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317205204596
틸러슨 장관은 대북 군사 행동 옵션에 대해 "군사적 갈등까지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만일 북한이 한국과 (주한)미군을 위협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무기 프로그램의 위협 수준을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된다고 믿는 그 수준까지 간다면 그 옵션(군사적 행동)이 검토될 것(on the table)"이라고 말했다.
다만 틸러슨 장관은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 대북 선제 타격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배석한 당국자가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어 "지금은 북한과 대화를 할 시점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해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핵 동결을 위한 대화에 대해 "동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고 잘라 말한 뒤 대화조건이 우선 달라져야 5자회담이든 6자회담이든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틸러슨은 회담때 대화 추진의 조건이 될 북한의 태도 변화 여부에 대해 "저멀리 지평선에도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배석자가 전했다.
틸러슨 장관은 또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북한과 중국의 요구에 대해 "지난 40년간 한미가 함께 했던 군사훈련이며 매우 투명한 훈련"이라면서 일축했다.
아울러 틸러슨은 "북한이 미국 본토에까지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뒤 "(내일) 중국에 가서 중국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이제 중국은 대북 압력이든 북한과의 관계를 통해서든 이 위협(북핵 위협)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무기 소형화까지 데드라인 2년정도가 남아있고
미국에 실질적으로 안보위협이 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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