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금 지급 내역이 수상했던 엄씨

의심스러운 엄씨를 중심으로 가족들은 다치거나 죽어나갔었는데..





주변 지인들은 이런 엄씨에게 수상한 부분을 눈치채지 못했고,
심지어 사망한 2번째 남편과 영혼결혼식도 하려고 했기에 남편의 가족, 지인들은 고맙기만 했다고 함.
하지만 엄씨는 장례식 이후 보험금을 수령한 뒤 잠적

“약을 샀었어요 그 때” (엄씨)
“무슨 약이요?” (경찰)
“마약이요. 제가 좀 힘들어하고 괴롭고 많이 짜증스러웠을 때,
옆에 있던 어떤 아줌마가 가르쳐줘서 시작하게 됐어요.” (엄씨)
이렇게 엄씨는 경찰에 마약에 중독돼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주변 지인들의 증언 및 검사 결과 이것 또한 거짓 진술로 밝혀짐.
전문가들은 엄씨가 심신미약 등의 근거로 감형을 받으려는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추측


"경계선 인격장애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신경이 예민해져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건 형사책임과 관계 없거든요. 그리고 이 사람은 사이코패스라고 정의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범죄심리학 전문가. 이수정 교수)
실제로 엄 씨는 사이코패스 진단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다.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인 것. 저지른 범죄 역시 계획적이고 치밀했다.


특히나 2번째 남편과 사는 10달 동안은 주변 지인 모두를 속였었다.
“덕성여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했고, 리라 유치원 교사였다고 한다. 그런데 고졸이었고, 자기 엄마가 10억 정도 있다고 했던 것도 거짓말이었다.” (사망한 2번째 남편의 지인)



5년 간 그녀가 저지른 범죄는 존속 중상해, 방화치상, 강도사기 무려 10가지 항목 24가지 행위에 이른다고.
결국 법원은 엄씨의 심신미약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고 2006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엄씨가 혹시 탈옥하거나, 출소해 자신들에게 해코지를 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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