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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9901
이 글은 9년 전 (2017/4/24)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6818329


제목 그대로 입니다.

그저께 전 남자친구가 자살을 했네요

저는 24살이고 전 남자친구 나이는 29살입니다
발견 당시엔 전 남자친구의 제일 친한 친구가

계속 연락이 안되서 

집에 찾아갔는데

목을 맨 상태로 집에서 확인이 되었답니다 

저도 어제 새벽에 친한 언니에게

연락을 받고 알았네요

전 남자친구와는 겹치는 지인이 많아서

그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로도 종종 소식을 듣곤 했구요

전 남자친구도 제 지인들에게

한번씩 제 안부를 묻곤 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자꾸 눈물이 납니다

사실이 아니라 믿고 싶어서 다른 지인들한테 물어봐도

다 사실이랍니다 자꾸 받아들이라고 하네요

거기다 사체로 발견 된 지 하루만에 조사가 끝나고

화장까지 다 하고 강에다 뿌렸답니다.

하루 만에 일이 다 진행 되었다길래 도저히 믿기지 않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 지구대에 연락을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 하니

자기들은 말해줄 수 없다.관할이 아니다 하시기에

눈물을 쏟으며 부탁 드렸더니 경찰서에 있는 형사과?

연락처를 알려주시기에 전화해봤습니다

제가 새벽에 지인한테 이상한 이야기를 들어서 확인을 
꼭 해보고 싶어서 전화 드렸어요
그저께 혹시 XX동에서 29살이고요 자살 사건으로 신고 들어온 거 있어요?

아 이XX씨?
맞아요..어제 거주하고 있던 원룸에서 발견 되었구요
친구가 발견을 했어요


하 정말 억장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자꾸 제 지인들은

왜 자꾸 그러냐고

너 때문에 죽은 것도 아니고

너 헤어졌고 전 남자 친구인데

왜 계속 정신줄 놓고 있냐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 하는데

저도 압니다. 아는데요
지인들이 한 말이 사실이라 마음이 더 아픕니다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 정도 될때까지 그 사람 친구들은 무얼했는지,

하루 만에 수사 완료 되어 버리고 화장 까지 한

부모님과 친척들은 무슨 생각인지 물어보고 싶어도

저는 전 여자친구잖아요....

그래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지인들한테 부모님께 연락해서

물어봐주라 해도 더 이상 말하지 말라했답니다

제가 오지랖이 너무 넓은건진 몰라도

이 현실이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눈을 뜨던 감던 그 사람 얼굴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전 어떻게 해야 될까요


55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04.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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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어떻게 그냥 니 갈길이나 가 전남친 자살한거 갖구 니가. 
왜 들쑤시려고하니? 그거 민폐거든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야
답글 2개 답글쓰기
베플ㅇㅇ 2017.04.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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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척없는 소리에 주제넘는 짓을 하고 있네요. "그 정도 될때까지 
그 사람 친구들은 무얼했는지, 하루 만에 수사 완료 되어 버리고 
화장 까지 한 부모님과 친척들은 무슨 생각인지 물어보고 싶어도"라니요. 
그 남자 죽어서 제일 슬프고 힘든 사람은 그 남자 부모님이고 
그 남자 친구들이 죠. 왜 주제넘게 남의집 일에 이러쿵저러쿵 
부모탓 친구탓을 하고 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들쑤셔요? 
부모님과 친척들이 무슨 생각인지 왜 알고 싶어요? 
니가 뭐라고요? 부모님과 친척들의 슬픔의 크기가 
감히 짐작이나 되세요? 뻘짓하지 말고 슬퍼하고 싶으면 
혼자 슬퍼하세요. 부모 친구들 건드리지 마세요.
답글 4개 답글쓰기
베플ㅇㅇ 2017.04.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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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뭐했냐니요? 웬 남탓? ㅎㅎㅎㅎ
기막히는 성격이시네요?!?
답글 1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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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이와 신혼여행을 간 어느멋진날  너라서 모든날이 좋아
가족과 친척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해도 라는 부분이 엄청 거슬리고 화나네요. 대체 무슨생각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고 있는거죠? 한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슬퍼할 수는 있지만 저렇게 들쑤시고 다니는거 엄청 민폐고 가족 친척들 생각이 궁금하다느니 저런생각가지고 있는게 정상은 아닌것 같아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감히 말씀드리면 주제넘는짓 맞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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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원본 가서 봤는데 대댓글 보고 놀라네요. 부디 자작이길... 오래 만났다고 보험금 일부 수령 가능한지 알아본다는데 이게 말인가요 막걸리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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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헐 충격이네요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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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rebears
니 갈길이나 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베댓에 있네요 역시 사람들 생각하는건 다 같은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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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klling
근데 경찰서에 전화한다고 저렇게 말해주시나요? 자작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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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잡이  
자기가 왜 화가 나지.. 슬픈것까진 이해하겠는데 가족 친구 들먹이면서 뭐했냐느니..ㅋㅋ 그러는 본인은 뭘 했길래 장례식 치를때까지 몰랐는지 ㅋㅋㅋ 의지가있었음 본인이 먼저 연락을했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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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전 여친이 뭐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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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링다링
전 여친남친은 개인적으로 남보다 못한 사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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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y
화장을 하루만에 할수있어요?.. 쳐도안나오네요 진짜궁금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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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퀴네스
할 수 있어요. 병원쪽에서 사체를 보관하는 날이 하루하루 늘어갈 수록 보관 비용을 내야해서 웬만하면 하루,이틀만에 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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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y
아하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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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요정  BTS
댓글들이 왜이렇게 날카롭지? 이름이랑 얼굴만 알고있던 사람이 죽어도 충격이 큰데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죽으면 당연히 충격이 크고 힘든데..저 분은 실감이 안나서 저렇게 들쑤신거 같긴한데 댓글들 말이 너무 심한듯..살 사람은 살아야 하니 마음 잘 추스리라고 하면 될 거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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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이음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아는 사람이 죽었다고 슬퍼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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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
만난 사람 죽을때마다 저러면 저것도 참 민폐맞네요
헤어졌고 유서에 뭐 전여친때문이라고 적혀있는거도 아니고 애초에 그 후에 썸타던 여자 있을 수 있고
전여친때문이어도 죽은 사람은 죽은거고 혼인도장도 없는데 뭘 어휴 저건 아니라고봐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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