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샌드니스는 21세 되던 2006년에 얼굴을 잃게 됨.자살하려고 결심하고 총으로 얼굴을 날렸는데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
(주의!)
한쪽 눈의 시력과 턱과 코를 잃고, 이런 모습이 되어 살아옴.
엘리베이터에서 꼬마를 만나면 아이들이 자지러짐.
이대로 살아오다가 병원에서 연락을 받게 됨.
병원에서 최초의 얼굴이식 수술을 계획중이고, 적합한 기증자가 나타났다고.
기증자는 10년 전의 그와 같은 나이인 루디라는 청년이었고, 앤디처럼 자살기도 함.
하지만 앤디처럼 살아남지는 못함.
이식수술은 이런 개념으로 진행됨.
기증자의 턱부분과 코와
그 아래의 뼈와 모든 조직들을(잇몸, 치아까지 모두 포함)
이식받는 사람에게 그대로 붙이는 수술임.
말로는 단순하지만, 온갖 미세한 수술적 연결이 다 동원되기 때문에
60여명의 의료진이 무려 56시간에 걸쳐 마라톤 수술을 진행함.
그리고 3개월 후
엘리베이터에서 꼬마를 만났는데, 꼬마가 울지 않는 것을 보고
수술이 성공했음을 알았다고.
새 코와 턱을 갖게 됨.
새 인생 축하합니다.
이번에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차게 끝까지 완주하세요.
기사 :
http://www.chicagotribune.com/lifestyles/health/ct-mayo-clinic-face-transplant-20170217-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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