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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누나 설마.. 지금 진짜 감옥에 갔다온거에요? 진짜로??
- 뭐야 이거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어떻게 그런.. 돌았어??
- 누나 여기요!! 옷 갈아입어요!!
- 겨우 30분 밖에 안 지났다구요~ 겨우 30분! 누나랑 통화하다 누나가 갑자기 없어져서
좀 전에 달려와서 누나 가방하고 핸드폰을 그 여자한테 받고..
- 누나가 통화하다 사라진 게 10시. 돌아온 게 10시 반. 근데 만화 대로면 그동안에 누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흘을 보내고 경찰서에서 사흘, 구치소에서 하루, 일주일을 거기서 보냈다는 건데 말이 돼요?
- 수봉아.. 나 지금 죽도록 피곤해.. 형사들이 잠을 안 재워서..
매일이 전부 다 기억나고 몸이 이렇게 피곤한데 일주일 지낸게 맞겠지..
감옥은 진짜 있을 데가 못돼. 정말 하루도 못견디겠더라고 그래서..
- 그래서 강철한테 다 말했어요? 빠져 나오려고?
-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온거야??
어떡해 이제??
한편 연주가 사라진 교도소는 난리가 나고
뉴스에서는 연주가 탈주했다는 속보를 내보낸다.
- 아직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씨는 면회실에서 탈주했으며 마침 피해자인 강대표가
귀국 직후 오씨를 찾아와 면회실에서 면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저게 어떻게 가능하죠? 여자 혼자 탈주를 해요?
- 강철이 면회 중이었다잖아. 모르겠어? 무슨 뜻인지?
강철을 조질 기회가 드디어 왔다는 뜻이지. 그 사이코패스 살인마 새끼.
연주는 성무를 보러 집으로 오지만 성무는 없고
- 누나 그냥 끝을 내죠.
- 뭐?
- "끝"이라고 고쳐서 다시 올리자구요. 더블유를 여기서 끝내는 거에요.
끝내면 또 끌려들어갈 일도 없을거 아니에요?
누나 지금 거기서 탈옥범이에요~ 여기서 또 한번만 끌려들어가면 경찰에 총맞거나
평생 감옥에서 썩고 할머니 되서 돌아올 수도 있어요. 진짜 그렇게 되면 어쩔거에요?
- 끝을 내면.. 강철은 어떻게 되는건데?
- 아 지금 강철이 문제에요? 산 사람이 문제지? 우리 지금 단체로 정신병원 가게 생겼는데
뭔 만화 캐릭터 걱정이에요 이와중에!!!
편집부에서는 난리칠테니까 그냥 선생님이 고쳐서 보낸 걸로 하자구요. 난 설명할 자신도 없고..
일단 끝 내놓고 나중에 선생님이 수습을 하시던지 지금은 이게 최선이에요!
강철은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그때 현석에게 전화가 온다
- 어떻게 된건가? 함께 있을 때 사라졌다며?
- 네
- 그날 나한테 했던 말들, 그대로야?
강대표 말대로라면 탈출 한 게 아니고 다른 차원으로 갔다는건데
- 아마 그럴겁니다
- 어떻게 그럴수가...이건 초대형 사고야. 이제 아주 작정하고 물어뜯을걸.
한철호가 계속 기회만 노리고 있던 거 알잖아? 대선이 내년이라고!!
보나마나 피습을 자작극으로 몰고 갈텐데
- 그렇겠죠.. 그런데 한철호가 문제가 아니에요
그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 존재의 이유 그게 진짜 문제죠
그 여자는 처음에 본 인상이 맞았어요. 이상한 사람..미친여자요
근데 일생 이해 안됐던 모든 일들이.. 오연주의 에 끼워 맞춰보면 갑자기 다 아귀가 맞는겁니다.
맥락이라곤 없던 일들이 한꺼번에 맥락이 생겨요. 모든 걸 다 설명할 수 있는 맥락이요..
이 세상이 전부 가짜라는 겁니다.. 완전히 조작된 세계요.
그 때 갑자기 세상이 멈춰버리고 사람들도 그자리에 멈춰버린다
한편 수봉이는 만화를 끝맺기 위해 수정중이고
- 끝 작가 사정으로 여기서 마칩니다. 지금까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쓰면 되겠죠?
안티 백만명 생기겠지만 어쩔 수 없죠 뭐 어쩌겠어요?
타이핑 하려는 찰나, 갑자기 그림이 사라지며 화면이 하얗게 변하고
강철 앞에는 시공간의 세계가 나타난다
현실 세계로 들어온 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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