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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11
이 글은 8년 전 (2017/3/1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38630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와이프가 비교가 너~~무 심합니다.

싸움이 너무 크게 일어나서 와이프 아이디로 글을 씁니다.

저는 솔직히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비교할 거리도 안될 뿐더러

왜자꾸 그렇게 스스로를 화나는 상태로 몰아가는 건지...

한번 들어보시고 이게 제가 화나는게 잘못된 일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론 제기준에서 얘기하다보니, 왜곡이나 주관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냉정하게 판단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나이 36살 이구요 결혼한지 3년 차입니다.

와이프는 30살이구요... 나이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애때도 그렇고 늘 제가 져주고, 돈도 무조건 제가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났습니다.

둘다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벌이가 좋진 않아도... 나름 괜찮습니다.애도 하나 있구요.

둘이 1년에 돈을 모으면 2500~3000만원 정도는 모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문제 인데요

저희 부모님이 결혼 때 1억 5천 보태주셨습니다.

처가는 여유가 없어서 도움같은 건 없었고, 와이프가 본인이 모은돈 2천만원으로 혼수 했습니다.

집은 2억5천 전세 였구요, 저도 모은돈이 5천뿐이라 5천은 대출을 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부모님께서 추가로 3천만원을 갚아주셨고,

기왕 2천만원 밖에 안남은 김에 저도 그냥 갚자 싶어서

제차를 팔아서 경차로 바꿨고, 차액이 2천 정도 되서 빚을 정리 했습니다.

5천만원 대출 내서 빚갚는데 까지 3개월 밖에 안걸렸습니다 그래서.

양가 용돈은 똑같이 4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집 어른들을 더 자주 보게됩니다.

장인/장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따로 뵈야 되다 보니 장인/장모님 한번 볼 때

저희부모님은 상대적으로 두번 뵈니, 횟수가 더 많은 것은 맞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와이프는 특별한 불만은 없습니다.

와이프는 저희집에는 잘합니다. 저랑 둘이있을 때만 싸우구요...

저도 처갓집에는 잘한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제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어찌보면 요즘 얘기로 도둑놈...소리를 들을만 하다고 생각해서

특별하게 와이프의 행동에 불만을 가질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와이프의 비교가 점점 극에 달해가서 저도 부아가 치밉니다.

1. 중소기업을 하는 와이프 친구 시부모님

중소기업을 하시다보니 여유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혼 할 때 3억5천으로 집을 선물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걸로 비교할 때 저는 화가 납니다. 저희부모님도 2억이나 보태주셨는데 이게 화날 일인가요?

2. 교직에 계신 와이프 친구 시부모님

시부모님이 연금을 받으시는데, 두분다 교직 출신이라 연금이 좀 되셔서

와이프 친구에게 저축하라고 매달 200을 주신 답니다.

그래서 본인들 버는 돈 포함해서 매달 300씩 저축 한다고 하네요.

저희집도 둘이 모아서 200정도는 저축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자기친구는 100만 모아도 300만 되는거라면서 또 비교를 합니다.

3. 얼마전에 결혼한 와이프 회사동기

둘다 모은돈 하나도 없이 결혼을 하게 됏는데 시댁에서 결혼하라고 4억을 줬다고 합니다.

이걸로 또 비교합니다...

싸운내용은 뭐 얘기해봐야 눈만 찌푸려지실 테니, 어떤 것들에 대한 비교인지 적었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그럼 너희집은 뭘 해왔냐, 10원보태기라도 했냐, 매달 용돈 드리지 않냐 라고 윽박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말이 용돈 40만원씩 같이 드리는 거지

장모님 명의로 연금 20만원 넣어드리고 있습니다. 이혼으로 인해 노후가 불안정 하시기땜에

물론 저도 이렇게 세세하게 하나씩 따지고 들고 싶지 않은데

누구네 시부모님은 어쩌고 저쩌고 한숨 푹푹 쉬고 하니까 저도 한계가 와버렸습니다.

나도 처가 잘만난 친구 얘기하면서 너한테 짜증내려면 왜못하겠냐

근데 그게 우리에게 하등 도움이 되는게 있냐 없어서 안할 뿐이다 못하는게 아니다 라고 했더니

우리집이 있는데 안해줬냐, 그럴거면 왜자길 만냤냐고 합니다.

저도 우리집도 뭐 없어서 안해주신거냐, 있는것 없는 것 다끌어모아서 해주신거다고 했더니

다른 시댁들 보면 자기가 비교되서 미치겠답니다.

내가 다른처가 보고 비교되서 짜증난다고 너에게 화내면 너라면 어쩌겠냐 했더니

처가가 그런데가 잘 있냐고 윽박지릅니다.

시댁이 많이 퍼주는곳을 흔해빠졌답니다.

물론 대한민국 구조상 시댁이 조금 더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저런 식으로 나오는 심뽀와 태도가 너무 짜증납니다.

저도 쪼잔하게 굴고 싶지 않으나, 그저께는

돈으로 그렇게 따지면 내가 처남(직장없음)에게 주는 용돈도 끊겠다고 햇습니다.

제가 처남이 대학졸업했는데 아직 취준생이라 매달 20만원 줬었거든요

그러니까 치사하게 굴지마라고 또 화내내요

이런 경우에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현명한 방법이 없을까요

 

대표 사진
에라 모르겟다
아내가 이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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