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여 드라마 아이리스냐? 염병 어이리스ㅋ...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3년만난, 내년 봄에 결혼을 약속한 동갑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제 저녁에 퇴근후 영화를 보기로해서 만났는데 껌을 씹고 있더라구요
나두껌줘~했더니 회사사람이 준거라 없는데...이거라도 먹을래?
하면서 씹고있던 껌을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뭐야~씹던껌을 어떻게먹어ㅋㅋ했더니 괜찮아 아직 단물 남아있어ㅋㅋ하면서 웃길래
그냥 장난식으로 넘겼고 전 제가 가지고 있던 목캔디를 하나 까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그냥 대수롭지않게? 영화보고 밥먹고 집에 잘왔는데
자기전에 전화로 아까 서운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부터는 대화체로 할게요
- 나 아까 솔직히 서운해서 영화에 집중 안되고 그랬는데 티는 안냈어
- 왜 서운해?
- 아니 솔직히 나는 너 입에 있는거 껌뿐만 아니라 뭐든지 다 먹을수 있는데 넌 아니라는거잔아
- 자기야 그거는 사랑하고는 별개야 더러운건 더러운거야
- 너는 내가 더러워?
- 아니 자기가 더럽다는게 아니라 남의 입속에 있던 음식물을 먹는다는거 자체가 더럽다고
- 내가남이야? 사랑하는 사람이잔아 니가 날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거겠지
- 사랑하고는 별개라니까 난 나중에 아무리 금쪽같은 내자식이라도 입속에 있는 음식물 안먹어
- ...실망이다 진짜..그냥 척이라도 좀 해주면안돼?
대충 이런식의 대화를 하다가 너무 제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길래 짜증이나서
나뿐만 아니라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한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기는 비정상이냐면서 깔끔 떨지 말라고 계속 사랑타령이네요
이게 깔끔떠는건가요ㅠㅠ
처음부터 그냥 다음부터 노력해볼게~ 라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서로 감정싸움 안하고 잘 넘어갔을텐데 제가 싸움을 키웠대요..말로만 노력한다고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보통 연인들끼리 뭐 과자같은거 입에 물고있으면 받아먹고 이정도는 이해할수 있어도 아예 입안까지 다 들어가서 오물오물 했던걸 받아먹는 커플들도 계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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