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아~딱 요즘 애들 이름이네~
그러니까
얘가 모나미
저기있는 애들이
마리아하고~ 어?! 남자애같은데ㅔ~? 가련이야?"
파랑머리 "저ㅎ..가련인 제 이름이고~ 우리 앤 성재예요~"
갈색머리 "제 이름이 마리아고 딸은 안나예요^^"
빨강머리 "제가 모나미고 얘가 딸기예요~"
"아항ㅎ하하..;
딸기하고..안나하고 성재..."
엄마이름이 가련씨에~ 마리아씨~
모나미씨..!"
"그냥 나미라고 부르세요!^^"
"아아 그럴까요오~?"
"성함이..?"
"아아~! 저요~? 저는 미선이에요~ 봉!미선~"
"ㄸ흑! 말하고보니까 왠지 난 구세대 이름같네;"
"엄마 이름은 조선시대 사극에 나오는 양반집 하~녀이름같아요"
"그 정도로 구식이름은 아니야ㅏ! 따지고보면 너도 신식이름은 아니거든!!"
"전 젊고 피부가 탱탱해서 괜찮아요오~!"
"엄마도 아직 20대라 탱!탱!해~"
"아슬아슬 29살!"
"우와아~대선배시네요!!"
"대선배라니?! 다들 몇 살인데..?"
"20살이에요~^^"
"20살?!!;"
"남편두 동갑이에요~^^"
"동가~압?!;"
"어쩐지 연세가 있어보였는데 선배님이 저희보다 9살이나 많네요~!!
역시 연륜이 느껴져여~~"
"어허헣ㅎ허..그거 칭찬하는 말이죠~?"
"특히 배둘레살에는 29년 연륜이 느껴져요"
"아이!아이아이아이!아이아이"
"
(쿨쿨)
"아휴...왠지 오늘은 왕!창 늙은 기분이다~..
하지만 그래봤자 겨우 9살밖에 안 많은 건데~뭐어~!"
"굉장히 많은거죠"
"우울한 투로 말하지마~"
"어휴..우리엄마도 젊었으면 좋겠다아.." (한숨)
"무슨 소리야ㅏ~이 정도면 탱!탱!하고 젊은 거지ㅣ~!"
"어디가요?"
"조용히해라ㅏ~?"
"피부도 이 정도면 괜찮쿠!"
"응?!!!"
"기미?!!!!"
"아니야..그냥 점일꺼야..."
"음!흠!" (톡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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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왔는데 불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