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44067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77
이 글은 8년 전 (2017/3/08)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6276538



너무 답답해서 여기 몇자 올립니다. 

30대 초반 커플이에요 . 남친은 저보다 3살 많구요

연애한지는 2년반쯤 되었네요~ 

사소한 문제들이 싸움으로 자꾸 번지면서 고민이되어 글을 쓰게되었어요 ㅠㅠ 하 .... 


제 남자친구는 제가 선물을 하기만 하면 

이거 얼마주고 샀어 ? 

부터 물어봅니다 ... 

누구나 사람한테 선물을 하면 

와 내생각해서 이런거 준비했구나 고마워 !!

이런 반응을 상상하지.. 저런 반응을 상상하시는 분 계실까요 ... 


제가 큰돈을 썼을까봐 걱정되서 물어보는거긴 한데 

전 그게 정말 너무 스트레스에요 . 


남자친구가 워낙 경제관념이 투철해서 자기 물건 살때에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엄청해서 구매하는 스타일이긴 해요. 

그치만 선물하는 입장에서는 매번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주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진짜 제 연애생활에서 선물하는 기쁨을 

느껴본적이 없네요 ㅠ .. 

저도 좋아하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말이죠 


물론 선물이 맘에 안들 수 있어요~ 그러면 

고맙지만 지금 이게 필요하지 않으니 다음에 필요한거 선물해줘~ ^^ 

이렇게 말할수도 있는걸 ..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또 왜이런데 돈을 썻냐고 구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


그리고 그자리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제가 산 제품보다 싼가격으로 올라와 있으면 저보고 호구라는 둥 .. 부터 시작해서 막말을 하기 시작해요 

너가그래서 돈을 못모은다 . 너나이면 지금 얼마는가지고 있어야한다 등등등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 

구러면 기분이 상한 저도 맞받아 치게되고 

싸움이 시작되죠.. 


평소 저도 그 흔한 명품백 하나 안사고 그냥 소소한듯 

사는 일반 사람입니다 

돈을 엄청 아끼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 

사치부리며 사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그런데 음식을 먹을때에도 고기 일인분 더 시키려하면

남친은 이거 남기거나 다 못먹을거면 집에 못간다. 

잘생각하고 시켜라 이런식이구요 . 

한번은 사이다시키고서 반컵정도 남겻더니 ㅎㅎ 이거 다 먹어야 집에 갈거라고해서 너무 서러워서 

식당에서 밥먹다 운적도 있어요 


근데 저한테 돈을 아끼는스타일도 아니고 

계산적인 사람은 더더욱 아니에요 

본인은 저한테 아낌없이  

선물해줍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안가요 . 


어제도 요새 하도 영양제 좀 먹고싶다해서 

생각이나서 6만원짜리 영양제를 사들고 만났다가 

누가 백화점에서 영양제를 사냐며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훨씬 싸다고 ..

욕만 실컷 먹고 왔습니다 . 


기껏 좋은 생각하며 기분좋게 선물 해서 들고가면

정말 단한번도 좋은 소리 들어본적이 없네요ㅠ 


남자친구도 나쁜 의도는 아니고 

제가 돈쓸까봐 생각해서하는 말인건 알겠는데 

말의 수위가 너무 쎄고 ~ 

매번 저래서 환불을 밥먹듯이해요 .

그래서 정말 이젠 아무것도 선물하지를 못하겟어요 .

싸울까봐 겁부터 납니다 ㅡ 


제가 경제관념이 너무 없는건지 ㅠ ㅠ 

어떻게 선물해야 ... 될런지

이젠 저도 모르겠어요 ㅠ ㅠ 


저도 남자친구한테 좋은거 선물해주고 

기뻐하는 모습 보고싶고 

만족시켜주고 싶은데 매번 안되니 너무 속상하네요 ㅠ 

왜이런걸로 싸우는지도 모르겟구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선물하면 짜증내는 남자친구 | 인스티즈



대표 사진
Grow OST - 함께  계속 함께할 사람
제발 헤어지세요...
8년 전
대표 사진
데인
저 버릇 결혼까지 가요 나중에는 내 돈도 내가 못 쓰게 할 거 눈에 뻔함
8년 전
대표 사진
아기밤밤  GOT7♡사랑해
여자본인한텐 남자가 잘 쓴다니까.... 어차피 욕먹을거 그냥 주지말고 받기만하다가 헤어지든 결혼하든 누릴 것만 누리시길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엄마가 남자친구를 믿는 이유
22:33 l 조회 383
귀여운 여친 자랑
22:30 l 조회 583
생각보다 나이 차이 난다는 변요한 티파니 커플1
22:27 l 조회 1257
배우 박정민 실제 카톡 모음.jpg
22:25 l 조회 1352
[공식] 체인소맨 레제 댄스
22:19 l 조회 369
저녁식사 사진 보냈더니 친구의 반응1
22:14 l 조회 1761
김장한다는 버츄얼 스트리머의 배추 손질 결과
21:57 l 조회 2405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적 전혀 없거든 그런데 이건 뭐지8
21:47 l 조회 5354
아이돌 치즈를 보고 크게 웃어버린 룩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40 l 조회 944
딘딘 유학시절 친구 차 클라스
21:34 l 조회 1014
박나래 "네가 복돌이 보고싶어했는데 내일 다시오면 볼수있어”31
21:32 l 조회 17283
하루에 5번씩 번호 따인다는 편순이13
21:31 l 조회 10933
호랑이의 모성애1
21:10 l 조회 2107
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애1
21:06 l 조회 1872
엄마의 거짓말
20:58 l 조회 1058
뒷문에 리트리버가 버려져 있습니다
20:56 l 조회 3072 l 추천 1
돌아가신 스웨덴 할머니가 60년대 한국에서 받은 편지들
20:52 l 조회 2548
폭주소리에 놀란 다비치 이해리
20:49 l 조회 314
이 인절미 가나디는 커서 군견이 되
20:45 l 조회 2844
어느 아버지의 평범한 퇴근길.manhwa1
20:39 l 조회 210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