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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이공부하래ll조회 1110l
이 글은 7년 전 (2017/2/17) 게시물이에요

1,2편글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652926

3,4편글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652935

5,6편글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652963

7,8편 글 링크 : http://cafe.daum.net/ok1221/9Zdf/657260


잔말없이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그러나...........<읽을 필요는 없지만 읽으면 글쓴이와 가까워지는 잔말코너 마지막>

Q.18男님:베플되면 밤 12시에 글쓴이와 함께 학교 건물 전체를 돌고 인증샷 찍겠습니다 진심임

A.정말 베플이 되셨더군요. 미니홈피 좀 열어두세요 방명록에 연락처 남겨드림

교통비는 알아서..

Q.비타하임님:아청...제가 졌습니다.

 

A.-_,-

 

 

 

Q.ㅇㅅㅇ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나화장실어떻게감....이거만화로나오면짱재밌겠다....

 

A.

마지막)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여고의 귀신들 마지막 이야기(+촉을 믿으십니까) (공포) | 인스티즈

...........................글쓴이 그림실력 때문에 못할듯ㅋ..

Q.헐님:내가지켜줄게 정말로

A............여태껏 그 누구의 지킴 없이도 잘만 살아옴ㅎㅎ.

Q.안돼님:나이제그냥 귀저기차고다닐래 화장실못가겠어

A.하xx께 그렇게 좋다던데..

Q.진격님:그와중에 손을 씻는 청결한여자..ㅋㅋㅋㅋ 대단한 정신력!!

A.그러게요..그냥 바로 세면대로 가서 물을 틀고 있었음. 정신차리고 보니까.

Q.와잠깐만님:문득 궁금해서 그러는데 고2문과님 남친있으심? 글쓴이 남자친구 있으면 그 남자친구는 밤길이 엄청 든든할듯..ㅋㅋ..

A.안타깝게도 지금 짝사랑중임. 3년째임. 나쁜놈. 내가 나중에 큰 인물 돼서 꼬셔버릴거임.

ㄱㅎ야. 나 살 빼고 이뻐지고 좋은 대학 가서 동창회에서 만나자. 안 반하고는 못 배길껄.

Q.잘해줄게님:나 호텔 조리학과 1학년인 훈남인데 평생 배불리 먹고 살게 해줄게 케이크 각종 도시락은 기본이고 레스토랑에서 볼 법한 화려한 음식들도 해준다 같이 살면서 내 옆에서 무서운 얘기 좀 해줄생각 없냐..꿀잼이네

A.내 얼굴 보고 바로 도망가실듯; 저 충분히 잘 먹고 잘 살아서 지금 지방 덩어리 들 좀 불살라야됨.......일명 D라인 몸매라고 들어보셨는지..

※사진 급툭튀 주의. 심장 주의. 놀람 주의. 혐오 주의.

마지막.복도 귀신과 제멋대로 흔들리는 중앙현관

이 일은 작년 겨울방학식 날 바로 다음날에 있었던 일임.

학교에 두고 다녔던 모든 문제집들을 집으로 옮겨야 했는데..

그때 아마 문제집이 15권?정도 됐었던 것 같음.

그것도 6권은 엄청 두꺼운 거. 아직도 기억남. ㅎㅎ..

그래서 도저히 방학식 날 당일에는..

15권 다 들고 가는건 정말 미친 짓이었음.

내 가방은 10권이 한계 허용치 였기 때문에.. 그리고 어깨도 빠질뻔;

결국 다음날 학교에 와서 더 가져갈 수 밖에 없었음.

아.

근데 정말 운명의 장난도 심함.

글쓴이가 수학이랑 영어학원 갔다오니 시간은 밤 9시.

결국에는 밤에 혼자 학교엘 갔었어야 했음.

글쓴이는 평소 야맹증이 좀 있어서,손전등을 휴대하고 다니는 편임.

손전등이 상당히 밝은 편이었기 때문에,

별로 안 무섭겠지 하고 교문을 통해 학교 건물 앞에 딱 섰음.

손전등을 주섬주섬 꺼내고,교문과 가장 가까운 문을 향해 감.

어라?

문이 잠겨있었음.

생각해보니,휴일에는 중앙현관 빼고는 다른 문들을 일체 열어두질 않음.

마지막)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여고의 귀신들 마지막 이야기(+촉을 믿으십니까) (공포) | 인스티즈

그래서 글쓴이는 중앙현관으로 감.

다들 바람 한 점 안 부는,그런 미지근한 날씨 아실거임.

미지근하고,덥지도,춥지도 않은. 하지만 바람은 불지 않는.

걸어도 땀은 안 나지만 뛰면 땀이 조금 나는.

그런 날씨.

그것도 밤.

근데,

중앙현관 문을 열려고 손을 갖다 대려 하는 순간,

끼릭

하고,중앙현관문에서 소리가 났음.

난 분명,손잡이에는 손도 대지 않았었고,

바람도 불지 않던 날씨에 문이 흔들리는 일은 절대 없음.

게다가,저 끼릭하고 났던 소리가,꼭 나에게 말을 거는 느낌이었음.

가.

오면 안 돼.

너 오면 죽어.

라고.

글쓴이는 들어가지는 않고,밖에 서서 중앙 현관문 안쪽을 살펴봄.

마지막)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여고의 귀신들 마지막 이야기(+촉을 믿으십니까) (공포) | 인스티즈

(도저히 그림판으로는 느낌을 못살리겠음..)

비상문 불이 켜져있어서 안은 껌껌한테,엄청 몽환적이고 신비롭고 빠져들 것 만 같은,

그런 분위기 있는 밝기가 감돌고 있었음.

꼭,

정신이라도 놓고 멍하니 바라보고있으면,

금방이라도 머리 긴 귀신이 튀어나와서 안녕?할 것 같은.

그런 으스스한 분위기도 퍼져있었음.

하지만 여기서 굴할 내가 아니었음.

결국 중앙현관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옴.

곱게 운동화를 문 쪽에 살포시 놓고,

손전등을 켰음.

묘하게 막 설렜음.

학교에 혼자 어두컴컴한데서 담력 테스트라도 하는,

그런 느낌이었기 때문임.

더 으스스했었던 원인들 중 하나는,

계속 끼익끼익하고 앞뒤로

살짝,

살짝,

끼익,끼익,

끼이이이익

하고 움직이던 중앙현관.

하지만,글쓴이에게는 최강 무기가 있었음.

'손전등'이 정말 많이 밝았음.

글쓴이를 중심으로 해서 반경 2m정도는 그냥 형광등 킨 거랑 비슷비슷했음.

그래서 별 걱정 없었음.

다만,

마지막)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여고의 귀신들 마지막 이야기(+촉을 믿으십니까) (공포) | 인스티즈

저렇게,반경을 벗어나는 곳은

정말 칠흙같은 어둠.

아니,

본래 뭐가 있었는지도 짐작 안 갈 만큼 보이지 않는

그런 어둠뿐이었음.

나는 조심조심 계단을 올라갔음.

빨리 이 어둠속을 벗어나고 싶어서,

두칸씩 펄쩍펄쩍 뛰어올라갔음.

그리고 드디어 3층에 도달.

걸어가는 내내 복도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혹은 무엇이 있을지,

무엇이 존재하는지.

에 대해서는 유추조차 불가능했음.

살인마가 그냥 대놓고 서있었더라 해도,

절대 확인 불가능 했을거임.

그만큼 어두웠고,

느낌이 좋지는 않았음.

뚜벅.뚜벅.

복도에는 글쓴이의 발자국 소리만 울려퍼졌음.

그리고 간간히 벽들도 비추면서 지금 몇 반 째 왔는지도 비췄었음.

근데,

내가 정면이 아닌 오른쪽 벽들을 비출 때 마다,

뒤에서,

'누군가' 나를 몰래 미행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암?..

분명,

어둡고

아무도 없고

숨소리 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런 적막 속에서

끼익,끼익,하고.

복도 바닥에서 소리가 들렸음.

그것도 10m 뒤 쯤에서.

글쓴이는 확- 뒤돌아봤음.

그리고 정면을 비췄,

지만 아무것도 없었음. 반대편 복도 끝 쪽은 엄청 어둡다 뿐이었지,

별 다른 존재는 느껴지지도,보이지도 않았음.

아무래도 어둠속에 혼자 있다보니,많이 예민 해 졌었던 것 같음.

그리고 그렇게 드디어 교실에 도착했음.

청소 용구함에서 출석부를 꺼내고,

(원래는 교무실에 있어야 하는데..저희반은 자주 청소용구함에 두곤 했음.)

자물쇠에 열쇠를 꽂았음.

그리고 한손으로 능숙하게 돌렸음.

찰칵

하고 자물쇠가 열렸음.

그리고 싸늘히 어두운 교실안에 들어갔음.

근데,아무래도 컴컴한 밤이라서 그런지,

정말.

내 교실이 아닌 것 같았음.

아무런 생기도 느껴지지 않는.

꼭 몇년 동안 방치된 폐가처럼.

모든 공기가 얼어붙은 듯한,

그런 어둠이었음.

불을 키고,가방안에 문제집들을 구겨넣었음.

꽤 묵직했음. 빨리 달리지는 못할 그런 무게..

그리고 다시 불을 끄고,자물쇠를 착실히 잠그고,

청소용구함에 다시 출석부를 놓았음.

다시 또 어둠속에 남겨졌음.

또 혼자 걸어갈 길을 생각하니 너무 힘이 나질 않았음.

.그래도 어쩌겠음. 집에 가야지.

나는 다시 손전등을 정면으로 비추며 걸어갔음.

여전히 '뚜벅뚜벅' 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졌음.

근데,거의 중앙현관의 계단에 도착하기 10m쯤.

내 머릿속에 전광석화 처럼 스쳐지나가는 의문점 하나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음.

왜 갑자기,

바람이 불까?

.......저번 편에서 언급했다 싶이,우리 학교는 하교 시간이 지났을 때

교실문,창문,복도창문이 열려있을 시,

도난방지경보기가 울림.

때문에 절대 바람이 불리가 없음.

통풍로가 아예 차단 되어있기 때문임.

그럼 대체 바람이 왜 부냔 말임.

나는 침을 꼴깍-하고 삼켰음.

괜히 쫀 모습 보이면,더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애써 태연한 얼굴로 계속 빨리 걸음.

뚜벅.뚜벅.뚜벅.뚜벅.

복도에 점점 나의 빠른 발걸음 소리만 울려퍼졌음.

그리고 자꾸 머릿결에서 살랑거리는 바람이 붐.

진짜 그 무거운 가방을 메고,계단을 내려갈 때는,

실눈뜨고 허겁지겁 내려감.

그래서 헛디뎌서 슬라이드도 한번 했었음.

발목이 조금 시큰거렸는데,

그때는 그거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그냥 무작정 냅다 뛰어내리다 싶이 계단을 내려갔음.

그때,무슨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무모하게 계단을 뛰어내려갔는지 암?

본능임.

몸이 먼저 알아채고,느끼는,그런 본능임.

생존욕구.

글쓴이 뇌 속에는 오직 그 생각 뿐이었음.

쫄지 않을거야.

날 가지고 놀게 안 냅둘거야.

꼭 이 어둠속을 벗어날거야.

그래서

이 은 느낌들

다 떨쳐낼거야.

결국 1층에 다다랐고,

글쓴이는 손전등을 끄고

문쪽에 곱게 놨던 신발을 대충 꾸겨신고

문을 열고 나왔음.

여전히 문에서는 끼이익 소리가 들렸음.

그리고 잠시 밖에서 숨을 골랐음.

근데,중앙현관에서도 운동장이 훤히 보임.

근데,저번에 친구들과 있었을 때 봤던,

또 그 운동장을 도는 여자가 보였었음.

근데,그 여자가 정말 신기한게.

그때랑 똑같은 츄리닝 차림에,

아무리 빙빙 돌아도

계속 뒷통수밖에 안보이는 여자였음.

근데,걷는건,

흐느적흐느적 걸었었음.

다리를 저는 것 같기도 했다가,

느릿느릿 걷다가,

힘 넘치게 탁탁탁 걷다가도,

이내 절름발이처럼 휘청휘청.

하지만 끝내 얼굴은 보이지 않는.

뒷통수밖에 안보이는 여자.

그때였음.

한참 멍하니 그 여자를 쳐다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운동장을 돌다 말고 멈췄음.

그때.

이 지구가 꼭 갑자기 얼어버린 양,

공기가 엄청 차가웠음.

한번 딱 들이 쉬는 데,

아무 생각도 안났음.

저 여자는 뭘까.

운동하는 주민인가.

하지만 그때 친구들과 봤던 달걀귀신과,

너무나도 똑같다.

난 지금 왜 이러고 있는거지.

머릿속이 복잡했음.

근데,갑자기 몸이 덜덜덜하고 떨리는 거임.

휴대폰 진동보다 더 빠르고,

더 세게.

잡고있던 휴대폰이 떨어질 뻔 할 정도로,

강하게 떨렸음.

그런 떨림이었음.

약자가 한없이 강한 강자 앞에 있을 때,

그 위압감에 위축되어서,

기 조차 못 피고,'아 이 사람은 내 적수가 아니다. 개겼다간 죽는다.'

하고 느껴버리고,

몸이 먼저 알고 수그리고 들어가는.

그런 감각.

여자가 내 쪽을 쳐다보기를 바라는 마냥,

내 시선은 그 여자에게서 떼어지지 않았음.

지금도 내가 왜 계속 미처럼 그 여자를 뚫어져라 쳐다봤는진 모름.

분명 뇌속에서는 '저 여자가 고개를 돌려선 안돼. 내 쪽을 보면 안됀다고.'하는 자각은 있었음.

하지만,

몸이 안 따라줬음.

그에따른 반응을 보였어야 했는데,

몸과 뇌가 따로따로 판단하고 결정내리는,

진짜 그 순간,자아붕괴가 오는 것 같았음.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고.

근데,그때였음.

갑자기 미친듯이

뛰게됐음.

왜냐?

중앙현관이,

미친듯이 끼익끼익하고 움직였음.

진짜.

태풍이 와도 그정도로는 끼익끼익거리면서 앞뒤로 덜컹덜컹 움직이진 않았을거임.

뒤를 돌아서 그렇게 미친듯이 요동치는 문을 보자마자,

운동장 쪽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교문을 향해 미친듯이 질주함.

가방이 무거워서,평소보다 더 느렸지만,

체감 속도는 정말 최고였음.

달리는 내내,주변이 막 이상하게,

공간이 깨어진다?

일그러진다?

만약 차원이동을 할 수 있다면,

내가 지금 차원이동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을정도로

내가 지금 뛰고있는 이 공간이,

현실이 아닌 것 같았음.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횡단보도 앞이었는데,

아마 그때 정신 못차렸으면,그대로

뻥~

하고 차에 치였을거임.

정신 차리자마자 갑자기 차 한대가 나랑 간격 70cm정도만 남겨두고

슝 하고 지나갔었기 때문임.

그 자리에서 사람들 시선따위 아랑곳 앉고

그냥 주저앉았음.

어떤 아줌마가 걱정되셨는지,괜찮냐고 부축해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나는 그 자리에서 잤을지도 모름.

아.

근데,

글쓴이가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게 있음.

집에가서 '그' 생각 때문에,

혼절할 듯이 무서워서 막 펑펑 울었음.

무엇일까?

내가 미처 캐치하지 못한 것.

나는,

학교 안에서,

양말만 신고 있었음.

그럼 내가 걸을 때 마다 났던,

그 뚜벅거림은

....??..

+특별편::촉을 믿으십니까

많은 분들이 글쓴이의 촉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 특별편으로 빼서 쓰게 됐음.

음...사실.

글쓴이는..

정확히 중학교 3학년 말부터,이런 촉이 생겨났었음.

'나한테도 촉이란게 있구나'라는걸 본격적으로 느끼게 된 계기는,

어두운 갈대에 뒤덮힌 지름길을 버리고

밝고 큰 길 쪽으로 갔던 일임.

음..그때 글쓴이는 중학교 3학년 이었기 때문에,

수업이 4시 전에는 늘 마쳤었음. (눈물나네요 갑자기)

그러다 친구랑 노래방에 가서 놀고,

영화보고, 뭐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8시.

글쓴이 집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음.

근데,그 산책로를 가는 길 중간에, 성인 남자키 두배 만한 갈대들에 뒤덮힌 길이 좀 길게 있음.

하지만 그 길을 통해 가면,집에 10분만에 도착함.

만약 큰길로 둘러서 집에 가면, 2배의 시간이 걸림.

그때 노래방에서 진을 다 빼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글쓴이는 그냥 그 갈대숲으로 통하는 길로 가게 됨.

아. 근데 그날따라,

그 어두컴컴한 갈대숲이 너무 위험해 보였음.

그냥 어두워서 그랬던게 아님.

그냥 '어떤 존재'가 있었던 것 같았음.

갑자기 튀어나와서, 뭔 일 당할 것 같은.

그런 불안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음.

그래서 결국 다시 큰 길쪽으로 나오느라,30분정도가 걸려버림.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뻗음.

근데 다음주였나. 다다음주였나.

엄마한테 충격적인 얘길 들음.

정확히 글쓴이가 어떤 것의 존재를 느끼고 큰 길로 돌아 갔던 그날,

강간미수 사건이 일어났었다고 함.

다행히 미수로 그쳤지만,피해자의 충격은 상당했다고..

그 일 이후로 그 갈대숲은 다 밀려버려서,허허벌판이 됨.

그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아마 그때부터 이상한 존재들이나 사람의 온기,느낌,

무의식중에 흘러들어오는 경고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되었을거임.

그리고 또 다른 타 지역에서도 강간미수가 일어났던 길거리를

글쓴이 혼자 갔다가 촉이 좋지않아서 다시 돌아갔던,

그런 일도 있었음.

그후 고등학교 오면서 스트레스 쩔게 받고 나서

더더욱 민감하게 감지하게 됨.

여러 촉 일화들이 있지만,음..

그건 나중에 풀겠음 ^^; 너무 피곤..

-----------------------------------------

길고 길었던 여고괴담 시리즈가 이제 끝났네요

처음 1,2편은 별 생각없이 잠이 오지 않아 썼었을 뿐인데,

1탄에 이어 2탄도 톡에 오르게 되면서 많은 분들의 과분한 애정 받았던 것 같습니다

별로 재미있는것 같지도 않은데..자꾸 재밌다 재밌다 해주셔서 어느덧 마지막탄 까지 쓰게 되었네요

이것으로 글쓴이의 임팩트있고 학교 생활 중 최고의 귀신들 얘기는 막을 내립니다 ㅠ.ㅠ

더 많은 귀신들이 남아있지만,되게 짜잘하고 무섭지도 않았던 경험들이라 과감히 뺐습니다

(판에 썼던 귀신들 이야기는 모두 글쓴이 인생 중 가장 무서웠다고 생각되는 귀신들 순위 중에서

탑 40위쯤 들어주는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촉에 관한 이야기는...개학 후 글쓴이가 주말마다 시간 날때,

틈틈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주기적인 업뎃은..음....

..바로 내일이 개학이거든요. 전 귀신보다 개학이 더 무섭습니다..

주말에 학원 독서실에 썩어있는 편이라 한달 어쩌면 몇달이 한번 글이 올라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저 여러분들은 올라오면 올라오는대로

안 올라오면 안 올라오는대로 다른 분들의 재밌는 글들을 보시면 됩니다~

차고 넘치실거에요.

그리고 이건 친구랑 약속한건데,

추천 200넘으면 적어도 2주에 한번 무조건 업뎃,

오늘의 톡에 오르면 1주에 한번 무조건 업뎃.....하기로 했네요.

하지만 ^^; 저번 편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저는 딱히 인기에 목매는..그런 타입은 아닙니다

강박관념있고 뭐 그런건 아니에요..

그리고 사실 몇 안되는 시리즈들을 쓰면서

아 내가 이걸 쓰면 사람들 사이에서 난 유명해지겠지~

그런 마음으로 쓰지도 않구요..

물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으면 좋지만

솔직히 추천이나 댓글 다는건 귀찮은 일이죠.

그래서 저는 그다지 위와 같은 일들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이런 글쓴이가 다 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촉을 믿으십니까 시리즈는 하나같이 꼭 들려드리고 싶은데..

정확한 업뎃주기는 아직 정해진게 없구..

그냥,한번씩 올라온 글 보시면

아 얘? 업뎃됐네. ㅇㅇ

이러고 넘겨주시면 됩니다^^

열대야 시원하게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날이 좀 풀린다던데.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

필요없는 p.s.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 했는데 성적 안 오른다고 낙담하지 마.

10층으로 한번에 올라 갈 생각 말고,차근차근 올라가면 돼.

조급해 하지마.

한 칸씩,한 층씩,차근차근 올라가.

어느덧 너는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을거야.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난 안될거야하고 포기하는 것 만큼 빙신같은 생각은 이 세상에 더 없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좌절하지마.

더 열심히 해.

머리탓 하지말고,절대 빈틈을 만들어 놓지 마.

한번 틀렸던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게,몇 달이 지나도 설명 할 수 있을 때 까지 완벽하게 정복해.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는 것 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어.

그리고,

너는 소중한 존재야.

자기를 비하하는 것 만큼

불쌍한 존재를 없어.

너를 믿어

우리는 어느순간,

우리가 바랐던 곳에서

웃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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