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터뉴스/더 바스켓=구리] 3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삼성생명2016-17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가 열렸다. KDB가 진안의 연장 맹활약으로 70:66으로 승리하였다.
대만이름 쉬샤우퉁
한자이름 쉬안
귀화이름 진안
2012년 9월 수원여자고등학교 농구부가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감, 대만 현지에서 쉬샤우퉁이라는 선수를 발견.
쉬샤우퉁은 대만 농구계가 주목하는 최대 유망주였음.
그런데, 2012년 9월 수원여고 감독이 진안에게 한국행을 권유.
자신이 한국에서 양부모가 되어줄테니 자기를 따라서 한국에서 농구를 하자, 더 실력있는 선수로 키워주고 돈도 많이 벌게 해줄게!
대만여자농구는 한달 월급이 한국 물가로 120만원선. 연봉 1500만원도 안됨.
한국여자농구는 신인 선수 연봉이 무려 최저 3000만원임. 팀 주전은 1억이 넘고, 에이스는 2억, 팀 최고선수는 무려 3억선임.
결국 쉬샤우퉁은 2012년 9월 한국행. 그리고 수원여자고등학교 학생이 되었고,
1년후 귀화시험을 통해 진안이라는 이름으로 귀화에 성공함.
2014년 U-17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 국가대표
2015년 U-19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대만이 아닌 한국인이 되어 태극기를 달고 세계대회를 누빔.
이때만해도 대만 언론과 대만 스포츠계는 아쉬움만 삼킴.
그러나..
2015년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2순위
2015년 퓨쳐스리그 MVP, 득점상, 리바운드상, 스틸상, 공헌도 1위
2016년 박신자컵 MVP, 득점상, 리바운드상, 스틸상, 공헌도 1위
상이란 상은 다 쓸어감...
그리고 최근 프로팀 주전이 되어 경기 MVP까지 선정.
농구팬들 진안이 앞으로 한국여자농구 국가대표로 맹활약 할 것 같다며 흥분중.
대만 언론과 대만 스포츠계를 떠나 진안의 맹활약이 대만 전국민들에게도 전파되어 큰 반향중.
"왜 우리나라 선수 훔쳐가냐?"
결국 대만 종특인 이런 기사가 터지는 중.
현재 네이버 스포츠 농구 코너에 가면 진안 기사가 1면을 장식!!

2015년 10월.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현장.
약 3년만에 친어머니를 만나 오열했다고 함...
곧 데뷔 1년이 지나 첫 연봉 3500만원을 받는데 이 돈으로 가족들을 모두 한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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