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시리즈》
테마: 동물들과 함께하는 슬로우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닌텐도세대를 거쳤다면 한번쯤 들어봤거나 플레이해봤을 동물의 숲
돈벌고 집늘리고 낚시하고 채집하고 화석캐고 주식도 하는 등(!!) 사실 슬로우라이프랑은 조금 거리가 먼 게임
알바하고 발품팔아 대출도 갚아야했는데, 아동용 게임치고 굉장히 현실적이었다
게임 속 마을은 현실의 시간을 반영해 저녁6시에 게임에 들어가면 노을이 져있고 새벽에 들어가면 밤하늘이 떠있다
맑은 날도 흐린 날도 비오는 날도 눈오는 날도 있다
이때 동물들에게 말을 걸면 '빗소리가 명랑해!'라고 말을 하는 등 예쁜 말을 많이 해준다
달마다 일정 이벤트도 존재하는데, 불꽃놀이 이벤트때는 왜그리 설렜는지 모르겠다
박물관 지하에 가면 강아지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얘의 앨범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도 왠지 모를 재미
세이브를 철저하게 하도록 세뇌시킨 아저씨
동물친구들도 너굴사장도 스승님도 여욱이도 촌장도 우체국 애들도 다들 깨알같이 귀여운데다가 제각각의 에피소드들도 있다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었고 대화를 많이 해서 정말로 친해진 동물친구들은 생일 때 집앞에 서있다가 생일케이크를 주기도 했다
짜식들...
이 게임도 나이를 먹어 어느새 15주년!
두고두고 사랑받는 명작게임이다
(p.s 모바일용 어서 나와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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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