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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64
이 글은 8년 전 (2017/3/22)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463459



결혼하고 지금 6개월쨉니다 
결혼하고서 다 알게된 사실들입니다
시아버지-후처자식
시어머니-후처자식
큰형수-첩자식
작은형수-본처자식이지만, 후처자식들(동생)있음
어떻게 시댁식구전체가 저런가정에서 자라고태어났을까싶었죠. 

문제는 시어머님 시아버지는 가족우애극도로 챙기고, 

큰집(?)에 문지방 닳도록 드나드시며 후처자식임에도 

큰집대신 당신들이 제사를 모십니다. 며느리당연히가구요.
저와 작은형수는 일하느라고 다는 못가구 큰형님은 매달 가십니다. 
큰형수의 아버지는돌아가셨고 첩이었던 

어머니는 다른애인이있으신데, 그 애인이 시댁에 참견도합니다. 

부끄러운줄도 모르는거죠ㅠ 작은형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계신데 그분또한 현재70바라보는데 애인있습니다.

 저희결혼식에도 두분 손잡고 오셨고요
문제는 이런저런 사실을 다 알고나니까
시댁에 잘하고싶지도않고, 그냥 어른대접이고

 형님대접이고간에 안보고싶습니다. 
저와 신랑은같은 직업(둘다 페이 약사입니다)인데, 

신랑은대단하다하고, 저는 프랜차이즈 치킨집하는 

형님보다 급여가 못하다하셨고요 ㅋㅋ 웃긴건 

큰형님딸이 12살인데 앞으로 약사는없어질 직업이라고합니다ㅋㅋ 

누가그러냐니까 자기엄마가 그랫다고ㅋㅋ

신랑은 우리아기낳으면 

시어머님한테 맡기자고 하는데 경악하게되더라규요...
신랑도 그집 핏줄인데 어떨땐 보기싫네요ㅠ

앞으로도 시댁을 존중하고 어른들 잘모시기어려울거 같은데 어쩌죠ㅠ
신랑한테도 제 이런마음을 이야기하니 

옛날에는 다 그랬다네요 ㅋㅋㅋ

어느누가 옛날에 다그랬냐고, 제대로된 집안은안그렇다고 했는데...

신랑은 자기 가족사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입장이구요. 

저는 요즘엔 사기결혼당한 기분입니다ㅠ

제가 자식을 낳으면 울자식이 그집 자손이 된다는것도 엄청불쾌하네요ㅠ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결혼하고서 이런사실을 알게되고

 정이떨어질수도있을까요? 

저같은 상황이신분 계시다면 아무말이나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달지못해서 죄송하고요
댓글중에 후처, 첩 이거 확실한지 제가알고썼는지
의아해하시는분 잇어서 말씀드릴게요
시부모님 둘다 후처 말그대로,
전부인이 일찍 돌아가시고, 새로운 부인을 얻어 결혼하셨다합니다.
그리고 큰형님 아버지는 본처가아팠는데, 

본처가 아플때 다른여자만나서 애를가지고(그게큰형님) 

애를낳고나서 일년도안되 본처가 돌아가시고, 큰

형님엄마는 첩에서 후처가되었다고합니다 ㅠㅠㅠㅠ어휴 복잡하네요
지금 넘 속상합니다...
그에반해 그집아들들은 다들 애처가이고
결혼10년넘게 잘살고 있어요
시아버지도 시어머님한테 엄청살갑게잘하구요...
그런데 그냥 그사실을 알고나니까
가까이 하기싫습니다......
이런이유로 이혼한다고는 생각안해봤는데
댓글보니 제가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이게 큰문제인거군요
심란합니다....그렇게 태어난게 본인들 잘못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애인사귈때 애인부모이혼여부는 당연히 확인하겟지만

,그조부모까지 확인해야겠단 생각자체는못했는데..
정말 충격...ㅠ 
신랑은 효자입니다. 그리고 저희부모님에게도 

살갑게잘해서 사랑을 듬뿍받고잇고 친정엄마한테 

특히잘해서 아들같다여기시는데 도저히 친정부모님한테 

말도못하겠고 신랑은 저랑 대학cc로친구로 오래지켜봤는데 

참 밝은사람이고 상냥해서 제성격도

 무뚝뚝한사람에서 많이 밝아졌거든요..에효 여러모로 다좋았는데... 
일단 제일큰 문제는 

제가 시댁식구(부모님포함)와 거리두고싶다는거같습니다ㅠ


44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03.21 20:42
추천
18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추가+)결혼하고 보니 남편가족사가 엉망입니다ㅠ | 인스티즈정말 치떨리게 싫을 거 같아요. 
내자식이 그런 집 자식이 된다니.. 
쓰니는 곱게 자라놓고 쓰니 자식은 반푼이 집안을 물려줘야 된다니..
답글 0개 답글쓰기
베플1 2017.03.21 20:38
추천
17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정도면 사기결혼 아닌가? 
어떤 멀쩡한 여자가
 그러집안 남자랑 결혼함? 당당하면 결혼전에 말했어야지.
답글 2개 답글쓰기
베플 2017.03.21 20:42
추천
14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예전에는요 더욱더 후처자식은 사람취급도 안했습니다. 
요즘에야 평등이니뭐니 첩도 고개를쳐들고 다니는세상이지만 
예전에는 첩,후처는 돌안맞으면 다행이고 
그집 자식들도 첩자식 꼬리표붙어서 첩자식들끼리 선봤지요 
그래서 님 시부모도 만낫나보네요
 첩자식이라서 첩자식하나 골라서 소개했나봄
답글 8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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