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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45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1/08)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4267372


2012년에 예쁜딸을 출산했습니다.
집에 자주와서 술을 마시던 친한동생이 있었는데
저희 딸아이를 너무 잘 돌봐주며 낮에는 딸아이의 친구로
밤엔 저희부부와 잘어울렸었죠

어느날이었는데.. 그날따라 술이 안먹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먹는둥마는둥하고 저는 먼저 잤는데..

새벽에 잠깐 눈이 떠지기에 애기 잘자고 있나 쓱 둘러봤는데 그 동생이 없더라구요


동생이 같이 자는날엔 신랑이 항상 작은방에서 잤는데
얘 어디갔나.. 집에갔나? 하고 거실로 나왔더니
작은방에서 인기척이 들리더군요

문열고 들어갔는데 뭐..그러고 있었습니다
참..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하는데도 기억을
끄집어내니 아직도 역겹고 끔찍하네요

다음날 신랑이 무릎꿇고 울고불고... 저또한 그 사람에대한 실망과 분노가 눈물로 나오는데 진짜 죽고싶었거든요.

신랑은 죽을죄를 지었다며 앞으로 절대이런일 없을거라고 다짐또다짐을 했고 또한 실제로도 가정에 충실했습니다.
그때 일의 결론은 어쨋든 이혼은.. 쉽지않은일이니..
다시 맘잘잡고 살아보기로했어요


그러고나서 이제 4년이 지났는데..
문제는 저입니다. 4년이란 시간동안 그때의 장면이 생각나서 너무 괴로워요
정신과상담같은건 내얼굴에 침뱉기인거같아 엄두도 못냈구요.. 제가할수있는일이라곤 신랑한테 힘들다말하는거였는ㄷㅔ 그것도 한두번이네요


제가 술먹고 만땅 취하면 가끔 그얘기를 꺼내요
그럼 신랑은 노발대발.... 왜 자기를 죽이려하냐며..
왜 술만 취하면 그얘기를 꺼내냐며.. 지난일인데 왜그러냐며.. 이런식으로 저를 과거에 집착해 못빠져나오는 이상한여자로 만듭니다.


술 마셔서 생각나는 일이아닌데.. 술안마셨을땐 싸우기싫어서 혼자 속으로 잊자잊자 되뇌이며 속앓이할뿐인데...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계속 같이 사시는분들은 어떠신가요? 평소에는 사이좋은 부부인데.. 가끔 그런생각들이 저를 너무 미치게해요.
갑자기 생각나면.. 신랑 의심하고 회식하러갔는데 연락안되면 그때가 생각나고... 신랑은 도대체 왜 자꾸 그얘기 꺼내냐고 하고..오히려 더 저한테 화내고ㅠㅠ
결국엔 얘기 꺼낸 제잘못으로 되네요..지금도 이틀째 서로 필요한말 외에는 안하고.. 냉전상태네요

그리구 신랑이 하도 노발대발하니까 어쩔땐 내가 진짜 잊으면 되는일을 오래 기억하고있어서 스트레스주는건가?하고
한번더 생각하게 되요..

글이 너무 뒤죽박죽이네요..
첨부터 읽어보면서 맥락안맞거나 오타 수정해야하는데ㅠㅠ 그냥 올릴께요ㅠㅜ
모바일이라..양해부탁드리고.. 조언좀해주세요
남편이랑 같이 볼꺼니까 욕은 자제하셨음 좋겠어요..

대표 사진
AKB48♥  운영진이내게똥을줬어
이건 아내분은 일절 잘못 없다 생각하는데 술먹으면 본심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 본심을 갈기갈기 찢어놓으신분이 뭐가 잘나셨다고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AKB48♥  운영진이내게똥을줬어
바람은 단 한번이라도 평생 짊어지고 가야하는 잘못이기에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남편분이 무릎꿇고 잘못했다 비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 내남자  비쮸 옴걸 칸나
한번 받은 상처가 어찌 쉽게 지워지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넌늑대
상처는 사라지지 않아요 흉터가 남습니다 그 흉터를 지속적으로 봐주고 아껴주고 약도 발라주어야 점점 옅어지죠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습니다 평생을 아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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