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의 첫 화두는 '단식 중단'이었다. 문 의원이 "하여튼 잘 결정하셨다"고 인사를 건네자 김씨는 오히려 "잘 하셨어요. 원래 단식이 목적이 아니었는데 설득하러 오신 다음 10일을 하셨네"라며 문 의원의 안부를 물었다.


문재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영오님은 미음 첫술을 뜰 때 눈물이 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 배경에 대해 대책위는 둘째 딸 유나 양과 시골 노모의 간곡한 호소가 있었고 특히 아들의 단식으로 인해 노모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단식을 둘러싼 갖가지 비방성 의혹 제기들로 인해 김영오씨 둘째 딸의 사생활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도 단식 중단의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민아빠의 46일째 단식 농성의 끝으로 문재인도 10일째 되던 단식을 멈추기로 한다.









김영오씨는 병원에서 "이번에 잘 되면 국민들도 이해하실 거다","나중에 잘 되면 인정해줄 거다"라고 오히려 문 의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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