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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멋져용ll조회 546l
이 글은 7년 전 (2017/2/22) 게시물이에요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의 일본 후쿠시마 부정기편 운항스케줄이 확정됐다. 국내 1위 LCC(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방사능 노출에 따른 직원들 안전문제 논란 속에서도 이번 운항을 예정대로 진행키로 한 것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후쿠시마공항 홈페이지에는 최근 제주항공의 부정기편 운항스케줄이 등록됐다.

후쿠시마공항 측에 따르면 제주항공 전세기는 내달 18일 새벽 0시 후쿠시마공항에 도착해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현지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틀 뒤인 3월20일에는 다시 인천에서 출발, 오후 6시35분 후쿠시마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앞서 제주항공이 일부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부정기편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지만 끝내 운항을 강행하기로 한 것이다.

전세기를 요청한 현지 여행사와 후쿠시마 관광청은 제주항공을 통해 2박3일간 서울을 관광할 수 있다며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판촉물에는 항공권, 숙박비, 식비 등을 전부 포함해 5만9800엔(약 60만원)에 관광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2박3일 일정으로 60만원 가격의 패키지라면 제주항공이 항공권으로 가져가는 이익은 2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제주항공 전세기가 189석 규모임을 감안하면 만석으로 운항할 경우 단순 계산으로 약 3780만원의 이익을 얻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제주항공 승무원 등 일부 직원들은 사측이 직원들의 건강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항공 승무원 A씨는 "3월 18~20일 스케줄이 비어있는 승무원 대부분이 후쿠시마 운항을 피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회사가 운항 거절을 하기 힘든 승급대상자나 고직급 직원을 전세기에 태울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탑승을 꺼리는 승무원들에게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언론의 우려와 달리 낮은 수준이라는 자료를 통해 설득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항공은 "후쿠시마보다 오히려 서울의 방사능 수치가 더 높다"며 "후쿠시마 운항에 하등 문제가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후쿠시마공항의 방사능 수치는 0.07μSv/h(마이크로 시벨토/시간)인데 반해 서울은 0.09μSv/h"라며 "주 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0.07μSv/h은 정상적인 수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윤주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분석센터장은 "한국은 화강암지대가 많은 지형적 특성상 화강암에서 나오는 방사선물질인 '라돈'의 영향으로 방산선 공간선량이 일본보다 높은 편"이라며 "단순히 한국이 방사능 수치가 높기 때문에 일본이 더 안전한다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지난 2011년 4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장답사 한 바 있는데 50km 떨어진 후쿠시마 시내에서도 기준치의 수십배가 넘는 방사능이 측정된 바 있다"며 "항공기 자체의 방사능 오염도 문제지만 후쿠시마에서 탑승하는 승객들과 화물들의 오염 여부도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 제주항공은 현재 후쿠시마공항의 국내·국제선 운항이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전일본공수(ANA)와 베트남항공 등 몇개사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1원전 2호기 원자로 격납 용기 내 방사선 수치가 2012년 시간당 73시버트(Sv)에서 지난달 530시버트, 최근에는 650시버트까지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한 매체는 530시버트는 사람이 30초 정도만 노출돼도 사망에 이르는 양이라고 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77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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