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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 글을 써봐요
전 정말 평범한 여대생이에요
친구들이 많은 건 아니여도
잘 맞는 친구들 몇몇이랑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근데 이 친구들이 평소엔 다 좋은데
제가 만나자고 하지 않는 이상 만나자고 먼저 잘 안 해요
물론 언제 한 번 만나자 이런 얘긴 해도 약속은 맨날
제가 잡고 심지어 어떤 애들은 만나자고 하면
핑계대고 안 만나는 애들이 많아요 핑계도 다양해요
공부해야한다 돈없다 귀찮다 담에 만나자 등등 말이에요
그러면서 다른 애들은 잘만 만나고,,
제가 물론 재미있는 아이는 아니에요 술도 안 좋아하는
타입이고 만나면 밥 카페 혹은 영화 이런 패턴인 아인데
절 만나면 재미가 없는 건지.. 왜 만나자고만 하면
핑계를 대는지 나만 친구로 생각하는 건지..
그래서 제가 좀 기분 나빠서 카톡 안읽씹하면
삐졌냐 그러고 .. 아님 마지못해 만나자그러고ㅠ
저만 친하다 느끼나봐요
진짜 인생 헛산거 같단 생각도 들고
진정한 친구가 있나 싶고.. 혹시 저 같은 분들 계신 가요?
아님 주변에 만나기 싫은 친구 유형이 있나요?
참고로 전 말 막하는 성격 아니에요.. 만나면 친구들 말
잘 들어주고 그런 타입이에요 적당히 드립도 날리고
진짜 그냥 평범한 아입니다ㅠㅠ
- 남자 db 2017.0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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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사람 특징이 본인이 이상하다는걸 모르는거죠.
한명도 아니고 모든 친구들이 피하는걸 보면 - 님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커요.
돌직구 잘 날릴만한 친구한테 연락해서 -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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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로 친해지긴했는데. 둘이서 놀고싶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괜한이유로 그러지 않습니다. 뭔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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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2.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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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안쓴다거나. 상대말 안듣고 자기 얘기만 한다거나.- 불평불만이 많다거나. 자기 자랑만 한다거나.
-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피곤해서 안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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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2017.02.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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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딱 두명 말씀드릴게요.^^ 한명은 말이 별로 없어요. - 화려한 언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성의가 있습니다.
- 성의라는건 약속시간, 차림새, 경청의 유무 다 포함 되겠죠.
- 약속시간 잘 지키고, 차림새 항상 깔끔하고 같이 이야기하다 보면
- 참 대접받는 기분이 듭니다. 다른 한명은 뭐랄까 같이 있기 피곤합니다.
- 일단 시간을 잘 안지켜요. 그런데 본인은 굉장히 잘 지킨다고 생각합니다.
- 두번째로 여자들끼리 만날때 옷이 틀려요. 보풀이 난 스웨터에,
- 실밥 너덜거리는 스카프,, 옷이 없는 거냐면 그것도 아니예요.
- 비싼 브랜드 많은데도 여자들끼리 만날때는 신경 안쓰고 그냥 나옵니다.
- 남자들 만날 때는 쫙 빼서 옵니다. 만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별로죠.
- 세번째로 본인이 대화에 참여가 안되면 듣기라도 잘 들어야 할텐데
- 그냥 폰 보거나 손톱 만지작 거리고 있어요. 그러다 이야기 흐름
- 단절 시키거나 아님 뜬금없이 옆에 사람 무안한 화제로 재밌다고
늘어놓거나요. 이런거죠,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 소개해줘라... 이러는데 진짜 당사자 난감하고
- 기분 나쁜데 본인은 좋은 의도로 한말이고 기분 나쁜게
-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본인이 잘 한다고 생각하는
- 부분만 보시면 절대 알 수가 없어요. 두번째 친구는
- 일대일로 가끔 보지만 여러명 어울릴때 안부릅니다.
- 꼭 기분 상하는 사람이 한명은 나오니까요.
- 본인은 지금도 같이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
- 돈 쓰고 시간 쓰는데 좋은 기분 망치고 싶지 않으니
- 그냥 따로 모입니다. 최소한 일대일로 만날때는 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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