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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0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1/23)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5394923

카테고리 주제와 맞지않는 이야기인줄 알지만 인생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 글 올려요.

10년넘게 자매처럼 지내온 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를 사귀면 꼭 소개하고 서로 애인이 있을때는 더블데이트도 하곤 해요.

한명이 애인이 없을 때는 제 남친과 친구 or 친구 남친과 저 이런 조합으로 셋이도 자주 만났고요.

친구와 저는 외모, 성격도 많이 달라요.

저는 키큰마른녀, 친구는 키작은글래머녀. 저는 외향적, 친구는 내향적. 

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데 이상하리만치 잘 맞아서 베프로 지내고 있어요 

아니 이제는 과거형으로 써야겠죠 있었어요.

첫번째 사건은 5년 전이에요.

저와 세달가량을 사귀었고 헤어진지 두달정도 되었을때 친구가 그 남자와 만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저와는 가벼운 만남이었기에 쿨한척 넘어갔어요.

이유는 저한테는 친구가 그만큼 소중했기때문이에요.

일부러 저와 헤어지길 기다렸다가 만난것도 아니고 우연한 장소에서 우연히 만났다가 둘이 사랑에 빠졌다는데 

엑스여친인 제가 뭘 어쩌겠나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저와는 이미 끝난 남자때문에 친구를 잃기 싫은 마음이 제일 컷어요.

두번째는 얼마전인데요.

이번엔 제가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됐을 시점이에요.

저랑 만나고 있을 때부터 둘이 연락을 했을 거라는 확신도 있고 이게 또? 이런 마음때문인지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그런데 하필 또 제가 가볍게 만난 남자예요.

사귄지 한달 쯤 되었는데 남자쪽에서 자꾸 물질적인 것을 요구하는 게 보이길래 헤어졌거든요.

(사소하게 1-2만원선의 물건을 사달라고 졸라요. 애교스럽게? 

계속해서 사주자니 호구가되는 느낌이고 안사주자니 쪼잔해지는 상황)

근데 제가 헤어지고 일주일도 되지않아 그 남자와 사귄대요.

직설적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말하는 투가 너가 많이 좋아했던 애는 아니니까 괜찮지...? 

미안한데 이해해줄수있지...? 이런식이네요.

사실 저는 친구와 그남자가 사귀든 말든 상관은 없어요.

친구말대로 감정이 컷던 남자도 아니고 깊은 사이도 아니었으니까요.

근데 친구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이러니까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절교를 하자니 이까짓일로? 싶은 마음이들고 

전처럼 계속 친하기는 그른것같고요.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이친구는 저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걸까요? 

남자문제만 빼면 더할나위없는 관계거든요ㅠ

저는 친구와 제가 특별한 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만만한 걸까요?

----------------

친구 뭐지...?


대표 사진
遊馬晃祐
친구 일부러 저러나..?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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