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같은 데이비드 보위의 머그샷.jpg +비하인드

- 1976년 3월 21일 뉴욕 로체스터 Community War Memorial Arena에서 토요일 밤 공연 마치고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체포됨 (C급 중범죄라함)

- 체포시각: 새벽 2시 25분, 체포장소 : 아메리칸 로체스터 호텔, 방 세개짜리 스위트룸,압수물 : 마리화나 1/2 파운드

- 당시 28살, 돌던 투어는 Isolar 투어. 페르소나는 Thin White Duke

- 같이 있던 세명이랑 함께 체포되었는데 그 중 한명은 절친 이기 팝이고 나머지는 Dwain Voughns라는 보디가드랑 Chiwah Soo 라는 지역여성

- 세시간 정도 갇혀있다가 보석금 내고 풀려났는데 보석금은 인당 2000달러였고 보위가 전부 냄

- 원래 체포 다음날 법정에 서야했지만 다른 지역에 잡힌 공연 때문에 떠났고
변호사가 대신 출석해서 공연계약 위반하면 엄청난 위약금을 문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법정에 양해를 구함

- 이때 다른 지역 공연 끝내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고, 실제로 돌아왔는데 머그샷은 돌아와서 찍힌거임

- 법원에 보위 때문에 모인 팬이랑 기자들이 200명이 넘었는데, 이 때문에 경비들이 보위를 뒤쪽 복도로 데리고 다녔다고 함

- 법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을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보위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릴 때 사인해달라고 요청한 10대 팬 한명한테는 응답해줌

- 당시 Democrats and Chronicle 기자에 따르면 자기 재판 기다리던 6명의 매춘부들이 복도에서 엄청난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ㅋㅋㅋㅋㅋ

- 법정에서는 본명인 David Jones를 사용하고 변호인과 점잖은 태도로 있었음.

- 입었던 옷은 회색 쓰리피스 레저수트랑 밝은 갈색셔츠.

- 변호인들이 이전에 이런 혐의로 체포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판사가 보위한테 의견을 물었을 때 “Not guilty, sir”이라고 대답함

- 원래 마약 소지 때문에 최소 15년 이상의 징역형, 5년 정도의 보호관찰을 받았어야했음

- 판사가 보석금 조건으로 대배심원 결정전까지 불구속 상태로 있게 해줬는데
1976년 5월 신문기사에 따르면 대배심원 결정으로 기소 취하(?)되었다함

- 후에 인터뷰에서 지역 치안을 언급하면서 “경찰이 매우 친절하고 정중했다. 매우 훌륭했다.” 라고 칭찬함
또 팬들이 자기를 보려고 두시간 넘게 기다린 점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함

- 그 뒤로 로체스터에서는 공연한 적 없음ㅠㅠ

- 2007년경 경매회사 직원이 퇴직한 로체스터 경찰관 집을 정리하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머그샷을 발견했는데, 보니까 보위사진인거

- 당시 돈이 필요했던 경매회사 직원이 자기 형제 시켜서 이베이에다 사진 팔라고 줬고 그 형제가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리면서 유명해짐

- 사진은 이베이에서 2700달러에 팔렸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