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6202432
어느 정도 결혼 얘기가 오가는 남친이 있는데요.
네...그렇습니다... 제 남친은 혼전 순결주의자 입니다.
열렬한 기독교 신자는 커녕,
저와 연애한 2년 반 동안
교회는 근처에도 가지 않는 무교인데, 혼전순결이라네요
문제는 저는 흔한 20대 후반 여자 사람으로,
이전에 4번 정도의 연애 경험이 있어요.
남친은 이 사실을 모르구요. 이 전에,
남친이 자기가 혼전순결이라는 것을 밝히기 전에
가볍게 제게 연애 경험이 있냐고 물어왔는데,
전 그냥 농담삼아 거짓말 아닌 거짓말로 없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는 남친은 저도 혼전순결인줄 알고 있습니다.
나쁜 마음으로 거짓말은 한건 아니에요.
남친이 제 연애 경험을 물어왔을땐,
그저 과거 남자 친구들에 대해 물어오고,
그럴까봐 그저 사전에 그런 건 아예 묻지도 말라는
의미로 없다라고 건성으로 대답을 한 것 뿐 입니다.
사실... 요즘 세상에 혼전순결을 지키며
결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게 정말로 그런 질문인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후에, 남친이 자기가 혼전순결이라는 것을 제게 밝히고,
저 역시도 혼전순결이라고 믿으면서좋아하는데...
말을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면서도...
또 관계가 깨질 까봐 주저하게 되네요....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정말 이상적인 사람이라
정말 놓치기 싫어서 더 말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술, 담배도 하지 않고 남친 직업도 정말 좋고,
심지어 시부모님 되실 분들도 정말 좋으신 분들인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난관을 맞이하게 되네요.
저 혼자서는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정말...엄두가... ㅜ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24개의 댓글
- 2017.03.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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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아닌 거짓말이 어딨냐- 그냥 거짓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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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3.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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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반대
-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거숨기고결혼했다가는- 이혼사유되는거 알고계시죠? 평생 숨길수있으면
- 숨기셔야해요~ 물론 숨긴다고 숨길수야없겠지만
- 나중에 이혼당하시지않으시려면
- 지금 솔직하게터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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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3.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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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신고 (새창으로 이동)
첨엔 건성으로 말했다 지만- 남친이 진심으로 믿을때는 솔직히 말못했으니
- 거짓말이 시작된거고 솔직히 말하던가
- 처녀막재생술 하던가 하시요
- 답글 2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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