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37843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025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7/2/01)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28030892

와아아 톡됐다! 자고일어났는데 톡이라니... ㅎㅎ

이영광을 부모님과 딸에게 돌립니다!

모든 사람이 저 같진 않을거예요....(아마)

하지만 과장은 없습니다. 절대.

쓰고싶은건 더 많지만 글이 길어지고 구질구질 해질거 같아서 굵직한것만 쓴겁니다 ㅎㅎ

그리고 출산전에 조리비용에 대해서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친정에서 조리할때 월100만원정도 드리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정도면 될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해보니 월 100만원이면, 부모님 인건비까지는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식비로 끝나요.

미역만 몇십만원어치 먹었습니다.

설마 오X기 미역으로 산후조리 하는줄 아는분은 없으시겠죠?

산모미역은 한각에 중간등급도 십몇만원씩 합니다.

한각 사면 부피가 어마어마한데도 한달 못먹습니다. 국수그릇에 한그륵씩 먹거든요..

고열량 간식에, 보양식에 100만원은 식비로 끝납니다.

내새끼니까 월100에 조리해주는거지 남의 자식이면 그렇게 해주시기 힙들겁니다..

본문에 쓴것들을 다 해주시고도 내딸자식 산후풍 올까봐 전전긍긍하시는게 부모님입니다..

부모님께 잘합시다! 헤헹

돈 잘 못버는 딸이라 월100에 얹혀사는데도 싫은내색 안하시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본문]

출산후기는많은데

산후조리얘기는 없는거 같아서 한번 써봄

나도 당해보기전까진 몰랐음.

걍 쉬는건줄 알았지...

1. 낳자마자~1주일동안은 극심한 빈혈이 생김

상체만일으켜도 눈앞이 안보임

혼자걸을수없음, 3m 반경의 화장실가기도 힘듬

2. 회음부 절개부위

진짜 욕나옴

애기가 나오면서 찢어질수있기때문에 미리 칼로 절개해놓고 시작하는건데 나는 애기가 커서 더 절개했고

게다가 애기가나오는 입구를 늘린다고 간호사들이 손으로 겁나 휘젓거렸음(멍듬)

1번 2번이 내몸을 강타한와중에

방광에 문제가있는지없는지 알아보기위해 출산후 6시간안에 화장실을 가야하고 좌욕도 하러가야하고

수유도 하러가야하고 굴욕의자에 앉아 소독도 해야함

굴욕의자에 앉는데 진짜 너무아파서 부축해주는 간호사 안고 울었음

그리고 제일큰 문제는 대변인데....

나는 정말 대성통곡을 했음 차라리 애를 하나 더낳고말지 싶을정도였고 엄마도 밖에서 같이울었음

장갑끼고들어가서 빼주겠다고 까지했으나

여차저차 마무리함. 

그리고 하나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양치하면서 물뱉을때 퉤퉤하잖슴?

그때도 똥꼬쪽 근육이 사용됨. 양치 하면서도 뒤가 아품... ㅜㅠ

3. 못씻음

친정엄마가 구식 산후조리를 선호해서

못씻게했음. 폭염인와중에 10일을 못씻음

대신 수건에 뜨거운물 적셔서 엄마가 닦아줌

그리고 절개부위 빨리나으라고 처방받은 연고를

엄마가 발라줌. 똥꼬 부근이라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너무아파서 내손으로 못건드리겠어서 엄마가 발라줬는데. 자세는....앞으로 숙이면 엄마가 뒤에서 발라줌

이렇게 내몸이 낫고있는건지 만신창이가 되고있는건지 헷갈리고있는데 애는 울어제낌

밥도주고 트림도 시켜야하고 똥도치워야함

하루에 10번이상ㅋㅋㅋㅋ 밤에 못자서 환장. 힘들어서 환장함 손목이며 허리며 아파디짐. 

나는 그래도 친정아빠 엄마가 번갈아가면서 도와주셔서 밥만주고 누워서 쉼

(이때 너무무리하게되면 나중에 수건도 못짜는 유리손목이되는거임)

4. 젖몸살

나는 다행이 2~3일안에 괜찮아졌는데 옷깃만스쳐도 아픔..

글고 잇몸밖에없는것이 어찌나 세게 빠는지

젖꼭지 떨어져나갈거같음

젖먹던힘까지가 어떤건지 실감하게됨

5. 산후조리해주시는분의 노고..

일단 빨래가 겁나 많음. 기저귀, 애기옷, 산모옷, 면생리대. 세탁기 하루에 4번돌림..

산모대신 트림시키고 안아서 달래줘야하기때문에 덩달아 잠못잠. 모유수유하면 배가 겁나 고픔.

새벽에도 간식챙겨줘야함. 병원갈때도 혼자못가기때문에 대동해줘야함. 산모식 따로챙겨줘야함.

기타등등...

생각나는대로 주절거려봤음.

읽기힘드셨다면 죄송합니당...

솔직히 이글 쓴 이유는

시어머니한테 조리받으라는 남자들 봤으면 좋겠어서

약 한달이상을 산모를 위해 24시간대기조로, 헌신해야하는 일이 산후조리임. 

제발 산모가 하고싶다는대로 해줬으면 좋겠음.

 산후조리가 이런거구나 | 인스티즈

마지막 댓 로지컬! 

브라끈 짧아 브끄럽다.. 똑똑해


대표 사진
코갓탤
글 읽는데 내 몸이 다 아픈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들 진짜 대단하시다.....
9년 전
대표 사진
이치노세 시키  냐하하~♪
엄마 사랑해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Nicholas P. Wilde  왜이래, 날사랑하면서?
어머니.. 너무 감사한데 손주는 못보실 것 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Vㅔ리 good  지금처럼만있어줘♥
이게 현실이군요 ㅠㅠㅠ 고생고생할것같네요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대한민국에서 역대급으로 기괴했던 사건
8:08 l 조회 1
🚨'탈출 늑대' 늑구 발견…포획 작전 진행 중
7:59 l 조회 652
4천원 때문에 검찰 송치당한 사람3
7:59 l 조회 321
부활절 계란 4개 먹고 싶다 했다고 집으로 몰려온 교인들1
7:46 l 조회 2464 l 추천 1
의외로 효과 좋다는 서비스업 꿀팁
7:41 l 조회 1992
요즘 2찍 합성으로 떠돌고 있다는 공약사기 짤방1
7:36 l 조회 1352
파병에서 다리를 잃은 미국 군견의 삶
7:36 l 조회 818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보려 했던 배우 이상보1
7:28 l 조회 2484
자폐 아들을 둔 말기암 아버지1
7:20 l 조회 1406 l 추천 1
평생 일본계 미국인인줄 알고 살았는데...내가 한국계 미국인이라고요?.jpgif5
5:58 l 조회 12492
추파춥스 강사쌤
5:43 l 조회 3171
포켓몬 골드버전 게임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포켓몬.JPG
5:32 l 조회 1771
수년간 아내 간병 하다 끝내 살해…항소심도 징역 7년
5:22 l 조회 3567
"절대 가지마" 경고에도 새벽부터 인산인해… '살목지' 뭐길래2
5:21 l 조회 19361
故 김수미, 2년 전 출연료 못 받았다…연매협, 악덕 제작사에 "강경 대응”
5:21 l 조회 568 l 추천 1
"별 기대 없는 B급 코미디였는데" 아무도 예상 못한 900만 흥행한 한국영화2
5:17 l 조회 16739
니드몬에서 릴리몬으로 진화
5:15 l 조회 866
오늘 새벽 청주 가스 폭발사고 CCTV 영상2
5:14 l 조회 12559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각각 생각나는 멤버는?2
5:13 l 조회 327
"키움이라는 이름 너무 신기함".twit2
5:13 l 조회 701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