 남긴 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ㅋㅋ 예전에 듀나작가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중에 그냥 그렇구나 하라는 게 무슨 말인 지 설명된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자기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사고의 틀에 너무 스스로 가두지 말라는 거죠 ㅋㅋ 그리고 저는 저 자신에 대해 저평가 안합니다 나르시스트라 ㅎㅎ 답글 감사해용

[익인141026]

와....... 글 되게 잘 쓰시는 거 같아요!!

[공글]

여성혐오라는 (미소지니) 자체가 여성, 혐오 단어의 각각 의미를 갖는게 아니라 '여성혐오'=미소지니 라는 총체적 단어라는 의미라는걸 얼마나 더 설명해줘야 알런지 (그냥 신조어라고 해석하던가..)

차별 불평등 만이 여성혐오=미소지니가 아니라, 여성만을 특별히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포함한다거예요.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직업군의 이름이 특정 성별을 의미 한다면, 그리고 그 의미가 남성중심일 때 여성혐오라고 한다고요. (그 반대일 경우엔 남성혐오겠죠 실제 있는 용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삭제된 댓글]

(2016/12/02 17:30:44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틴탑 천지]

22

[Red Velvet Wendy]

333

[아얻어]

남자인 간호사를 남자 간호사라고 하지만 여자인 간호사를 그냥 간호사라고 하고 여자 유치원교사는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남자 유치원교사는 남자 선생님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아얻어]

그냥 생각이에요 ㅎㅎ 여성혐오의 혐오가 다르다곤 해도 혐오의 한자의미가 같아서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바꾸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전

[지흔]

아 왜 미소지니가 여성혐오라고 번역돼가지고ㅋㅋㅋㅋㅋ진짜 환장한다 환장해...

[태요밍]

전 정말 저런거에 혐오라는 단어를 붙이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미소지니가 혐오하는것만 의미하는게 아니라면서 왜 여성 혐오로 해석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차라리 미소지니로 부르던가 아니면 여성차별적가치괸으로 불렀으면 좋겠어요

[공글]

애초에 번역자체가 혐오로 되어 들어오면서 '여성혐오' 라는 일종의 한 단어가 된거예요. 새로운 단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갈까요?
바꾸려면 바꿀 수는 있겠지만 이미 대중화가 많이 된 단어를 바꾸기는 어렵겠죠

[참치의영혼은저하늘에]

사실 개인적으로 해석적인 부분이 항상 안타깝긴 했어요... 혐오라고 하니까 마치 엄청나게 크고 심각한 사건일 것만 해당하는 것 같은데 그것 뿐만 아니라 되게 일상적인 차별도 있는건데.... 혐오라는 단어가 그 모든 크고 작은 차별들을 포괄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것 같기도....정말 윗댓분 말씀처럼 그냥 미소지니 라고 신조어처럼 하는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틴탑 천지]

222

[Red Velvet Wendy]

3333 되게 별거 아닌 걸로 난리 친다고 하시는데 원래 미소지니가 별거 아님

[찻잎]

44

[아스트로 박민혁]

간호사와 유치원 교사는 실제로 여성의 비율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지만 배우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여성에게만 성을 구분하게 하는 게 불합리하다는 말이죠.

[배비니]

아니 ㅋㅋㅋㅋ 유치원교사하면 여자가 먼저 떠오르니까 유치원 교사라는 단어가 남.혐이라고 하는건 뭐얔ㅋㅋㅋㅋㅋㅋ

[후유]

상대해주기도싫다

[풍국(風國)의 황태자]

절레절레

[유라말]

상종하기싫다

[박수고개]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왜 혐오랑 차별이랑 같은 건가요!!

[花京院 典明]

미소지니(misogyny)란 단어가 영어단어인데, miso-는 '혐오의' 라는 뜻의 접두사고 gyny는 여자란 뜻입니다. 직역하면 여성혐오가 되는 거예요.
이 미소지니는 약하게는 여성을 꽃에 비유하는거, 공주님 취급 등 대상화부터 시작해서 심각한 정도에는 ㅇㅂ의 삼ㅇㅎ까지 온갖 성차별이 포괄적으로 담겨있습니다!

[花京院 典明]

성차별, 유리천장, '여자는~~' , 여배우 여고남고 여교사 여의사 등등 전부 성차별적인 게 맞습니당

[박수고개]

오 감사합니다 여배우도 그렇고 남자간호사도 그렇고 틀린 말이 너무 오랫동안 쓰여서 세상이 바뀌기 힘든 것 같아요 양성이 모두 행복했음 좋겠네요

[솜도댕]

생각없는거 티냄...

[갓둥둥]

이쯤되면 정말 이해를 못하는건지 아님 이해를 하고 싶지 않은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난 여자가 좋아!' 라고 해도 거기에 '근데 왈가닥은 싫어.. 여자가 여자다울때 좋아!' 가 붙으면 여.혐이에요. 계속 '혐오'라는 단어에 치중해서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데 요새 말하는 여성 혐오란 여성에게만 부여되는 사회 고정관념과 편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어떤 주장을 반박하고 싶을 때엔 그 주장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보고 오는게 순서인데 도통 여.혐의 '여'자도 꺼내고 싶지 않아하니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이 나오는거겠죠.

[EXO-12월의 기적(miracle in december)]

뭔 혐오야...혐오 한적도 없구만 차라리 차별이라는 단어가 이 상황에 더 잘 어울리는 게 맞는듯요

[키시베 로한]

그냥 보고싶은대로만 해석하는듯.....

[7보컬7래퍼7도라이비투비♥]

에휴....(절레절레)할말을 잃어따....

[승리야]

단어를 대체할게있으면 대체해서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여성혐오가 우리가생각하는 그런의미가 아니고 차별의 의미로 쓰인다면 그에맞게 단어도대체해야된다고생각해요

[건피디]

용어를 바꿨으면.... 대놓고 혐오 자가 들어가는데 실제뜻은 차별이야~ 하는데 뭔가 싶어요. 단어는 혐오인데 혐오를 뜻하는게 아니에요 하는게... 괜히 거부감 느껴집니다.

[송중긔]

그런데 왜 혐오=차별 이예요?
어감이 달라서 뭔가 다르게 인식되는느낌.

[머라이어 캐리]

혐오 안에 차별이 있는 걸 왜 모르는지

[조블라]

차별 안에 혐오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조블라]

차별보다 혐오가 더 큰 범주니까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조블라]

삭제한 댓글에게
차별이 모두 혐오를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 먼저 들어주세요. 전 이걸 늘 질문하며 살았지만 아무도 마땅한 답변을 내놓지를 않아서..
님 말씀대로면 그동안 스스로 자신을 여배우라고 지칭해 온 배우들은 다 자기자신을 혐오해서 그런거네요.

[99,9999]

그런데 여고생 남고생은 자주 쓰는 표현 아닌가..?

[여러분한테 뭐가 중요한지 다른 사람은 몰라요]

혐오라는 말 보단 일단은 미소지니라고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짜고짜 혐오라고 하니 이해 못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 여성 혐오는 무의식중에 모두에게 있고 고쳐나가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감이 안좋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 수도..

[소향]

ㅋㅋㅋㅋ모든 단어든 글이든 사람을 넣어보거나 남자를 넣었을때 이상하거나 말이 안돼면 여성혐오, 차별적 말입니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피지컬]

멍청이들아..

[BOBBY]

단체 난독증 지렸다.

[金 珉奎]

남배우면 남성 혐오냐는 말을 여기서 볼 줄이야... 애초에 남성 혐오는 존재할 수 업죵,,,,

[글잡담F]

남성 혐오라는 개념도 존재하긴 합니다. 인권적 용어로 맨박스라고 부르죠. ㅎㅎ 글의 논지와 벗어났으나 제가 아는 지식이 있어 답글 달아봅니다.

[金 珉奎]

라,,,! 제가 읽었던 글에서는 사회적 혐오의 범주에서는 남성 혐오가 존재할 수 없다고 봤었는데 아직 제 배움이 부족한 것이엇군뇨,,, 더 알아보아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아얻어]

솔직히 왜 혐온지 모르겠습니다.... 여배우라는 표현이 여성 혐오라고 느껴지나요? 저 역시 차별이라고 생각하고요

혐오(嫌惡)는 어떠한 것을 공포, 불결함 따위 때문에 기피하는 감정으로, 그 기피하는 정도가 단순히 가까이하기 싫어하는 정도가 아닌 감정을 의미한다

차별 특정한 사람을 우대, 배제, 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고,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W00ZI]

여성혐오가 한 단어입니다. 성차별이 여성혐오이구요. 사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얻어]

위에 댓글을 보고 이해는 했는데 여성 혐오의 혐오와 그냥 혐오는 같은 한자를 쓰고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ㅜㅜㅜㅜㅜ 안그러시나요...

[공글]

거부감이 느껴져도 이미 만들어진 한 단어이고, 많이 대중화되어서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단어의 뜻을 이해했으니 계속 사용하다보면 거부감도 줄지 않을까요?

[방탕소년단]

충격적이다. 저 틧 문장을 이해못하다니.......

[앙잉웅엥웅웅]

멍충이들아........(한숨)

[조블라]

혐오란 단어 잘못된거 맞는데. 첫번째 댓글인가에 이 표현때문에 계속 쓸데없는 싸움만 난다는거 공감. 뭐 그동안 계속 당해오던 입장에서는 일부러 더 자극적인 단어를 만들어서 그 행위의 수위도 그정도인걸로 느끼게끔 하는게 편리하기도 하고 이걸로 꼬투리 잡히면 억울하기도 하겠지만..여성혐오라는 단어 쓰는 본인들도 혐오가 그뜻이 아니다 라고 인정하고 있는 판에 뭐하러 굳이 계속 그런 단어를 써서 남들도 답답하게 하고 본인들도 답답하게 하는지 모르겠음ㅋㅋ아니 아예 새로운 단어를 만든 것도 아니고 이미 있는 '혐오'라는 단어를 갖다 쓰면서 이 혐오는 니네가 쓰는 혐오가 아니라 다른 뜻의 혐오예요~ 하면 뭐 어쩌라는거임..ㅠㅠ혐오에 새로운 의미 부여하고 싶으면 먼저 사전에 등재하고 오던가..남들이 그들만의 갑작스러운 언어생활을 받아들여줘야 할 이유가 없음.

[조블라]

차라리 단순한 차별적 관념도 결국 혐오감정에서 나오는거다..차별과 혐오는 근본적으로 같은거다 이런식으로 (확실한 근거와 함께) 주장하면 인정. 근데 아니라며..다른긴 다르다며..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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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블라]

아무튼 해명할 때만 '혐오가 그 혐오가 아니다' 하지 말고 '여성혐오' 비판할 때도 그 혐오가 아닌 여성혐오의 혐오 비판하듯이 비판하기나 했으면 좋겠네요ㅠㅠ그 혐오 아니라면서 왜 팰 땐 그 혐오 패듯이 패요 맨날ㅠㅠ

[쿠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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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미소지니 뜻이 여성혐오인데 미소보다 혐오라는 단어에 반응이 핫하긴 하죠 반감을 주는 단어이긴 하니 그래서 더 주목 받고 여러 말들 오고가는 것 같아요 인식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발전 있는 것...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신원호]

2222여배우라는단어로차변한거는사실이잔ㅅ아요~

[사랑스러운사람보면 이마에 쪽하는 닝겐]

444책이라도 읽고 반박좀..

[공화도]

55555

[나는야잡덕]

아 고구마..... 아...답답........

[사랑스러운사람보면 이마에 쪽하는 닝겐]

짤ㅋㄱㄱㄲㄲㅋ공감

[최 찬이]

그냥 대환장파티

[윤아이]

혐오라는 용어 자체가 어감이 쎈거 맞음. 다른 용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이런건 여성혐오라는 단어, 성차별, 맨박스 등에 대해서 성교육 시간에 한번만, 적어도 윤리와 사상에서 한번만
공교육에서 심도있게 다뤄주면 되는 부분 아닌가 싶어요 ㅠㅠㅠ
애초에 용어에 대한 교육을 받을 일이 별로 없다보니 이런 용어 사용의 문제를 두고
자꾸 이야기가 되풀이 되고 서로 소통이 안되는듯 하네요.
고구마 답답이들...

[만다꼬?]

초반 의도는 전반적인 직업군 자체에 여성이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래서 초반에는 당연히 모든 직업군에는 남성만 통용되었기에 예외를 두려 여경 여군 이렇게 붙여 차이를 두고자 했던 거였겠지만 이제 현 시점에서는 이 단어 선택자체가 차별이라는 거죠 반대로 유치원선생님 간호사 등등도 여성이 디폴트고 남성이 새로운 값이라 생각해 남간 남자선생님 이렇게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냥 `성`과 직업을 관련시키는 것 자체가 차별입니다... 굳이 직업명에 성개념을 연관지어야 하나요? 남자든 여자든 어쨌든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요

[글잡담F]

222222222 제가 할 말을 다 해주셨네요.

[퍼포먼스팀 리더]

논점 벗어남... 뭐가 어떻든간에 팩트는 여교수 여종업원 등등 차별이 맞다는 것^^... 남교수 남종업원이라고는 잘 안쓰잖아요ㅎㅎㅎ

[쀼쮸쭈]

왤케 굳이 혐오라는 단어로 싸움을 일으키는거지...

[응~그거아니야.]

실제로 ‘여배우’란 단어는 ‘여성혐오’보다는 ‘성차별’에 가깝다. 비슷해 보여 많이들 혼용되지만 두 단어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여성혐오(Misogyny)는 여성에 대한 증오 또는 싫음을 의미한다. 이는 성차별(Sexism) 혹은 남성 우월적인 사고, 여성에 대한 폭력 등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모든 성차별이 여성혐오로 부터 나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오래전 부터 이러한 성차별적 단어로부터 여성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어왔다. 예로 여성의 결혼 신분의 부적절성을 표시하기 위해 미시즈(Mrs)나 미스(Miss) 대신 미스(Ms)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 남성을 상징하는 체어맨(Chairman)을 대신해 중성적인 의미를 가진 체어퍼슨(Chairperson)을 사용한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여성혐오’혹은 ‘성차별’이 아닌 ‘정치적 올바름 사고방식’(Politically correct culture)이라고 부른다. 이는 여성 혹은 사회적 소수의 문화, 권리, 감정을 존중하고,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문화를 뜻한다.

[안녕하새오 신세많아오]

백인들이 나는 인종차별은안하는데 동양인은 싫어 하는거랑 뭐가다르지 애초에 차별이던 혐오던 여자이기때문에 피해받는다는걸 지들끼리 없었던걸로만들고 그냥 다음생에는 여성혐오가 가득한 나라에서 여자로 태어나보세요

[비타민전소미]

앗 근데 저기 여선생 여제자 영화에 학생 이세영님이신가? 아역배우 출신이라더니 진짜 어릴때부터 이쁘다/......

[인하공업전문대학교 19학번]

미소지니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너무 광범위한 범위니까 한 단어로 줄이기위해서는 혐오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여성혐오라고 칭하는거 아닌가? 혐오가 여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의미도 내포되어있지만 여자를 틀 안에 가두고 차별의 대상으로보고 여자에게 제한을 두고 여자는 이래야해. 이런식으로 프레임 씌우는게 모두 여성혐오의 범위에 포함된다고 들었는데.. 심지어 여자는 꾸며야해 넌 여자인데 왜그래? 내 주변 여자들은 안그래. 왜 그렇게 여자애가 성격이 급해? 이런것도 다 여성 '혐오'에요... 진짜 너무 답답해 죽겠다 저런거 볼 때마다 고구마 천만개 먹은기분...

[인하공업전문대학교 19학번]

누가 배우는 남자가 주로 했던 직업이었고 그것을 여자들도 점점 하기시작해서 남자 배우는 배우라부르고 여자 배우는 여배우라 부른다니.. 제 주관이지만 그것이 바로 이 사회가 잘못되었다는 증거인듯 직업에 성별을 붙여서 분류해야할 이유가 있나? 그래 뭐 남자간호사 남자승무원 이렇게 부르니까 여배우 여교수는 미소지니가 아니라고요? 이미 여배우와 여교수라는 명칭은 잘못된 방향으로 쓰이고 있다는걸 알고있을텐데..?

[인하공업전문대학교 19학번]

여성들이 이제까지 받아온 차별에 대해서는 일관하지않고 그 차별에 동조하며 살아왔으면서 남자들도 차별을 받으니 이것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말이 얼마나 한심한 말인지 모르는 사람들인듯 왜 이제와서 터져나오니까 억울하세요? 남자도 억울하다니.. 당신들이 가둬놓은 틀안에서 벗어난 여자들보고 안절부절못하면서 빨리 틀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임

[하얀마법사]

모르면 더 배워보려는 노력이라도 좀 해라...

[켜나]

괜히 단어 하나로 본질흐리면서 본인들은 지금이 편하니까 인정하지도, 바뀌지도 않겠다는 졸렬한 마인드ㅋㅋㅋㅋㅋ

[zzzzzla]

222

[∑⊙)++333=<]

여성_혐오와 여성혐오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가 합쳐져서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는 단어가 하나도 없는것도 아닌데 여성혐오만 직역해서 원 뜻만을 인정할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오버워치]

혐오나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함.
예전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지 않았을 때에 "여자" 구성원이 생기면서 붙은 그냥 오래 된 악습? 정도라고 생각함
과거 사회는 확실히 남성 위주의 구성이 많았기 때문에 드물게 여자 구성원이 생기고 그에 따라 생긴 말이 고착화 된 거죠
비교적 최근에 생긴 직업군에서는 "여"를 붙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만큼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고 흔해졌기 때문이죠
그저 일제시대 잔재처럼 없애야 할 악습/폐습 이라고 생각함

[유채헌]

교사 같은 경우는 여성이 훨씬 많은데도 굳이 '여'자를 붙이던데여..ㅠㅠ

[월척조승우]

이건 여성 혐오가 아니라 여자를 성의 대상으로 더 많이 본다는 의미 아닐까요? 마치 여자 배우들중에 일부러 본인의 섹시미나 여성성을 강조하는 배우들이 많은 편이잖아요.. 딱 그렇게 생각하면 떠오르는 여자 연예인들이 몇몇떠오르는데 남자연예인은 딱히 잘 안떠올라요.. 이런이유들도 있는것 같아요 혐오라는게 아니라.. 성적어필을 더 많이 하는 성별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