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961445
남편이 바람 비슷한 짓을 상습적으로 저질러서
이혼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주위에서 뜯어 말리네요.
그냥 남편을 ATM 기계로 생각하고 살으래요...
뜯어 말리는 이유가 몇가지 돼요.
남편이 사짜 직업에 수입이 고정적이고 높아요.
현재 실수령 월 700~900정도이고...
65세까지는 연봉 쭉쭉 올라가고
최대 4억까지도 찍는 안정적이고 선망받는 전문직이예요.
시댁은 외국이라 일년에
한두번 한달정도씩 오시구요
노후보장 돼있고 터치없고
너네끼리 한국에서 잘 살아라 하는 분위기구요.
반면에 저희집은 엄마만 계시고
저는 외동.. 겨우 다 갚아서 빚은 없지만 재산도 없어요
저희집은. 남편이 엄마한테는잘하는 편이구요.
저는 전업이고 돈관리는 100프로 제가 해요.
노는거 눈치 안주고.. 남편이 요리 좋아해서
쉬는날은 알아서 만들어 먹고 집안일 안시켜도 나서서 해요.
저는 그냥 집에서 먹고 자고 놀고 쉬고.. 그것밖에 안해요.
남편은 저보다 연하고 키도 외모도 몸매도 괜찮아요.
누가봐도 잘생겼다고 하는 정도에요. 술담배 안하고
건강이나 몸뚱이나 외모는 아주 양호한 편이네요.
취미생활 없이 쉬는날은 집에만 있는 집돌이구요.
유일한 취미가 바람일까요....
아무튼 남편 조건은 이래요.
저는 앞서 언급했듯 금전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자랐고
결혼전 연봉도 3000정도.. 그냥 평범에서
평범 이하정도가 되겠네요. 여자가 이쁘면
고시삼관왕이라는데 전 그것두 아니구요..
이런 상황이라 주변에서 이혼은 뜯어 말리네요.
참고 살으라는게 아니라 포기할건 포기하고
빼먹을것만 빼먹으면서 살아도 손해 아니라구요..
근데.. 이게 맞는걸까요?
배우자에게 줄수 있는 상처중에
가장 큰 상처가 배신이고 바람이잖아요..
그 상처까지 다 무시하고 편하게만 살수 있을까요?
미운감정이 없어질지.. 과연 풍족하고
여유롭게 살면 미움과 상처까지
다 무시하고 살수 있을지..
솔직히 저는 돈이고 여유고
다 필요 없고 싫으니 맘편하게 살고싶거든요...
다른 분들은 제 입장이라면 어떡하실것 같나요?
남들 의견듣고 인생 결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궁금하네요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달려서 추가해요
아직까지는 남편도 울고 빌면서 용서해달라고는 하고있어요.
그러면서도 절대 바람은 아니고 호기심이었다고 하네요.
그게 호기심이든 뭐든 저한테는 바람이니 달라질건 없어요.
이번이 네번째고.. 결혼까지 한 마당에
또 같은 잘못을 하니 저도 눈 돌아가서
시부모님들한테 연락해서 한차례 뒤집어 엎었구요..
경솔했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남편이 양쪽 부모님한테 만은
알리지 말아달라고 싹싹 빌었거든요.
그후 주변 얘기 듣고 우선은 일단락 하고
지켜보는 중인데 마음은 여전히 똑같이 아프네요.
남편은 이 사단 만들어 놓고 자기가
또 그런 실수 하겠냐고 믿어달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믿겠어요 상습범을..ㅋ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 허짱 2017.02.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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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고자고놀고하지말고 벌어온돈으로- 님이하고싶은공부쪽해서 능력을쌓아서
- 내가 더 돈을많이버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 그남자가 정말 눈맞아이혼해달랄수도있는거고
- 여러가지상황을대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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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2.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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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빨대 꽂고 살아도 할 만 할 듯요 저 정도면~~?- 답글 0개 답글쓰기
- 차 2017.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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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마음이 치유되는 타입이라면 - 님 남편하고 평생 같이 살아도 별 문제 없습니다.
- 님이 그런 타입인지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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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는 뭐로 유명해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