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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53
이 글은 9년 전 (2017/3/09)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315392



방탈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제 나이는 28 남친도 28 연애 9년 했어요

남친 누나는 두살 많아요 

연애사는 적지 않을께요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요


학창 시절부터 만나왔지만 남친누나랑 마주친건

5번? 은 되나? 할정도로 거의 안마주쳤어요


남친 집에서 데이트하고 그런적도 없고

결정적으로 남친 누나가 4년제에서 편입했는데

두곳 다 지방대를 다녀서 집에서 같이 안살았어요


올해 초 결혼이야기가 오갔고 상견례 날짜도 잡을겸

어머님이 밥 해주신다고 해서 일요일 저녁에 갔어요

그 전에 뭘 좋아하냐 여쭤보셔서 계란말이 좋아해요 

했더니 해 놓으셨더라고요 


그 노무 계란말이가 화근이었던건지...


부모님 두분 계시고 누나 있고 막내 이모님도 계셨음

식탁이 원형 식탁인데 남자친구가 봤을땐

제가 어른들도 계시고 해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앞에 음식하고만 먹는걸로 보였는지 계란말이를

제 쪽으로 밀어줬어요


여기부터 그때 당시 대화를 거의 비슷하게 적어볼께요


누나, 야~ 본인이 알아서 먹겠지 오버하지마라 

남친, 00이 먹고 싶다해서 엄마가 계란말이 해주건데

멀어서 못먹는것 같아서 그런건데 뭐가 오바야? 

누나가 더 오버같은데? 

(제가 하지말라고 옆구리찌름)

누나, 니네들 둘이 있을때나 그렇게 하란소리야

남친, 나랑 결혼할 사람한테 아무리 누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니네가 뭐야? 

누나,아직 안했잖아?(완전 비꼬는말투) 그리고 

별것도 아닌걸로 말꼬리 잡지말고 밥먹어라

남친, (계란말이 누나앞으로 밀면서) 누나나 많이먹어라


그때 어른들은 고만해라~어허~ 둘다 그만해라~

저 말만 계속 반복하시고 계셨어요 


식사자리도 다 안 끈난 상태였는데 

저한테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일어나자고 해서

이러지말라고 계속 말리다가 따라 나와서 집에왔어요


남친이 집에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제가 그일에 대해서

먼저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먼저 니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깐 기분 상해하지말고 집에가서

부모님께 걱정 끼칠얘기 하지말고 푹 쉬라고 


근데 사람 마음이란게 그런일을 겪고 푹 쉬어지겠어요?

남친은 자기가 다 해결할테니 신경도 쓰지말라고

오히려 더 챙겨주고 평소랑 똑같이 잘 지내고있긴한데

정말 마음이 너무 무겁고..이 결혼을 해도되나? 싶은

감정도 들어요.. 



남친이랑 하는 결혼이라지만 가족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니깐요.. 

그냥 이대로 무시하고 지내면 되는건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남친이 저 때문에 누나랑 대판싸움 | 인스티즈


대표 사진
경수야~
남친 진짜 철없음ㅋㅋㅋㅋ누나 말만 보면 그냥 맞는말을 그다지 이쁘지는 않게 한 정도고 남친 말 보면 하나하나 꼬투리잡아서 받아치고 비꼬고있는데.. 누나한테 자격지심이라도 있나 왜저러는지ㅋㅋ 판이라고 또 댓글은 다 여자편들어주네.. 에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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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맛쿠키
아무리 그래도 집에 처음 온 손님이고 도 결혼할 사이인 사람 앞에서 니들이라는 둥 어쩌면서 분위기 불편하게 몰고 간 누나 잘못도 있어보이는데요.. 남친이 철없으면 그걸 나중에 타이르면 되지 왜 굳이 어른들이 다 그만하라는데 분위기 망쳐가면서까지 저럴까요, 댓들은 그런 태도를 지적히는거에요..여자편 든게 아니라..여자편 든거면 누나도 여잔데 누나편도 들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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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찐빵  호빵아니라고
22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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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누나가 "뭐하는짓이야 어른들 다 계신데 예의없게" 라고 쏘아붙인것도 아니고 야 오버하지마라 한마디했는데 발끈해서 이게뭐가오버야? 내가뭐가오버야? 누나가오버같은데? 식으로 분위기 불편하게 만든건 남친인 것 같은데요ㅎㅎ 둘이있을때나 그렇게하라는것도 적당히 좋게 돌려 말한 것 같구요. 근데 못알아먹고 말꼬리 나 잡으면서 누나나 많이먹어라..라니ㅎㅎ.. 여자편 이라는건 글쓴 여자편(며느리입장) 이라는거였어요. 저긴 시누이가 가장 큰 적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그만하라는건 저 둘이 저렇게 어른들 앞인줄 모르고 애들처럼 싸우는걸 그만하라는 걸로 봤네요 저는.. 특히 남친이요ㅋㅋ 뭐 얼마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누나나 많이먹어라 하고 반찬 밀고 가자고 식사도중 일어나고.. 예의도 없고.. 나이도 헛먹은것같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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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맛쿠키
네 물론 상황을 모르긴하지만 침착하고 차분하게 예의에 대해 가르치려 군 것도 아닌것같고 비아냥대는 식으로 말해서 글쓴이도 불편함 느끼고 남친도 발끈한거라고 생각됐거든요...그리고 갑자기 저렇게 반응한게 아니라 그동안 누나가 사귀는거에 대해 불만스런 반응을 보이다가 진짜 와서 까지 그러니 폭발한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뭐 당사자들은 알겠죠..그리고 판은 시누이 입장에서 쓰면 민폐며느리 욕하고 며누리 입장에서 쓰면 또 시누이 욕하는데라..그냥 누구 편든것도 아닌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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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따져보면 둘다 별로고 거기서 더 나눠보자면 남친이 철없게 행동하고 자리까지 떠서 자리 망친거라 남친 행동이 더 큰데 대다수가 남친보단 남친누나를 까고있어서요. 생각해보니 여자편이라기보단 이미 '시누이' 를 밉게보는 감정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감정이입해서 판단한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정정할게요. 그동안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는 저 글만 읽은 우리는 모르는거고 저 상황만 놓고봐도 저는 남친이 너무 철없고 감정적이고 별로라서요ㅋㅋ 아무튼 저는 그렇게 느꼈고 님은 다르게 느끼셨을수도 있죠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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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근데 이게 뭐라고 남의 상황가지고 님이랑 이렇게 토론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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