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남자, 만나지마. 선도 보지 말고. 당신이 다른 남자 만나는거 싫어. 정말 싫어.
- 그래서 뭐 어쩌자구
- 말했잖아.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구. 오천만원 갚을 때까지.
- 미. 그런거였어? 오천만원 때문에? 이런 순 날라리 같은 자식!
현우 왜때리니?? 응?? 니가 때릴 자격이 있니???
- 넌 꺼져
- 니가 꺼져 이. 그렇게 보면 어쩔건데? 돈으로 장난 치니까 재밌냐?
- 너 가. 가라구 이제 너랑 볼 일 없어. 그러니까 얼른가. 가란 말 안들려? 가!! 가라구 !!!
귀 먹었어? 가란말이야 가라구!!!가!!
- 너도 가.
- ? 저 녀석 보내고 나랑 할말 있는거 아니었어?
- 니편 들어준 거 아니니까 착각하지마.
- 그렇다고 그놈 편 들어준건 아니잖아. 앞으로 돈 필요하면 나한테 얘기해.
- 을 떨어요.
- 오랜만에 들으니까 흥분되는데
- 한다
- 우리 엄마한테 걸리면 뼈도 못추리니까 말로 할 때 가라?
- 니가 지금 얼마나 섹시한지 알아?
- 엄마!! 엄마 변태가 막 쫓아와 엄마!!!
- 너 미쳤어?? 악!!
봉숙여사가 나오고 현우는 도망간다
다음 날 운전하던 진헌이 우연히 전광판을 보게 되는데 거기에 삼순이가!!
아이고 완전히 홀렸네~
진헌이네 가게에 찾아온 헨리와 희진이
- 어때? 괜찮아?
- 맛있어. 근데 소피는 어딨어? 나 소피한테 부탁할 거 있는데..
- 그만 뒀어 게스트 하우스에 누가 생일인가봐. 케잌 때문에.
-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야. 아무데서나 사. 새 직장 찾느라고 바쁠거야
- 캬 죽인다. 천국이 따로 없네. 인생 뭐 별거 있어?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집에 돌아온 삼식이 삼순이의 자전거를 보게 되고 삼순이한테 전화를 한다
하지만 삼순이는 받지 않는다
잠시 후 삼순이에게 낯선 번호로 또 전화가 온다
- 여보세요
- 왜 전화 안받아요.
- 받기 싫어서요
- 자전거 언제 가져갈거에요?
- 아 맞아..
- 지금 당장 가져가요
- 너무 늦었어요. 내일 가져갈게요
- 안돼요 지금 당장 가져가요
- 지금이 몇시인줄이나 알아요???
- 이 자전거 때문에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 줄 알아요?
- 왜요. 자전거가 말이라도 시켜요?
- 그래요. 잠도 못자게 얼마나 떠드는 줄 알아요? 빨리 가져가요!
- 하루만 참아요. 아침 일찍 가지러 갈게요.
- 지금 당장 가져가요! 안 그러면 엿 바꿔 먹을거니까
자전거 찾으러 온 삼순이
- 노니까 좋아요?
- 닐니리맘보죠
- 놀면 더 살 찔텐데
- 왠 걱정?
- 벌써 찐 거 같은데
- 신경 끄시죠 사장씨.
삼순이 나가다가 책을 보게 되고
- 미주가 사달라 그래서요.
- 혹시 이거 건드렸어요?
- ? 아뇨..
- 바람 빠졌잖아요. 혹시 펑크 낸 거 아니에요?
- 내가 애에요??
- 장가 가서 아빠가 되기 전엔 다 애에요 남자는.
- 그러셔요 아주머니?
- 뭐?
- 여잔 서른 넘으면 아주머니 아닌가?
- 바람 넣는거 있어요?
- 안 키워요. 그런거
- 안되겠네. 그럼 실어다 줄거죠?
- 네?
- 그럼 이걸 집까지 끌고 가라구요?
- 음악 없어요?
- 그냥 가요
- .. 왜 자꾸 화를 내요?
- 내가 언제요.
- 아까부터 계속 짜증내고 있잖아요.
- 신경 끄시죠 아주머니 그 날 민현우씨랑 뭐 했어요?
- 신경 끄시죠 사장씨.
- 왜 이름이 삼순이에요? 언니들도 일순이, 이순이에요?
- 일찍도 물어보네. 아들인 줄 알았는데 기집애가 튀어나오니까 할아버지가 홧김에 호적에 올리셨대요.
- 집하고 오천만원은 무슨 상관이에요?
-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빚보증 선게 이제 와서 탈이 났어요. 근데 그런 걸 왜 자꾸 물어요?
그럼 나도 하나 물어볼래요. 그 날 화장실에서 어떻게 나왔어요.
- 엑스맨이 도와줬어요
- 엑스맨이요? 엑스맨을 찾았어요?
- 네.
- 어떻게요? 누군데요?
- 맨입으로 안가르쳐주죠. 다시 출근하면 가르쳐주죠.
이때 희진이에게서 전화가 오고
- 받아요
- 됐어요
- 내가 받아줘요?
- 됐다구요
- ?.. 웃음의 여왕이 누구에요? 유희진씨에요? 받아요 빨리. 꼭 바람 피는 사람 같잖아요
- 누가 바람을 펴요?! 어 나야..
(결국 전화 받는다)
- 그냥 잠이 안와서 해봤어. 뭐해?
- 어? 그냥 뭐 .. 음악듣지
- 뭐 듣는데?
- 어? FM..
삼순이 표정 ㅋㅋㅋ
- 그럼 나도 들어야지. 이러니까 옛날 생각 난다. 밤새도록 같은 음악 들으면서
수다 떨다가 잠 들었잖아.
- 빨간 불 빨간 불!! 스탑!! 스탑!!!!
- 옆에 누구 있니? 진헌아?
- ..희진아 미안한데 나 운전중이거든? 좀 있다 다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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