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기로 한 토요일 오후 1시.
카페에 도착한 지금은 1시 13분.
1. 서강준
![[고르기글] 이별상황 고르기 (feat . 서강준 남주혁)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0/1/a/9/1a9d15c0d7917e6bd7712740819dc980.gif)
저기 멀리 보이는 창가자리의 내 남자친구.
서강준은 창밖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다.
"미안! 좀 늦었네 .....! 많이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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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니 별로.... 앉아. 앉아. 서있지 말고"
"으응 ㅎㅎ"
왜인지 모를 정적이 우릴 감싼다.
요즘들어 자주 그랬다.
별 말 하지 않아도 할 말이 없었고 ,
서로 핸드폰만 바라보다가 마는 일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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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뭐 안마실래?"
" ............ 마끼야또. 아니 내가 사올게.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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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속이 안좋은 것 같아. 사오면 좀 걸을까?"
"그냥 안마실래 ㅎㅎ . 나가자!"
우리둘은 어기적 어기적 일어나 짐을 챙기고
카페 밖으로 나왔다.
얼마나 서로 말도 없이 걸었을까.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손잡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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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야.나 , 할 말 있어."
"응 , 해."
내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바로 말을 꺼냈다
기다렸다는듯이.
내 눈빛이 어때보일까 ,
불안한게 바로 보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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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
망설이는 얼굴과 한숨이
무슨 말이 나올지 뻔히 보이게했다.
나를 지긋이 쳐다보는 너의 얼굴에
나도 모르게 내 얼굴을 바닥으로 살짝 떨궜다.
"....게녀야 있잖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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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할지 말지 꽤 오래 고민했는데."
"..........강준아 근데"
"내 말 먼저 들어줘. 지금 아니면 말 못할 것 같아."
나는 푹 숙인 고개를 들지 못했고 ,
강준이는 뜸들이다 다시금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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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 어색함을 다시 극복할 줄 알았어.
권태기라고들 하나? 하여튼 , , 그거"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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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난 꽤 오랫동안 노력해봤는데. 안될 것 같아."
" ......아니.."
"우리 그만하자."
짧은 침묵 속에서 내 어깨는 바들바들 떨렸고 ,
너는 아무말 없이 서있었다.
그 순간까지 우는 나를 달래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라도.
내 바람과는 달리 ,
너는 내 어깨를 툭툭 두어번 두드리고는 무릎을 살짝 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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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녀야. 진심으로 , 좋아했었어.
나보다 훨씬 좋은남자 만나길 바랄게"
2. 남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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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늦었네??"
"미안... 뭘 놔두고 와서. 많이 기다렸어?"
"아~니! 전혀! 나도 완전 방금왔어! 뭐 마실래??"
"아니 다이어트 중이야."
분명 나는 주혁이의 저런 면이 좋았다
웃음이 많고 , 주변을 기분 좋게 만드는게.
그 모습이 오래도록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 덕에 너의 곁에는
너의 의도와 상관없이 여자가 끊이질 않았다.
"주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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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뜸들이는 거 봐! 뭐 준비했어?"
"음.."
"눈치 빠르지."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다.
너의 의지와도 상관이 없었을 거다.
우리가 그런 일로 수십번을 싸워도 ,
그 여자애들을 , 너의 성격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빨리 말해줘. 이런거 못 기다린단 말이야. 기대되게."
"헤어지자 주혁아."
나는 이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주혁이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얼굴을 보면 마음이 흔들릴게 뻔했고 ,
다시 그 말을 되돌리자니 주혁이와의 연애는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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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앉아봐. 거야. 나 이런 장난 진짜 싫어해."
"장난 아니야."
"아니. 아니 잠깐만 장난치지말고.."
주혁이도 나를 따라 일어서서는
내 팔을 붙잡고 카페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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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마지막 기회야. 나 이런 장난 싫어한다고 분명히 말했어.
나 화나려고 해. 다짜고짜 이게 뭐야."
"장난 아니라니까. 또 말하게 하지 마."
"아니..아. 뜬금없잖아."
"아니 뜬금없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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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그럼. 이유라도 말해봐."
주혁이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나에게 화를 냈다.
나는 그런 주혁이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고 ,
주혁이는 이내 입술을 꾹 닫더니
한숨을 한번 쉬고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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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내가 미안해 그냥.. 다.......
잘못했어. 내가 뭐를 잘못했는지 알려주면 ,
진짜 고칠게.....어...? 누나."
마음이 여린 애였다.
사소한 걸 배려해주는게 습관인 아이였고 ,
남의 기분을 잘 아는 아이였기에
그래서 , 주혁이는 주변 사람들을 쳐낼 수 없었고 ,
나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아니야. 너 잘못한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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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이유라도 말해줘. 제발... 응? 고칠게 게녀야. 응? 누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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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이의 얼굴에서 눈물이 뚝 떨어졌고 ,
나는 주혁이의 손을 꼭 잡았다.
"고마웠어. 주혁아."
음 두번째꺼는 좀 애매하게 끝난감이 없지않아 있네 헷
사실 내가 누구 차본적이 없어서..
있긴있는데 좀 애매했었어서
고르기글 쓸려 했는데 누구로 써야할지 감이 안잡히더라구
그래서 걍 갤러리에 많은사람으루함 , , ,ㅎ
추천해주면 고마울고 같다 , , , 내용도 추천하면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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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섹, 트 하다가 걸렸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