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표정으로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주인공
그러나 뛰어내리는 찰나에 알 수 없는 그물망이 주인공을 낚아채고,
곧바로 군인들이 그 그물망을 끌어올림
자살을 하려는 주인공에게 자살자로 인정되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군인
에?
당황하는 주인공에게 군인은 복면을 씌움
자살자 재활용법
복면을 벗고 주위를 둘러보는 주인공
주변에는 자신과 비슷한 검정색과 하얀색의 옷을 입고 수갑을 차고 있는 사람들이 보임
또각또각
알 수 없는 상황에 사람들이 어수선한 그 때,
또각거리는 구두소리가 들리고
빨간 하이힐에 빨간정장을 차려입은 여자가 사람들 앞에 나타남
찌릿
자신들의 죽음의 이유를 '시시한것'으로 정의하는 여자의 말에 사람들이 또 다시 웅성거림
미소를 유지한채로 무서운 말을 내뱉는 여자
그때, 무리에 있던 자살자들 중 한명이
죽게해달라고 소리치며 발작하듯 무리를 뛰쳐나가지만
주변에 있던 군인에게 전기충격기로 금방 제압을 당함
주인공이 입은 검은색이 아닌, 흰색면이 나온 주사위
주인공은 자신이 죽지 않는다는 것에 실망한듯 함
죽게해달라고 애원하며 여자에게 다가가지만 군인들에게 제압당하는 주인공
이번에도 군인들은 주인공에게 복면을 씌움
제압당하는 와중에도 죽게해달라고 비는 모습이 살짝 괴기스럽기도
직사각형의 사방이 흰색으로 뒤덮인 좁은 방
그 가운데에서 눈을 뜬 주인공
(근데 제갈을 뭘 저런거로 물려...?)
이러고 또 복면 씌움
어디 갈때마다 복면씌우는 듯
약을 마신 사람들 중 일부가 갑자기 발작을 하며 피를 토하고 쓰러짐
저번에는 장기기증이었다면 이번에는 임상실험에 동원된 자살자들
주인공은 운좋게도 살아남음 (운이 나쁜건가?)
(복면)
임상시험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은 하얀방에 다시 감금 됨
멍하니 벽에 기대어 있는 주인공
中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