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767144
얼마전 소셜사이트 구경하다가 디자인이
너무 귀엽길래 아기 티셔츠를 몇개 샀어요
오늘 문화센터 입혀나갔는데 같이 수업은 듣지만
그렇게 친하지도 안친하지도(만나면 인사하고 수업중에
대화도 하고 말은 놓았지만 형식상 폰번호만
주고받고 따로 만나진 않아요) 않은 언니가
-작년꺼 사이즈 구하기 어렵던데 어떻게 구했어?
하길래 네? 어떤게요? 했더니
아기티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소셜사이트 검색어 알려주면서 4900원에
몇개해서 할인쿠폰 썼다고 ㅋㅋㅋㅋㅋ자랑까지 했는데
-아 짭퉁이야?
.......알고보니 아기옷 해외유명브랜드 옷이래요
-웬만하면 정품 사서 써~남들 보면 능력안되서 짭퉁쓴다고 비웃어~
.............아 그런 브랜드가 있는지 몰랐다고
그냥 나는 디자인이 귀여워서 산거라고 했는데
-애엄마가 그걸 몰랐단건 말이안되지~(???????)
정품 사봐~ 짭이랑은 달라~
...............근데 언니도 첨에 구분 못하신거보면
몇만원짜리나 몇천원짜리나 큰 차이는 없나봐요 했더니
-한번 사보고나 그런소리해~ 그냥 보세도 아니고
브랜드 짭퉁 입고다니면 진짜 남들 비웃는다
하네요ㅠㅠ.........
집와서 찾아보니 제가 구매한 티들이 다 그 브랜드st로 나온거더라구요.
디자인도 좀 특이해서ㅋㅋㅋㅋ 아..
근데 정품이랑 비교해봐도 별 다른게 안보이는데ㅠㅠ
프린팅도 거의 똑같고 디자인도 똑같고 색도 똑같고..
그래도 아는사람들은 알아볼까요??
ㅠㅠ 그냥 실내복으로나 써야할지.. 디자인은
너무 이쁜데 얘기듣고나니 또 돈없어서 짭퉁 사쓰는거같아 보일거같고..
사실 티하나에 10만원씩 주고 살 돈도 없긴하지만요...
85개의 댓글
- 캬앙 2017.02.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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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니도 첨에 구분 못하신거보면 몇만원짜리나- 몇천원짜리나 큰 차이는 없나봐요] 이 부분 덕분에 사이다스럽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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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ㅅㅎ 2017.0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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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언니 집에가서 쿠팡 찾아본다에 그 언 자식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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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2.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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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니란 사람이 별 영양가 없네요. 앞으론 뭐 묻거든- 선물받아 모른다 하고 길게 대화말아요. 금방 크는애 옷을 정품으로
- 특별히 살때도 있지만 대부분 물려받거나
- 가성비 괜찮은 저렴이 입지 않나요? 그사람이 이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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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2.0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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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품 구매 해야하는건 맞죠. 구분 못하고 옷질이 - 어쩌고 저쩌고를 다 떠나서 짭은 표절제품이잖아요. 디자이너가
- 그 디자인 하려고 밤낮 그려내서 상품으로 판매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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