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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후반 여자 삼십대초반 남자
고민이
남자친구가 말이 없어요 ㅠㅠ
저도 말이 없는 편이라 친구들을 만나도 항상 듣는입장이지 말을
그렇게 많이하는 편이 아닌데
남자친구 만나면 둘다 너무 조용한것같아
제가 이런저런얘기 흥미거리 줄줄 생각해서 끄집어 냅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 저도 말이 없는 스타일이라
너무 힘드네요. ㅜ 저희는 만나온동안
서로 전화로 대화한적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에요 ㅠㅠ
만날때 어디있는지 물을때만 전화를하고
저도 딱히 할말이 없어서 전화를 안하긴하지만
카톡도 매일 주고받는 말이
출근잘했냐 아침먹었냐 따뜻하게입었냐
점심먹었냐 퇴근했냐 저녁먹었냐 잘자라
이것뿐입니다 .. 그러다보니 할말도 없고 늘 같은말이라
카톡 간격도 길어지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
서로 너무 맞지 않는건가요 ?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고싶은데
말꺼내기가 쉽지가 않네요
너무 좋아하니까 이런저런 단점도 다 감수하겠는데
대화가 너무 부족해요 .. 성격도 너무 비슷하고
이런연애 해보신분들
극복해보신분들 계신가요 ?
28개의 댓글
- ㅇㅇ 2017.0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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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둘이 안 맞는 거에요. 나혼자 벽보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나만 말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어떤 커플은 말없이도
- 하루종일 잘 있고 어떤 커플은 하루종일 수다떠는데
- 그건 서로 같은 성향일 때나 그렇지. 내 남친도 말수 없어요
- 집에선 말도 잘 안해서 가족들이 답답해할정도.
- 근데 나 만나면 얘기 잘함. 노력이라도 보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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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2017.0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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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없는 사람은 없다고보는데 ..그냥 자기하고 관련된 - 얘길 하는것 자체를 꺼려하는 사람이 꽤 많더라. 약점잡힐까봐.
- 그렇다고 남얘길하는것도 안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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