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6279537
공교롭게도 친구 결혼식이랑 제 출산시기가 겹쳤습니다.
애가 일찍나온다쳐도 출산 한두달만에
장거리가기는 힘들지 않나요? (섬이라서 배도타야하고...)
사정얘기하고 못갈확률이 높다..축의금 꼭 챙겨주겠다 얘기했더니
제앞에선 어쩔수없지 알았어~이해한척하더니
다른친구들한테 그렇게 저를 흉봤더라구요..
뒷담화가 취미인건 알고는있었지만..
너무 바로 다들 전화와서는
너 00결혼식 안온다했다매? 삐진거같드라...등등...
일부러 안가는것도 아니고 어쩔수없는건데
친한친구라면서 이해도 못해주고 저도서운하더라구요.
그이후에 카톡상매도 "역시 결혼할때는 사람이 갈리네... "
이런식으로 저보란듯이 올려놓고..
이런상황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그친구는 멀리서 제결혼식 왔었어요....
근데 저도 혼자였음 당연히 가는데
예정일이 결혼식과 같은달이고
신생아대리고 가기가 힘들꺼같다는거구요ㅠ
왕복 10시간이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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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니..역시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축의금 많이 할 필요도 없는거같아요
욕먹어가며 더 챙겨야하나요?
낸만큼만 내려구요.
그친구랑 인연은 이렇게 끝나나봅니다..
글고 친구들이 이간질했다기보다
그친구가 워낙 씩씩거리며 저를 안볼꺼처럼 얘기하길래
뭔일인가싶어 물어보려고 한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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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더주라는분도 계시던데
저는 결혼식전에 멀리있는 친구들 하나하나 만나가며
밥이든 술이든 다 사줬습니다. 청첩장 나눠주면서요.
신행갔다와서도 기념품챙겨 주었구요.
근데 그친구한테 저는 받은게 아무것도 없네요
청첩장도 모바일로 받았어요
이런건 치사해져서 말안하려는데
제가 축의금 받은만큼만 내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제결혼식은 지금 여기서 했던게 아닙니다
서울에서 멀긴하지만 기차나 버스타면 한번에오는 곳이였어요.
그이후에 제가 섬으로 이사를왔기때문에
왕복 10시간은 저에게만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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