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 음~!음!
오~~~맛있다~!!"
감자칩+청국장+마요네즈
"에에~???????"
"왜?ㅎ너도 한 번 먹어봐!"
"전 싫어요~! 청국장은 밥이랑 먹어야죠!"
사양할게요
(찌릿)
"젊은 녀석이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뭘하겠다는 거야! 인생은 끝없는 도전이다!"
"남들이 안 하는 일을 내가 하겠다이거야~!!"
요상한 음식만들면서 말은 거창함
"예를들면 청국장에다가 이런 걸 집어넣어 보는 거지"
(청국장 쉐킷쉐킷)
"뭘 넣어요?!"
"설탕!!!"
웩입니다!
"넣자!"
"에에엑~?!!!!"
"요구르트 넣고~
이건 똑같은 발효식품이니까 궁합이 잘 맞을꺼야~
개논리
그런 다음에 스테이크 소스를 듬뿍! 부어서 간을 맞추시고~
저어쥬세요~~~
마지막으로 감자칩을 소올~소올~뿌려주면
완~성~!
아..저 올챙이같은 게 아마 스테이크 소스각
"그걸 드시게요..?"
"당연하지~..먹으려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맛을 한 번!!! 압! 암~암~암~
"읍!!!!!!!!"
(긴장)
"이거 환상적인 맛이야..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으~아빠! 혹시 머리아프세요?ㄷ"
"으으음~가끔은 요리해먹는 것도 재밌네ㅔ~
조아써!
내친김에 몇가지 더 만들어!!!"
참으세요..
"오이된장국!"
진짜 굳이 먹어야된다면 난 이거 먹는다
"짜장요구르트!"
"김치마요네즈무침!"
"뜨으아앗..;"
"으ㅎ흐핳하하핳ㅎ하하하!!!!!!!!"
"자! 다 됐어! 어서 먹어봐!"
자꾸 짱구한테 권하는 아버님
"아니요..전 다이어트중이라..."
"에~에이..
이 김치무침이 얼마나 맛있는데~"
혼자 많이 잡수세요ㅋ
"우에ㄱ.."
"음~!음! 좀 싱겁네 속을 더 너어야하나? 케챱을 넣어볼까? 달다!"
"그만 자야겠다.."
"이건 매우니까 설탕을 좀 더 너쿠!"
오늘은 형만이가 요리사
(삐리리링~삐리리링~삐리리링~삐~리링~)
"어우!!!이게 다 뭐야?!!!!
도대체 어젯밤에 무슨 짓을 한 거야아~?!!
어젯밤의 결과물
여보!!!
여보오~오~!!!!!!"
이제 미선언니한테 일만 남음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