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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사장님.
지금은 파산했다고... 직원은 40명정도까지 되었음
대기업의 1차 협력업체를 운영했던 사장님
지금은 파산한 옛 자신의 공장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착찹한 사장님..
S기업의 LCD 생산설비를 만드는 규모있는 협력업체였음
그런데 갑자기 중국쪽에서 저가로 물량을 풀어버리니까 LCD가격이 떨어지고 이대로있다간 점유율을 빼앗겨버릴수있으니
S기업은 생산단가를 떨어트리려고 베트남 인도같은 저임금국가로 생산시설을 옮겨버림.
결국 S기업의 납품비중이 거의 100%에 가까웠던 이협력업체는 다른 활로를 찾지못하고 파산하게됨
지금은 빌라에서 월세를 살고있는 사장님
사모님소리를 듣던 아내는 매일 마트에서 일하면서 그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있음
옛날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사장님
회사 야유회사진들..
우시는 사장님
베트남 수준으로 단가를 칠태니 니들은 공급해라 라고했던 S기업. 결국 파산할수밖에 없었던 사장님.
요약
저 사장님은 삼성전자에 몇십년간 LCD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을 납품해왔음
중국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좋은품질의 LCD제품을 만들수있게됨.
중국이 대량으로 LCD제품을 생산하니까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이 많아져서 제품가격이 떨어짐
제품가격이 떨어지니 삼성전자가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원가를 낮추려고 국내 중소기업에게 부품납품을 안받고 베트남같은 저임금국가에서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게됨
결국 삼성전자 납품비중이 100%였던 중소기업은 대부분 망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