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398672
전에 올렸던 글
http://pann.nate.com/b335425395
추가
바쁜데 반박은 해야할것 같아 휴대폰으로 짬내서 쓰네요
솔직해지시죠
전 중고등학교 때 단 한번도 왕따가 없던 경우를 못봤어요
그리고 님들이 욕하시는 제가 그 애들을 그나마 가장 많이 도와줬을만큼 다른 애들은 저보다 더 했었구요
절 욕하시는 그쪽분들도 학창시절엔 방관자 아니셨나요?
전 그 애가 친구로 오해할만한 행동을 한적 없어요
음악수업을 음악실에서 한다던지 하는 것들을 그 애에게 알려주거나 했던것 뿐이죠
그런 것조차도 저말고는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골탕먹으라고 일부러 숨기거나 그걸 보고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며 수근덕대는 애들 뿐이었죠
제가 그 애와 안친해서 장례식에 안갔다고요?
저와 같이 어울리진 않았지만 같은 반이었던 다른 친구였다면 갔을거예요
같이 갈 사람 한명이라도 있는 장례식이었다면요
제가 사정을 솔직하게 말한건 친구 장례식도 가지 않는 사람으로 매도당하고 싶지 않아서였어요
꾸준히 연락하고 병문안을 갈만한 친구라면 당연히 장례식도 갔죠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10시에만 끝나도 일찍 끝나는 거예요
하루 몇시간 못자고 주말도 없이 일하다 겨우간 여행이예요
여행지는 제주도였구요
남친과 시간보내는 것도 2-3주만이였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안 올거 뻔히 아는데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이런 상황을 무릅쓰고 가야하나요?
자기밖에 모른다 매정하다 절 욕하지만 저 여러분들보다 남들 많이 도우며 살고 있어요
애초에 남친은 만난것도 주택보수 봉사활동이었구요
실제로 하는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입만 불쌍하다 벙긋벙긋
그쪽분들 중에 절 욕하실만한 자격 있는 분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번호는 어떻게 알고 연락했냐는 분 계신데
골드번호는 아니지만 기억하기 쉬운 번호라 같은 번호 계속 쓰고 있어요
저희 학교는 졸업앨범 뒤에 비상연락망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