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7화(3)
"독고.. 지훈?"
"만나게 해드리고 싶은데
돌아가셨답니다.
81년도에."
"아니 그럼.
어떻게 이분대신 최만호 회장이
최초개발자가 된건지 혹시 알아요?"
"어제 저도 그게 이상해서
상표등록원본을 확인해봤는데
81년 5월 16일자로 여기
최만호 회장님께 양도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법적인 문제는 없더군요."
"양도?
양도라면 두사람이 원래
잘알고있었다는 말인데."
"그것까진 저도.."
"그럼 할머니께 그 집에서
6개월 더 살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최만호 회장 잠꼬대 들었던거
생각함
"뭘 잘못하셨는데요."
"끊지마. 그러지마 끊지마 지훈아.
안돼. 끊지마.
니 딸이 나한테 있어."
'독고지훈.. 독고용기...'
...!
"저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독고용기가 독고지훈의 딸이라구?
친딸이 나한테 있다.. 나한테 있다..?'
"깨워. 깨워. 깨우라고."
할머니 어젯밤 안들어온
독고용기 오매불망 기다리심ㅠㅠ
"괜찮아요? 안 어지러워요?"
'네. 덕분에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전무님이 저랑 제 아이의
생명의 은인이시라구.
이거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아이구 참 증말.
그놈이 실력이 좋은데 뻥이 쎄요.
예전에 별명이 이스트였어요.
입만 열면 부풀려서."
"옷이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요.
나 뭘사야하나 한참을 서서
한 30분 고민했네."
"어떻게 갚아야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평생 안 잊을게요. 전무님 은혜."
"알았으니까. 당장은 절대 안정만 잊지 맙시다.
몸도 정신도 혹사당해서
엉망진창 말이 아니래요.
내일 당장 용기씨 정직도 풀고
변강섭부장 정식으로 징계내릴테니까
앞으로는 스트레스 안 받아도 돼요."
"아니 어떻게 아시구."
"감사실에 알아봤죠 무슨일인가하고."
'아 네.."
"그럼 뭐 기운차리게 뭘 좀 먹이기부터
해야되나 전복죽 같은거 먹을래요?"
"아니요. 사실은 집에 얼른 가봐야해요.
어제 연락 못드려가지구 저희 할머니
한숨도 못 주무시고 저 걱정하고 계실거에요."
"아 그럼 얼른 갑시다.
내 차로 가요."
" 아니요. 전 택시타고 갈게요.
그게 편해요 저는."
"난 그게 불편합니다.
갑시다."
"용기씨 가족은 어떻게 돼요?"
"아 할머니하고 둘이 살아요.
어렸을 때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아버님 함자는 어떻게 되세요?"
"우리 아빠 이름이요?
지자 훈자 쓰세요. 독고지훈."
순간 일그러지는 표정
"근데 우리 아빠 이름은 왜.."
"용기씨 이름이 워낙 특이하니까.
아버님은 또 어떤이름 쓰실까
궁금도 하고."
할머니가 회사일까지 다 아셔서
왕따당하는 거 알고 울면서 걱정하셨는데
독고용기가 이제 다 해결되었다면서
전무님이 다 해결해주셨다고 함
그래서 할머니도 민태석한테
감사인사함
카드 기록보고 전화해서
하늘민박 찾아온 도해강
시어머니 말 생각함
'시간 없어. 빨리 진언이 찾아.
아버지 아시기 전에 걔랑 떼어놔야돼.
진리가 일러바쳐도 아니라 그러면 되니까.
고게 뭔짓거리 꾸미기 전에 무조건 둘이 갈라놔야돼.'
'안그래도 악에 받쳐있는데 저 혼자 죽을라고는
안 하지. 물귀신처럼 진언이 물고 늘어져
같이 죽자 할거야. 너덜너덜 내 아들을
난도질을 할거라구.'
안으로 들어와서 바로 보인
나란히 놓여있는 신발
방 문을 열려하는 순간
들리는 최진언의 목소리
"임마 안자. 그냥 문 확열고 들어와."
"이러고 딱 10분만 더 누워있다가 장보러 가자."
"또 뭔 장난을 칠라구. 후딱 들어와 어?"
"어~? 개기지. 열 셀동안 안 들어오면
내가 스물까지 센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열셋!!"
"얌마 들어오라니까"
순간 도망쳐버린 도해강
자신도 모르게 도망쳐옴
"진언선배!"
"설마 내거냐?
됐다."
"안 축축해요?
내일이나 돼야 바싹 마를텐데.
신어요. 장보러가게."
"그냥 축축할래.
난 축축한게 좋아.
안 신어. 절대 안 신어."
"좋아요. 선배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봐요 어디."
"내가 이길거니까 걍 일어나 임마."
잔디에서 굴러다님
왜 저러는지 의문
"현우가 옳아 현우가.
너 임마 도핑테스트 좀 해야겠어."
"어울리네~"
둘이 장보러나옴
아니 저렇게 서있는데 저걸 못보나
어디선가 들리는 말소리에
돌아봄
"말 안해도 알죠? 내가 선배 땡땡하는거."
"응."
"선배도 빨리 날 땡땡했으면
좋겠는데. 언젠가. 아니 조만간
나 땡땡할거죠 선배도?"
이와중에 강설리 질문에
확답안해줌
둘이 꽁냥거리는거 다 보고있던 도해강
눈빛..ㅠㅠㅠㅠㅠ
최진언과 강설리도 이를 발견함
그 순간
강물로 뛰어든 도해강
7화(4)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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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우리집에 못 주무시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