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의 이야기는
짜자잔 빌의 보물지도 되시게따~~
지도라 하기도 애매한게 따로 약도나 사진도 없이 암호만이 존재하긴해
그래도 현재까지 많은 학자들이 풀어내지 못한 암호고
사실 좀 어렵고 복잡한 내용들이 많아서 멍청보스인 나레기는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울 액희들 부자되라고 써볼게 ' -^ 💖
ㅋ..
때는 거슬러 올라가 1820년,
미국 버지니아 주의 베드 펀트 카운티라는 곳에서
여관을 운영하던 '로버트 모리스' 가 있었어
늘 그래왔듯 zz...하며 카운터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로버트 앞으로 찾아와
그의 이름은 '토마스 빌'이었고
로버트에게 의문의 박스를 건네주면서
"이 상자를 맡아주세요. 그리고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고 그때까지도 당신이 가지고 있다면 1832년 6월에 그 안에 들어있는 걸 해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줄 친구가 올것입니다." >
라는 말을한 뒤 유유히 여관 밖으로 나가
로버트는 뭐 어려운일도 아닌지라 그냥 가지고만 있었는데
32년..33년....37년....
로버트: 아나 이가 구라를 쳤네??
결국 승질이 난 로버트는 한~~참이 지난 1845년에 박스를 열어버려
(25년을 참은 로버트 참 대단쓰..)
그 박스안에는
쪽지 하나와 문서 세장이 들어있었는데
쪽지 내용은
"1819년 산타페(맥시코 지역 이름)에서 250~300마일(약 450km)정도 거리에서 엄~~~청난 양의 황금을 발견했고 그래서 그걸 숨겨놨다." 였어
로버트는 보물냄새를 맡았고
급하게 같이 들어있었던 문서를 봤는데
(실제 문서에 담겨있던 내용.
순서대로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ㅇㅅㅇ....나니..?
결국 로버트는 보물사냥ㄲ..이 아닌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두번째 문서는 해독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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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deposited in the county of Bedford, about four miles from Buford's, in an excavation or vault, six feet below the surface of the ground, the following articles, belonging jointly to the parties whose names are given in number three, herewith: The first deposit consisted of ten hundred and fourteen pounds of gold, and thirty-eight hundred and twelve pounds of silver, deposited Nov. eighteen nineteen. The second was made Dec. eighteen twenty-one, and consisted of nineteen hundred and seven pounds of gold, and twelve hundred and eighty-eight of silver; also jewels, obtained in St. Louis in exchange for silver to save transportation, and valued at thirteen thousand dollars. The above is securely packed in iron pots, with iron covers. The vault is roughly lined with stone, and the vessels rest on solid stone, and are covered with others. Paper number one describes the exact locality of the vault, so that no difficulty will be had in finding it.
뷰포드에서 4마일 정도 떨어진 배드포드 카운티의 채굴장의 지면으로부터 6피트 정도의 깊이에 아래의 것들을 묻어 놓았으며 보물의 몫을 받을 사람 이름은 동봉 문서 3에 나와 있다. 첫번째 보물은 1,014파운드의 금과 3,812파운드의 은, 그리고 수송상 안전을 위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은과 교환한 1만 3천달러 정도의 보석들이다. 상기의 보물들은 철 용기에 넣어 철로 덮어 놓았다. 채굴장은 엉성한 돌담처럼 보이지만, 이들을 담은 용기는 제대로 된 돌 위에 놓은 후 돌을 쌓아 은폐해 놓았다. 동봉 문서 1에는 채굴장의 정확한 위치를 적어 놓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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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자면 2가 요약본이고
1은 보물의 좀 더 자세한 정보, 3은 뭐.. 패스
근데 이 암호를 해석하게 된 열쇠가 바로 '미국 독립선언문'
물론 중간중간 문법에 맞지 않는 단어는 빼버리거나 고쳐서 완성된거고.
첫번째 숫자인 115를 독립선언문 115번째 단어인 'instituted'의 i를 가지고 푼거라는..데...
몰라 난.. 사실 설명을 봐도 모르겠음...
아무튼 두번째는 이렇게 대충 풀렸으나
첫번째 세번째는 어떤 문서를 사용했는지 찾지 못해서 실패
왜냐면 첫번째 암호문에는 쓰인 숫자가 너무 커서
1300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독립선언문에 반해
첫번째 암호문에서 네번째 숫자는 '1701'...
그리고 네번째는 맞지 않았대
근데 좀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냐
일단 보물지도라고 이 상자를 줬던 '토마스 빌'
역사학자인 피터 비메이스터가 조사를 해봤는데
실제로 1790년대 버지니아 주에 토마스 빌이라는 남성이 거주했다는 정보를 확인해
그 후로도 1820년대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숙소에 숙박한 사실과 그곳에서 편지를 썼다는 사실까지 확인이 되었고
전부 동일인물이었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베드 펀트 카운티에 들렸다고는 장담할 수 없었어
그리고 상자를 받았던 '로버트 모리스'는
1820년에 그 상자를 받았다고 말했었지만
1823년까지 다른 지역에 있었다는 기록이 발견되기도 했대
이렇게 사람의 정체도 너무 오래전이라 불분명해..
그리고 그 문서의 내용 또한
'조 니켈'의 소설 '빌 보물의 비밀'의 내용과 비슷하다는 내용도 있어.
암호 해독가인 루이스 크루는 토마스가 쓴 편지에서
'stampede(우르르 몰림)' 이나 'improvise(급조하다)'라는 단어가
1834년 미국에서 출판된 책에서는 단 한번도 쓰이지 않은채 오로지 이 소설에서만 쓰였다고 하는데,
그 암호문에 저렇게 비주류의 단어가 쓰인것도 내용이 비슷한것도 뭔가 모티브 같다는 의견을 주장했어
하지만
에이 뭐야 낚시네 월척이요; 라고 하기에도 애매해..
왜냐면 풀지못한 첫번째 세번째 암호문은 해독가들이 보기에
단순히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 숫자가 아닌
정말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암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
우린 암알못이라 잘 모르겠지만
그사람들이 보기에 랜덤하지도 않고, 무언가 순서가 있다고 해..
그 이상은 어려워서 설명 불가 미안 ㅎ..
물론 그 의견과는 반대로
"그건 그냥 있어보이는 척 하는 문장일뿐! 어차피 야!!!" 하는 학자들도 있어
근데 그거 알아?
이미 이런 일이 있기도 훨씬 전에 보물을 묻었던 채광 근처 광부들에게 전설로
'서양에서 가져온 금과 은을 동쪽 산에 묻었다' 라는 말이 떠돌았지만
그 누구도 보물을 찾으러 가지는 않았어 지금도.
과연 정말 보물이 있을까?
그들은 누구고, 또 암호는 뭘 의미하는걸까??
그게 정말 이상한 사람의 였다기엔
너무나도 흔적도 많은 일로 남아있어..
아무튼 이번글은 좀 많이 어려운게 많아서 간추리다보니 얘기가 허접하게 됐지만
부자 되고 싶다면 암호문 들고 미국으로!
찾으면 나 치킨 한마리만 사주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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