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국!
난 몇달안있어서 사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도시풍경은 영국이 훨씬 아름다웠어.
식료품도 마트에서 구입하면 어떤건 한국보다도 쌌고 냉동식품류가 엄청나게 다양하고 싸고 맛있었어. 마트에서 냉동딸기치즈케이크 큰 거 한국돈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샀는데 개맛있었음 ㅠㅠ 프라이마크나 빈티지옷가게 이용하면 의류나 잡화들도 저렴하게 구입가능했엉ㅎㅎ
사람들은 여유있고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밤엔 ㄸㄹㅇ들도 그만큼 많음. (내가 자주한 말이 친절한 사람은 한국보다 친절하고 영국이상한 사람는 한국이상한 사람보다 무섭다 이 말ㅋㅋㅋ)
밤에 한국오빠랑 같이 버스기다리는데 만취한 백인새끼가 그오빠한테 얼마주면 니 여자 살수있냐고 물음
그오빠가 발끈해서 병하고 안된다고 하니까
돈액수불렀음 ㅋㅋㅋㅋ 점점 올리면서 ㅋㅋㅋ
(한국오빠들한텐 밤에 버스타니까 니네나라로 돌아가 몽키야 이랬대 영국 청소년들이..)
그치만 친절한 사람들도 많았어! 나 그땐 겁없고 무지했던 이십대초반이었어서 겁도없이 렌트비 싼 동네에서 살았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안좋은 동네였대.. 그래도 밤에 무섭긴 했지만 괜찮았음..
거기 집주인이 4살많은 엄청난 훈남이었는데 내가 밤에 무서워서 겁나 뛰어서 집 들어오고 헥헥 대니까 왜케 뛰었녜서 무서워서 그랬다고 그러니까 헐 그러면 자기한테 전화하지~!앞으론 데릴러 나갈게 언제든지 전화해 이랬어 쏘 스윗^-^ 글고 자기 친구들이랑 뭐 어디갈때마다 나한테 같이 갈래라고 물어봐줌.
그리고 전시회나 갤러리 이런 곳이 많아!!! 시에서 운영하는 곳은 꽁짜로 관람가능.... 내가 있을때는 갤러리에서 여성분이 나체로 행위예술한다그래서 봐써... 한국오빠들 다 가서 보더라..
안 좋은 점은
나도 영어 한국에선 잘하는 편인데 토익 구백중반이고 회화어느정도 되구!
그래도 원어민들하고 얘기하는 건 차원이 달라..
의사소통만 가능할 뿐이지 막 저렇게 밤에 시비터는 사람들한텐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더라..
언어가 안되니까 외로운 점이 많았어 8ㅅ8
그리고 집세가 비싸...
쉐어해서 살았고 런던아니었고
안좋은 동네에서 살았는데도 한국보다 비쌈 ㅠ.ㅠ
외식비도 비쌌음 집에서 해먹으면 쌈!
그리고 다시 장점! 영국은 공공병원 의료비는 국가에서 다 대준다고 들엇음.(사설병원은 아닐거얌)
외국인도 마찬가지! 그래서 아파서 돈없어서 서러울일은 없음
암튼 내 모국어가 영어라면 영국에서 태어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음
너네들의 경험도 공유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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