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6043768
20살때 편의점 알바할 땐데 나땐 시급도 매우 낮았음
지금 최저시급의 반도 안됨. 반년일해야 100원 인상되고 그럴때였음.
그만둔다고 할때도 100원 올려줬음.
알바하면서 별의 별 여러진상들 많았지만 노숙자,초딩들보다도 인상깊은 진상이 있었음
암튼 진상임.
좀 자주오는 30살 전후되어보이는 회사원인지 뭔지 멀쩡하게 생긴 사람인데
자주보니까 친한척을 하고싶었던건지 난 전혀 아닌데 어느날은 우유를 사더니
1100원이었나? 무튼 뒷자리가 100원이었음. 근데 그걸 깎아달라는거임. 잔돈 무겁다고..
일개 알바한테 ㅋㅋ 안된다고 했더니 단골인데 왜 안깎아주냐고 하길래
실랑이 하기도 귀찮아서 백원인데 뭐...하면서 웃으면서 알겠다고 해줬음
깎아주면 내돈 100원 포스기에 넣어놔야됨.. 알바한테 그러고 싶니? 쪽팔린 줄 알길 바람.
그리고 퇴근하고 과제하고 있는데 점장님한테 전화가 날라옴
손님이 와서 너가 계산 잘못했다고 한다고.
1100원짜리 샀는데 거스름돈중에 잔돈이 있어야 정상인데 잔돈이 없었다고
계산 잘못했다고 손님이 찾아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증하러 다시 온듯 . 점장님한테 그거 그아저씨가 100원 깎아달라고 해서 내돈으로 포스 메꿨다고 씨씨티비 확인해보시라고 했음. 5분뒤 다시 전화오더니 내말이 맞대.암튼 진상이었음.
담부턴 발길이 좀 뜸하더니 계산 딱 딱 하고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진상
-오뎅파는데 그 안에 무조각 있는거 파는것도 아닌데 건져먹으면 안되냐고 묻던 노숙자.
국물 우러내야 된다고 안된다고 함
-라이터 한번만 쓰면 안되냐고 하는 아저씨. 300원인데 걍 사지 뭘 불붙이고 돌려준대
불붙인상태로 가게들어올려고????
-계산안하고 소주꺼내 먹는 노숙자. 이건 뭐 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없었음.경찰불름
암튼 이외에 정말 많음. 뻔해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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