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291442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올릴까 말까 정말 고민 많이 하다가 올려봐요
시댁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은 곳이라 좋은말 못들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다면 고쳐야하는거니까 글올려봅니다.
저희 오빠는 작년 8월에 결혼을 해서 새언니랑 저희집 바로 앞동에서 살고있어요.
저는 저희부모님이 이곳에 올라오는 글들처럼 막장인 이상한 시부모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새언니가 자꾸 저희부모님이나 저희집에 하는 태도가 저는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그 행동들에 상처받으시는 저희엄마가 걱정이에요.
새언니랑 오빠는 토요일저녁마다 저희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가요.
저희부모님이 오라고 하신거 절대 아니구요, 저희오빠가 원한것도 아니에요. 새언니가 주말에까지 밥을 해야하겠냐며 바로 앞에 사시는 부모님 덕좀 보자며 매주 토요일마다 오고있는거에요.
새언니가 집안일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반찬걱정을 결혼전부터 입만 열면 해서 저희엄마가 항상 반찬을 넉넉하게 하세요.
그래서 오빠랑 새언니가 토요일에 올때마다 가져갈수있게 해주시는데 결혼 후에 이 일로 새언니가 저희집에와서 너무 힘들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새언니 말로는, 요즘 시어머니들은 반찬같은거 하시면 다 택배나 퀵으로 아파트경비실까지 보내주신대요.
그러니까 저희엄마도 자꾸 토요일까지 기다리지말고 그냥 그때마다 언니네집 경비실에 반찬 그냥 맡겨달라는거에요.
저희엄마는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아침에 항상 새반찬을 하세요, 그래서 다음날인 토요일에 언니오빠가 오면 바로 들고갈수있게요.
근데 토요일마다 와서 저희엄마한테 반찬 받아가는게 너무 불편하고 힘들다하더라고요 새언니는.
본인이 부탁한건 맞지만, 솔직히말해서 반찬받을때마다 본인이 시어머니부려먹는 나쁜며느리 된것같으니까 그점은 배려를 해달라는 이상한 소리를 했었어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갔지만 저희아빠랑 제동생이 저보고 가만히 있으라고해서 저 정말 아무말도 안했었어요.
제가 아직 결혼안한 사람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게 왜 불편한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저희엄마가 전혀 반찬을 주시면서 생색내시거나 힘들다는 티를 내시는 분도 아니세요.
밑반찬만 해줘도 되는데 저희엄마는 항상 갈비찜이나 잡채같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을 오빠랑 언니가 일주일동안 집에서 먹을 양으로 넉넉히 하세요.
저랑 제동생은 항상 저희엄마가 매주 그렇게 잔치음식 하듯 그런 많은 양의 음식을 다 하시고 또 그걸 일일이 다 담으시는게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밑반찬정도만 해줘도 되는거 아니냐고 엄마한테 말도 해봤지만, 저희엄마는 갑자기 독립한 오빠랑언니가 힘든게 많을거라며 시댁좋다는게 뭐냐고 이런반찬이라도 잘 챙겨줘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요즘은 저희 엄마랑 아빠가 반찬통 다 들고 앞동으로 가셔서 경비실에 맡기고 오세요.
이것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어요.
저번주에는 제 동생이 새언니 네일에 대해서 물은적이 있었어요.
21살이라 많이 꾸밀나이고 또 네일 받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요. 손톱이 너무 상해서 한달정도 쉬어야할때를 빼고는 항상 네일을 받고있고요.
새언니랑 오빠가 토요일에 저녁먹으러 왔을때였어요.
저녁다먹고 저희엄마랑 오빠는 설겆이중이여서 그때 저랑 제동생이랑 새언니만 거실에 있었어요.
새언니 네일이 예뻤는지 제 동생이 새언니네일 사진좀 찍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요.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고 자기도 다음에 이거 받고싶다고요.
물론 새언니가 다 지우고 난 후에 받을거라고, 너무 예뻐서 그런다고 부탁하더라고요.
근데 새언니가 갑자기 제동생더러, 아가씨 이거 시누이짓인거 알아요? 이러더라고요.
제동생은 괜히 따라한다고해서 새언니가 기분이 상했나싶어 무조건 죄송하다고 했고요, 저도 이게 왜 시누이짓인가 이해가 안갔지만 따라한다 생각해 당연히 기분이 나쁠수 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새언니가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새언니말은:
좀 심하게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초장에 선을 긋고 잡아놓지않으면 시누이짓은 더 심해진다.
내가 아무리 새언니라해도 남이다, 사생활에 간섭하지말아라.
안좋게듣지말고 앞으로 우리들의 좋은관계를 위해 듣고 이해해라.
아니 그게 대체 뭐라고,. 애를 쥐잡듯이 잡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새언니가 당연히 기분이 상했을수도 있다생각해 아무말않고있었지만, 제동생이 너무 미안해하며 계속 죄송하다고 하는데 애한테 저러니까 이게 대체 이럴만한 일인가 싶었어요.
그래서 새언니더러 그만하라고 했어요. ㅇㅇ이도 죄송하다고 하니까 그만하시라고 말렸어요.
근데 저더러 화를 내더라고요.
자기동생이라고 감싸냐고요, 동갑이니까 새언니를 언니취급도 안해주냐면서요.
결국 일이 커져서 방에계시던 저희아빠도 나오시고 주방에있던 엄마랑 오빠도 왔고요.
새언니는 제가 새언니를 윗사람대우 안해준다며 사람마음을 상하게 했다고 울기까지 해서 저희오빠가 데리고 나갔었어요.
저희부모님은 이야기 다 들으신 후에 한숨 쉬시고 저더러 앞으로 오빠네집 일에 한마디도 하지 말래요.
아무리 제가 생각하기에 아니다 싶어도 그건 오빠네집일이니까 무조건 입다물래요.
제가 예민한 시누이인가요?
제동생이 막둥이라 그런지 제가 많이 챙기는것도 사실 있어요.
근데 애가 너무미안해하며 계속 죄송하다고 고개 숙이는데도 그앞에서 시누이짓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애를 혼내는 새언니에 화가나서 끼어들은거에요.
저 오빠랑 새언니가 작년에 결혼한 이후부터 단한번도 새언니앞에서 인상구기거나 싫은소리한적없어요.
제동생이 오빠가 이상하다고 왜저런거 다 참아주냐고 저한테 뭐라했을때도 저는 동생한테 그러는거 아니라고 혼냈었고요.
그냥 너무너무 답답해서 여기 글올려봅니다.
토요일날 올떄마다 저희집에서 새언니 친구들 시댁이야기 매번 하는것도 솔직히 싫어요.
예를 들면, 친구중 누구 시댁부모들은 이렇더라, 그래서 그 친구가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는다. 어머님(저희엄마)도 설마 나중에 그렇게 변하실건 아니죠?
저희엄마에게 자꾸 경고를 주듯 미리 이런저런행동은 하지말아라는 투로 말을 해요.
근데 들어보면 여기 판에 올라오는 이상한 시부모님들이 하는 짓들을 말하는거에요, 저희부모님은 하지도 않으실 행동들이요.
시어머니가 아들못낳는다고 구박한다던가, 몰래 아들네 집에 문따고 들어가서 살림체크를 한다던가, 시누이들이 개념없이 새언니방에 들어가 명품빌려달라 한다던가,
이런 상식밖의 행동들에 대해 말하며 저희엄마랑 저희더러 그러시지않을거죠? 이렇게 물어요.
진짜 노이로제걸릴것같아요. 저나 제동생이나 솔직히 토요일저녁에 집에 안있고싶어요, 근데 저희엄마가 혼자 새언니한테 저런말들 들으시는게 싫어서 억지로 집에 있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새언니는 자꾸 저랑 제동생더러 나중에 본인에게 시누이짓하지말라고 하는데,
저랑 저희동생은 새언니랑 통화는커녕 카톡도 해본적없고요, 토요일저녁에와서 밥먹을떄 보는게 다에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자기 엄마나 동생한테 저렇게 구는거 냅두는 오빠도 제정신 아니네
갑질 쩐다
고객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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