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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20
이 글은 8년 전 (2017/4/10)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663380#replyArea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쓰겠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흥분한 상태라 두서없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1)저는 38, 아내는35

   8년전 결혼, 모아둔 돈+부모님도움으로

 24평 아파트 대출없이 마련하여 살림시작

   현재 부모님 도움과 제 사업이 잘되어

 상가주택을 매매 후 4층의 50평 좀 안되는 집에서 살고 있음

   딸1,아들1명있고 아내는 아이들이 연년생으로 태어난 후 쭉 전업임

   사업을하고 있어 평균수입을 계산하면 

월800~1,200만원 정도에 상가주택에서 나오는 수입이 있어 

평균적으로는 1,500만원 정도 됨

  

2)처가상황

   21평 빌라에 장모님,장인어른, 

그리고 전직간호사였던 현재 미혼모 처제와 그 아들 4명이 살고 있었음

장모님, 장인어른 몸이 안좋으셔서 딱히 수입이랄 것 없이 연금으로 생활 중임

처제는 지금 아이가 3살인데 아직 일 할 생각이 없어서 그런 장모님한테 더부살이 중

우리 집 평균 수입 중 2~300만원씩은 꼬박꼬박 처가에 지출되고 있는 상황

예)치아가 안좋아서 임플란트를 해야한다

    어디가 아파서 병원을 간다는 예사

    처제 아이낳고 병원비에 그놈의 유모차???떼쓰는 통에 

우리아이들도 안사준 200만원짜리 유모차 사줌

   부부가 잘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보면서 

자격지심을 느끼는 지 처제가 뭐해달라 뭐해달라 좋겠다 

우리도 데려가달라 내가 처제 남편도 아니고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나고 있음

  내가 처제 남편+ 조카 아빠노릇에 처가댁 아들인 것 같음

   얼마전 장인 칠순이라 일본에 온천여행 가는데 돈 내는 사람은 나 하나

   칠순잔치할때도 뭐할때도 돈나가는 일에서 돈 내는 사람은 쭉 저 하나임

   내가 마치 우리집 가장이 아니라 3가정을 먹여살리는 기분이 듬

문제는 저희 부모님과 제가 결혼하면서 샀던 저 아파트가 이번 전세만기가 되어

아내의 부탁으로 처가댁에 전세를 줌

그 전 세입자때 기본 리모델링은 했지만

그래도 처가식구들이 산다고 하니 나름대로 도배,장판

 다 다시 손 보고 지지난주에 이사

처갓댁이 기존에 살던 저 빌라로는 우리아파트에

 전세도 안되는 금액이라 나는 나름 손해지만

그래도 아내, 장인,장모 생각에 그러자고 하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진행

그런데 오늘 집들이를 다녀오는데

장모님 입에서 집이 작아서, 집이 작아서, 

집이 좁고 불편해서,,,,란 이야기가 거짓말이 아니고 10번은 나옴

24평이기는 하나 잘빠진 구조에 화장실2개인데

그 전에 빌라보다 훨씬 넓고 좋은데

 내 앞에서 집이 작아서 ..란 이야기를 계속 하는 이유가 뭡니까

우리집은 넓죠..그거 저와 제 부모님이 열심히 노력해서 산건데 어쩌라는 거죠?

우리 부모님은 여지껏 용돈도 필요없다 너희들만 잘살아라 하시는 분이고

처갓댁이 지금 저 집에 들어와서 사는 것도 모르십니다

여지껏 좋은게 좋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정말 정이 뚝 떨어집니다

솔직한 심정은 집 내놓고 다 내보내고 아내도 같이 보내고 싶어요

오늘 오는 내내 싸웠습니다

너네 집 나한테 빨대꽂고 사는거 아니냐고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네 저 속좁죠

그런데 저 이런말 아내한테 오늘 처음했습니다

저 첫번째 집도,,저희 부모님 도움도 받아서 샀던건데

마치 우리집 자체가 무시당하는 기분입니다

213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04.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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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좁은게 아니라 보살이네요. 
부인마저도 글쓴이의 배려와 희생을 몰라준다면 
지금껏 해줬던 모든걸 회수하는게 옳습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주지말아야해요.
답글 2개 답글쓰기
베플 2017.04.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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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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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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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른척하시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돈을풀지마세요....
답글 3개 답글쓰기
베플남자에혀 2017.04.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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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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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빨때 제대로 꼿혔내..... ㅋㅋㅋ 글쓴이호구야 축하한다....
답글 4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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