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23일 랭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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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9 남편 31 맞벌이부부 아이없음
거두절미하고 쓰겠음
반말 양해 부탁드림
주말에 일주일치 밥 국 반찬해놓음
밥이랑 국 식으면 위생팩에 나눠서 끼니별로 냉동실 ㄱㄱ
둘 다 아침 패스 점심 회사임
저녁에 밥이랑 국 해동하고 데워먹음 전자렌지로
그거가지고 시엄마랑 대딩 시누가 난리침
영양가 다 빠지고 맛도 없는거 먹인다고
시엄마한테 돈은 같이 버는데 밥하는건 혼자한다고 이만큼도 노력한거라고 대답함
시엄마가 여자는 태생이 남자랑 다르게 난다고 매일 새밥하고 국 새로 끓이라고 함
그래서 못하겠다고 함
나보고 너같이 독한× 처음 본다고 함
그래서 나도 어머님처럼 집요한 사람 처음본다고 함
그랬더니 내 등짝을 무지막지 세게 내리치고
주저앉아 미친듯이 울며 시아버님에게 전화함
시아버님 달려옴
사과 요구함
내가 맞았다 못한다함
내집에서 날 힘으로 내쫓으며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갖은 욕을 다 함
옆집 아주머니 달려오심
증인(?) 서주신다고 함
아주머니 집에 있다가 짐챙겨 친정옴
남편은 빌고 있음
우리 아빠는 이혼시킨다 하심
조언 바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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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개의 댓글
- 부산처자 2017.03.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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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시가랑 연끊고 다신 안볼 자신 있음 받아준다고 하세요. 미친 시모아냐? 방금 한밥 한그릇씩 퍼서 냉동실 넣어 놨다 렌지 돌리면 새밥이랑 똑같은데 을 해요. 지 딸도 아닌데 때리긴 왜 때려요?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저럴까? 앞으로 두번다시 안봐도 된다고 하면 남편은 받아주세요.- 답글 29개 답글쓰기
- ㅇㅇ 2017.03.2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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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자는 뭐 어디 모자라요? 결혼까지 했는데도 지 밥 하나 못챙겨먹는 반푼이로 키운거면 며느리한테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이혼하세요.- 답글 8개 답글쓰기
- 남자ㅇㅇ 2017.03.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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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레인지에 밥 데워 먹는게 어때서...
쓰니네 시가는 조선시대에 살고 있음? 뭔 끼니때마다 밥을 하고 새로국을 끓여 이 바쁜 시대에... 그럼 남은 밥하고 국은 다 버리라는거임?
옛날에는 남은 밥은 집안에 돼지나 개 밥 한다고 했었지만 뭔 들이야... - 답글 6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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