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앞에서 절하는 지지자.경남 진주에서 왔다는 50대 추정 여성은 사저 앞에서 바닥을 치며 절을 한 뒤 오열하기도 했다. 흰색 털모자와 분홍색 마스크를 쓰고 선글라스까지 껴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이 여성은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 마마. 억울하고 원통하다. 3일 밤낮을 굶었다"고 외쳤다. 결국 경찰에 의해 5분만에 끌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