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문재인편, 오늘 괜히 생각나서 다시보게 되었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 중.



봉하산에서 떨어지셔서 병원으로 후송 중인데 상태가 엄중하시다는 전화를 받게 된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 비자금 수사 시작 후 첫 산행.

갑자기 봉하산에 산행을 하러 간 것뿐만 아니라 그 새벽에 올라갔다는 것 자체가 심상치 않았다.

노 대통령은 검찰조사에 힘들어는 했지만 굉장히 강인한 분이었다.

핍박을 받으면 오히려 더 강하게 나왔던 노 대통령.

그렇게 될 줄을 꿈에도 상상 못했다.


서거 첫 날에는 눈물이 안 났다.


친구이자 동반자로 30년의 인연

가장 생각날 때?

혼자 있을 때 문득.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눈물이 나곤 했다는 문재인

늘 지니고 다닌다는 노 대통령의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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