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 고마워. 그리고 빅소식 오늘 당신 벽화 때문에 난리 났었다.
- 바빠 못가 미안. 참, 생일, 내가 젤 먼저 챙기는 거지?
-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어.
- 오늘부터 하루하루 꼽으면서 즐겁게 지내라구 일찍 챙겨주는거야. 차 한잔 마시고 갈래?
- 피곤하다. 너무 피곤해, 정신없어.. 당신 손이라도 덥석 잡으면 어떡해.
- 짖궃긴
- 간다
기분 좋아진 한결이 춤추고 난리 났네
- 홍사장님!! 애들 어디갔어요!
- 농구하러 갔어!!
- 손님이 없다고 놀아? 한놈도 없이 가게를 텅 비어 놔! 학교 땡땡이 치는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좋다! 니들 수준에 맞춰서 정신교육 제대로 시켜 준다. 농구가 좋지? 재밌지? 오냐, 좋다 나랑 한번 붙어보자.
- 너 먼저 시작해, 니들 둘이 한 팀이고, 나는 혼자한다.
시합은 쉬지 않고, 스트레이트 1시간이다, 쉬거나, 포기하는 놈은 죽는다.
뭐해, 이 정신 빠진 자식아! 기집애처럼 야단 한번만 쳐도 삐져서 몇 날 며칠이 가는 못난 자식.
- 타임오버. 너 멋있다 포기 않고 끝까지 멋있다구 자식아!! 다들 씻자!
- 이제 알았나..
- 지난번에 유주 집에서, 불쾌했어?
- 뭘 지난 일을 또 짚어. 귀찮아.
- 이럴 때 너 참 괜찮아. 나는 어렵게 꺼낸 말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네.
- 한유주 전시회 한다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더라?
- 난 왜 이렇게 한유주한테 적응이 안되냐?
- 길들이려고 하니까.. 한유주는 박제된 나비.. 못해. 살아있는 나빈데 시시때때로 변하는게 당연하지
- 그게 이쁜거구나 그걸 몰랐네
- 아, 참 니네 가게에, 키 작고 얼굴 동글한,
- 누구? 고은찬?
- 응
- 알아?
- 우리집 우유 배달하는 애 같아서. 근데 둘이 어떻게 알았어? 면접.. 본건가?
- 그 놈이랑은 사연이 길어. 나 맞선 볼 때 소문 들었지?
- 그럼 그 친구가 그 친...
- 그럤다니까. 그 자식 참 웃겨. 암튼, 평범한 놈은 아니야. 사과하라고 덤비면 아주 정신이 없어.
- 너 뭐하냐?
- 이렇게 맞냐?
- 아뇨, 힘이 너무 들어갔어요
- 또 잘난척, 난 너랑 똑같이 하는거 같은데
- 대충 보면 그렇죠 하지만 자세히 하면 잘봐요 이렇게 손목이 아니라 어깨로
- 이제 가 나 일해야해
- 뭐하는데요 내가 도와줄 수 있는데
- 니가 도와줄 수 없는거야 난 누가 있음 집중 못하는 성격이야 가
다음 날 한결이 자는 사이 몰래 우유를 두고 가려던 은찬
자는 한결을 몰래 쳐다보고 한결에게 딱 걸린다

인스티즈앱
[단독] 과즙세연, ♥케이와 공개 열애 발표…"예쁘게 사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