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30745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34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2/30) 게시물이에요

가임기 여성 수 출산지도 민원넣은 후기 | 인스티즈

ttp://cafe.daum.net/cs11sz ⓒ 진실은침몰하지않는다



모카들 안뇽

대힌민국 출산지도...ㅎ

국민신문고에 글 쓰고

담당부처에 전화넣고 왔어!


전화를 하고도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글을 써봐.


1. 통화 전

화발에서 글을 보자마자 열이 받아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콜센터 번호 보고 전화함.

민원 넣으려고 하니 담당부처 연락처 알려달라 함.

콜센터에서 거기서

행정자치부 소관이라며

02-2100-4235

02-2100-4233

 두 개를 알려줌.


전화했는데 안 받길래

일단 신문고에 글 먼저 쓰고 옴.


한 시 이후에는

점심시간 끝났을 것 같아서

전화함.

안 받음.



혹시나 아직 점심시간인가 싶어서

잠시 기다렸다 또 함.

안 받음.



또 함.

전화 받기 싫어서 수화기 올려놓을 때 나는

뚜-뚜-뚜 소리남.

열 받음.


또 함.

계속 뚜-뚜-뚜 소리남.



또 함.

신호는 가는데 안 받음.


또 함.

받음.




2. 통화

'안녕하세요, 여기 출산지도 담당하..'

말 하자마자

'가임기여성수 때문에 그러시죠?'

라고 답변.


전화 받은 분은

나이가 좀 있는 남성 같았음.



담당인 -

그것때문에 안 그래도

여성분들에게 민원이 엄청 들어온다,

자기도 오늘 열 통 넘게 전화 받았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보고를 올려서 검토할 예정이다,



나 - 

뭐를, 언제까지, 어떻게 검토하냐

대체 가임기여성수를 공개한 이유가 뭐냐

이거랑 저출산이랑 무슨 관련이 있다고 그런 것이냐



담당인 - (살짝 언성 높아짐)

아니 일에는 처리가 있는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

그리고 우리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한 것도 아닌데

그러시면 안 된다,

이 자료는 통계청에서 다 공개하는 자료이다

우리는 그것을 도움이 되라고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정리해서 올린 것이다



나 - (나도 슬슬 열받음)

통계처에서 통계를 내는 걸 모르는게 아니다,

의도가 없다고? 의도가 없다면 더 문제가 아닌가?

세금을 가지고 정부 사업을 하는데 목적과 이유가 없었다는 뜻인가?

이유가 있으니까 저출산 관련해서 가임기 여성수를 연도별 지역별로 통계내고 공개한 거 아닌가



담당인 - (목소리 높아짐)

아니 우리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한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 된다,

우리도 사람인지라서 실수를 하기도 한다,

우리는 그저 출산 관련 정보를

통계청에서 공개를 하니까 이것저것 넣은 것이다,

나쁜 뜻으로 한 것이 아니다,

그걸 아셔야 한다,

우리도 검토할 예정이다.



나 - ( 뭐래....)

그러니까 지금 아무런 생각도 없이 정부 사업을 했다고 말 하는 것이냐?



담당인 - (여기서부터 목소리 너무 커서 귀에서 떼고 전화받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양육정보 이런 것은 다른 여성분들도 다 좋다고 하신다,

다만 가임기 여성수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가 검토를 하겠다,

검토를 해서 삭제를 하든지 하겠다,

어쨌거나 불편을 느끼셨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므로

불편을 끼쳐드린 것은 죄송하다,



나 -  (열받음. 소리 커짐)

검토를 하고 삭제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애초에 이유가 있으니까

저출산 관련해서 가임기 여성수, 혼인연령 등을 넣었을 것 아니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넣은 것 아니냐,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혼인 연령을 또 왜 넣은 것이냐,

혼인을 늦게 해서 애를 못 낳는다고 생각하냐,

그럼 혼인을 늦게 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



담당인 -

나에게 그렇게 단편적으로 물어보면 안 된다,

우리가 무슨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런 사업을 할 때는

다 이유가 있어서 한 것이다,

이렇게 화를 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불편을 끼쳐드린 것은 죄송하다,

검토할 것이다



나 -

그러니까 그 이유가 뭐냐

담당부서 아니냐, 기안하고 집행한 곳 아니냐,

무슨 목적이 있고 생각이 있었을 것 아니냐,



담당인 -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

우리도 사업을 막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가임기 여성 수 때문에 전화가 많이 온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여기까지 되니깐

그냥 도돌이표 같고

원하는 답은 계속 못 듣고

거기서도 화 내고....

레알 화 냄... 귀 아파서 전화기 떼고 들음...


그냥 알겠다, 감사하다, 하고 끊음.




전화를 했는데도 어딘가 찜찜한 기분은 뭔가요...




그니까 결국 담당부서의 입장을 정리하면


1. 그저 통계청에서 공개하는 자료를 제공한 것 뿐이다

2.우리는 의도나 계획이나 이유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

3. 그러나 우리는 사업을 할 때 다 생각을 하고 한다.

지금 나에게 물어봤자 어떻게 해줄 수 없다.

4.우리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한다.

5.어쨌든 불편했다면 미안.

6. 검토할게.


이건데...


그냥 가임기여성수만 쓱싹 지우면 해결되는 거야?

왜 통계청 얘기는 자꾸 하는 것이며

의도가 없었다고...

그러나 이유가 있었다고 함...

그런데 절대 말은 안 해줌.



정보만 지운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지 않아?

어떤 생각을 했길래 이런 정책을 펼쳤는지가

나는 제일 궁금한데...

그건 절대 말 안 해주더라고.


이 판을 치는 한국의 단상....


너무 화가 났는데

신문고에 쓰고도

굳이 전화를 한 것은


아 그것은 ~~~한 이유가 있어서

~~~~한 목적으로 한 것인데

우리가 잘못 생각을 했다,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이런 식의 해명을, 설명을 듣고 싶어서였단 말야.



근데 그냥..

혼나기만 했어..

일처리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나한테 물어봐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

우리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라고

계속 나한테 화만 냄...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뭐가 문제인지를

전혀 모르고

그냥 여성들이 더럽게 민원넣으니까

지운다,

이런 말투여서

너무 화가 났어...













++추가

우선 모카들 본인 일처럼 신경쓰고 화내줘서 고마워!!!

덕분에 내 기분이 좀 풀렸어ㅠㅠㅠㅠ

우리 모카들이 짱이야ㅠㅠㅠㅠ


그리고 직책이랑 이름...!!! 녹음도 할 걸..!!!

그거 꼭 물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받자마자 '가임기 여성 수 때문에 그러시죠'

이게 그 사람 첫 마디였고,

그 뒤로는 그걸 물어볼 정신이 없었어....


모카들 말대로 지금 그것도 항의 넣으려고

민원담당관리직원 연락처도 받았는데

통화가 안 되고

02-2100-3315번인데

여기도 지금

'저희가 오늘 이상한 걸 올린 것 때문에..

항의 전화가 많아서

아마 통화는 어려우실 거에요..'

라더니 진짜 통화 잘 안 돼.

(이상한 거..ㅎ)



아까 전화한 게 4233번이었는데

아까 통화한 사람 누군지 물어보려고

여덟 번쯤 다시 전화했는데

절대 전화 안 받아....... 

뚜-뚜- 소리나거나 그냥 신호만 가는데 안 받거나...


흑흑ㅠㅠㅠㅠㅠ

모카들 대신 화내줘서 고마워ㅠㅠㅠㅠ

이것도 문제제기 할 수 있는줄 알았다면

꼭꼭꼭 직책하고 이름 물어보고

녹음도 하는 거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할 게!!!!!!!

모카들 정말 고마워!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흑백2 ㅅㅍ) "브라운빌스톡이 재료 1개?" 공정성 갑론을박
8:27 l 조회 905
쿠팡 보상안으로 욕먹고 있는 와중에 저격용 쿠폰 뿌린 29CM
8:23 l 조회 982
종종 후궁견환전 영귀인 생각할때마다 울화가 정말 치밀어오름
8:15 l 조회 186
결국 사과한 임짱티비 임성근
7:56 l 조회 5136
경찰, '가족·연인 몰카 유통' AVMOV 사이트 수사 착수
6:02 l 조회 1783 l 추천 2
김영훈 노동부 장관, 쿠팡 이직 공무원 접촉 시 '패가망신' 경고
6:00 l 조회 725
"강아지와 함께 식사"..3월부터 반려동물 출입 가능6
5:57 l 조회 3952
지귀연 재판장의 내란범 선고
5:54 l 조회 415
여동생으로 욕망을 해결하는 친오빠1
5:50 l 조회 7580
팬들 의견 갈리는 '기묘한 이야기' 일레븐의 결말
5:26 l 조회 1764
[네이트판] 남친 카드 긁었다가 욕 먹음.. 그 뒤로 서먹해진 사이5
5:20 l 조회 2906
우리나라에서 장군이 파면당하면 받는 불이익
5:19 l 조회 927
경규옹이 노리고 있다는 예능 빈자리1
2:53 l 조회 3084
자가비 신상
2:39 l 조회 1223
의대에 합격한 남편8
2:01 l 조회 5955
독거남 유민상의 새벽 일상
1:36 l 조회 1203
2025년 외국인 방문객 수 기준 도시 TOP 10
1:33 l 조회 1721 l 추천 1
넷플릭스 1월 신작
1:31 l 조회 2499
아이브 장원영
1:00 l 조회 497
어느 방사선사의 대구 구직후기9
01.02 23:26 l 조회 22170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