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도깨비 방영 전 캐스팅 현황만 나돌던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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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극중 이름 = 왕여
유인나 극중 이름 = 김선
지금은 물론 극의 반전과 재미를 위해 아직 안깐 카드지만 캐스팅 현황 나돌 때
이미 극중 이름은 스포가 다 돈 상황이었음.
과거 도깨비 공유는 고려시대 사람으로 고려 왕족의 성은 왕씨임 그리고 공유 여동생 김소현은 왕비였음
왕여 = 왕족의 성 = 저승사자 = 이동욱 이게 되는 거임
그리고 도깨비 공유 이름은 김신 유인나 이름이 김선임
김씨에 외자 이름 누가봐도 남매라고 유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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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첫방전 풀린 스페셜 영상에서 유인나는 고려 왕비 소현이가 죽을 때 끼고 있던 초록색 옥반지를 쥬얼리 좌판에서 집게 됨 그 반지를 같이 집은 이동욱과 티격태격하고 이동욱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유인나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나옴, 자신의 반지를 알아 본 김선과 기억은 잃었지만 직감적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알아보게 된 저승사자 딱 감이 오지 않음? 이름도 그렇고 빼박 고려 왕과 왕비의 현생에서의 해후임
어제 2화에서 이동욱은 자신이 죽은 사람들 저승 노잣돈을 한푼도 안 쓰고 300년을 모아서 이 집에 쏟아 부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옴 고로 이동욱은 저승사자가 된지 300년 정도로 유추 가능함 하지만 공유가 거의 1000년을 산 도깨비니까 둘 사이에는 그러면 적어도 700년 정도의 시간 차가 생기기 때문에 이동욱이 과거 공유를 죽인 고려 왕이라는 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거임 그렇다면 2화에서 이동욱이 교통사고로 죽은 두명의 망자들에게 차를 내주면서 한 대화를 생각해 보시길
왜 여자에게만 기억을 지우는 차를 주냐고 반박하는 남자에게 넌 지은 죄가 커서 안 된다는 식으로, 기억을 잃지 않고 그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는 식으로 이동욱이 말하는 장면 굳이 그 장면이 왜 나왔겠음? 주요 스토리도 아닌데 바로 이동욱의 존재에 대한 설명이라서 그럼 과거 이동욱은 간신의 혀놀림에 빠져 그 간신에게 휘둘리는 나약한 어린 왕이였음, 간신의 말에 속고 조종당하며 전쟁 영웅인 공유를 죽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왕비조차 공유의 누이라는 이유로 죽게 만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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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과 왕비로 김민재와 김소현이 나온 것만 봐도 뭔가 1회성 특별 출연이 아니라 비중이 어느 정도 있을 느낌이라 과거 이야기는 종종 회상씬 같은 성격으로 더 나올 듯함 그리고 그 내용에는 여전히 공유의 죽음 이후에도 간신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그에게 휘둘려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백성들을 외면하게 되는 나약하고 바보같은 왕의 모습이 계속 비춰질듯함
고로 어린 왕이 자라 성인이 된 모습이 이동욱이며 이동욱은 죽어서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백성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무능한 왕 등의 죄목으로 700년 정도 도깨비와 시간 차가 생기간을 저승에서 그 죗값을 치룬 것으로 짐작이 됨 그리고 절대자에 의해 기억을 잃음을 당하고 저승사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음
이렇게 유추한 배경에는, 공유가 들판에서 도깨비가 되어 죽었다 살아나고 바로 복수를 하러 왕을 찾아가지 않음? 하지만 왕은 이미 죽어서 그 시신이 염이 되어 수의에 쌓인 상태였음 얼굴이 나오지 않음
공유가 들판에서 죽어있던 기간 동안, 공유의 시신을 지키던 하인도 훨씬 더 늙어 공유가 죽을 당시엔 없던 손자가 옆에 있었고, 왕을 쥐락펴락하던 간신도 왕의 시신 앞에서 더 늙어있는 모습이었음 고로 공유가 죽고 도깨비로 다시 살아나기 까지 못해도 적어도 8~10여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임을 알 수 있음 (어린 손자의 나이대로 미루어)
그렇다면 어린 왕도 그 시간이면 성인이 되었을 테고 그 성인 얼굴이 이동욱 일 듯 그래서 분명 나중에 이동욱의 정체 밝혀지면서, 죽어 누워 있는 왕 얼굴이 이동욱으로 나온다던지 하는 반전의 장면 분명히 나올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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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은 극중에서 이동욱 이름이 안 나오는 상황인데 덕화랑 한 집 계약서 공유가 염력으로 불태우는 장면도 반전으로 다시 나올 듯 그 계약서에 임차인: 왕여 라고 쓰여있고 싸인이나 도장 찍힌 부분이 클로즈업 되면서
그리고 대대로 공유를 모셔온 집안이라며, 덕화 역으로 나오는 육성재의 존재도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음 처음에 어린 육성재를 보자마자 공유가 내가 알던 누구와 너무 닮았다며, 너의 집안과 내 인연의 시작인 그 아이와 꼭 닮았다는 식으로 육성재의 생김새에 대해 말함 그 아이라함은 공유와 배를 타고 같이 타국으로 떠나던, 하인의 손자임 실제로 같은 아역이 그 하인 손자와 육성재 아역 역을 같이 함 그런데 이게 단순 같은 집안 핏줄이라 조상님과 그 몇 대 아래 후손의 1인 2역으로 나온 건 아닌 거 같음 왜냐하면 그런 식으로 같은 핏줄이라 닮아서 라는 이유로 같은 배우를 쓴거면 늙은 하인과 현재의 육성재 할아버지로 나오는 사람 역시 같은 배우를 썼어야 했음, 하지만 하인과 현재 육성재 할아버지는 배우들이 다름 고로 육성재 아역은 단지 조상과 닮았다는 이유가 아니라 뭔가 숨겨진 반전이 있어 같은 배우가 1인 2역을 한 거 같다는 게 일단은 나의 추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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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역의 하인 손자와 육성재 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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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육성재 할아버지, 그러나 과거 하인은 이 할아버지가 아닌 다른 배우)
여기에 몇 가지 신빙성을 더해보자면 삼신할머니가 10년 후 젊은 여자로 자신의 얼굴과 몸을 리셋하면서 육성재와 스쳐가는 장면 거기에서 육성재는 삼신에게 술 한잔 하자고 하고 삼신도 육성재를 알아보는 표정으로 쿨 하게 거절하지 않고 같이 술을 먹으러 감 처음엔 이게 단순히 방탕 자유하게 사는 재벌 3세 육성재를 표현하기 위한 장면에 지나지 않은 줄 알았지만 생각해보니 그렇다면 꼭 그 상대가 삼신이라는 것도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음? 거기다 삼신도 여태 나온 캐릭터 성격으로 미루어 한 번에 의심없이 좋아요~ 하고 초면인 육성재를 따라가 술을 마실 위인이 아니지 않슴? 뭔가 숨겨진 의도가 있는 장면 같음 둘은 애초에 아는 사이라던지 그런
그렇다면 둘이 아는 사이라는 가정 하에 어떻게 아는 사이일까? 위에서 육성재가 그 과거 하인의 손자와 1인 2역이라는 걸 살펴보면, 뭔가 답이 나옴
애초에 육성재는 공유의 집에, 이동욱을 세입자로 끓여들인 장본인임 도깨비의 집에 우연찮게 저승사자를 세입자로 맞는다? 그냥 우리는 드라마니까 우연의 일치 ㅇㅇ 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에도 뭔가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음 가설이지만 육성재는 저승사자의 정체를 알고 있고, 알고서 일부로 그를 도깨비인 공유의 집에 세입자로 들인 것 같음
몇가지 석연찮은 육성재의 행동들을 돌아보면 이해가 가능함
김고은이 공유에게 주려던 코팅된 단풍을 도깨비 관련 책에 끼워 버리고 갔을 때 소매만 나왔지만 어떤 의문의 팔이 그 책에서 코팅된 단풍을 가져감 그리고 그 옷소매와 똑같은 옷을 입은 육성재가 다른 장면에서 나옴, 고로 육성재가 코팅된 단풍을 가져간 인물임 왜 육성재는 김고은을 미행했으며 굳이 왜 그 코팅을 가져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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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풍 코팅 장면은 이렇게 촬영 스틸컷이 이미 풀려서 스포가 스포가 아님 ㅋㅋ)
그리고 공유의 집에서 이동욱과 공유가 말 싸움을 하며 서로를 저승사자와 도깨비라고 육성재 앞에서 호칭을 부를 때 육성재는 이동욱이 저승사자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도 그다지 놀라는 얼굴이 아니었음 아시다시피 육성재는 이동욱의 정체를 모르고 끝방 삼촌이라고만 부르던 사이 아니었음? 그런데 그 정체를 그냥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유치한 삼촌들의 말싸움을 말리려는 조카 정도의 너무나 평온한 모습이었음
이쯤에서 갑자기 의문이 듬
공유를 다시 살려내 도깨비로 만들어 천년을 살게 만든,
그리고 이동욱을 죗값을 치루게 하고 기억을 지운 뒤 저승사자로 만들어 버린,
그 사람은 누굴까?
같은 사람일까? 아님 각기 다른 사람일까?
신. 절대자.. 뭐 그쯤 되는 누군가
만약 그렇게 만든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면 혹시 그 사람이 육성재가 아닐까? 육성재가 둘의 꼬인 업보와 인연을 풀어주기 위해 공유를 제일 처음 보필한 하인의 손자 그 얼굴을 빌어 유씨 가문에 태어나 공유를 보필하는 운명의 육성재로 살고 있는 거라면?
그래서 아는 척 모르는 척, 방탕 자유분방한 재벌 3세를 연기하며 살고 있는 것이라면? 첫 화에서 육성재 할아버지가 어쩌다 우리집에서 이런 별종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한 것만 봐도 육성재가 그동안 공유를 보필해온 그 집안의 조상들과 다른 성격의 캐릭터임을 알 수 있음 그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뭔가 복선 같다는 생각이듬
그리고 집 안에서 뭔가 쓸쓸한 얼굴로 담배를 피다 공유에게 들키던 육성재의 표정하며, 삼신과 아는 사이 같은 점이나, 단풍 코팅을 가져간 점, 등등 수상한 부분이 한둘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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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페셜 영상에서 나온 육성재의 대사 “저는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끝 방 삼촌 편에 서겠습니다 진짜로” 이 대사
드라마의 드러난 표면적인 스토리대로라면 육성재는 집안 대대로 공유를 보필해오던 집안의 후손으로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공유의 편에 서야 응당한 인물임 그런데 저 대사대로라면 만약 공유와 이동욱이 맞서는 장면이 나온다면 육성재는 공유가 아닌 이동욱 편에 서겠다는 식으로 해석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임 물론 단순 드립이나 우스갯 소리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드라마 스토리를 요약한 스페셜 영상에 굳이 저 대사 부분이 들어가 있다는 것도 뭔가 석연찮음 뭔가 이 또한 복선이 있는 대사 같다는 생각임
뭐 조금만 유추해보면 이동욱이 공유를 죽인 왕이고 유인나가 공유 여동생이자 왕비의 환생인 건 누구나 알 수 있으니 새로울 건 없지만, 육성재의 정체에 대해선 정말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한 듯 정말 뭔가가 더 있는 역할의 인물일지 아니면 그냥 대대로 공유를 보필해온 집안의 손자 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지 물론 그건 두고 봐야 아는 거겠지만 지금 2화까지 오는 동안 유추해 볼 때 단순 재벌 3세 손자 역이라고 보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서 상당히 궁금 흥미롭긴 함
그러니까 추리금손들은 얼른 육성재 정체를 밝혀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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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갤러리에 캡쳐 움짤 주으러
들어갔다가 보고서 퍼옴.
소름 돋네 나만 아무 생각 없이 본듯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